얼마 전 저는
우편으로 편지 꾸러미를 받았습니다. 발신인을 살펴보니 흥미롭게도 경기도 화성의 수영 초등학교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우편물을 열어보니
이 학교 6학년 학생들이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한국 전쟁 당시 한국을 도왔던 미국과 미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23통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실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대사로 일하면서 여러분들의 성원을 참 많이 받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렇게 어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마음을 표현해
올 때 가장 감동이 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편지들을
받게 되어 참 기뻤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들을 여기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은
제가 쓴 답장입니다.
이 편지들이 한미
관계의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나이 든 세대만 한국 전쟁과
그 이후 미국의 역할에 대해 고마워한다는 오해도 있는 것 같지만, 이런 어린 친구들의 편지는 그런 마음이
사실은 세대를 뛰어넘어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올해 한미동맹 60주년 환갑을 맞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첫댓글 한국전 당시 한국인들 일반인 희생자들까지 300만명이 넘께 희생당했죠....물론 당시 미군을 비롯해 UN군들께서도 수만명이 희생되셨고...전쟁이란것이 이렇게 많은 쌍방간의 피해와 희생자들을 내고 국토는 폐허가 됩니다...다시는 이런일이 한반도에서 재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차대전때도 유대인들 아우슈비츠에서 수십만명이 학살당했고....러시아인들도 나치에게 250만명이 전몰했습니다...전쟁은 과거 수십년전의 화력정도로도 수백만명씩 희생되었던 것인데 현재 지금의 무기체계나 화력으로는 순식간에 수천만명 아니 수억의 희생자를 낼 수도 있는 무서운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일이 세계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이 더 많이 노력하고 배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의 참교육 결과입니다!
이런일도 수십년 만에 처음인 듯
미대사님에게는--역사상 처음
학교 선생님이 못하는 일을---미합중국 주한 대사님께서--길을 열어
저도 옛날 우편으로 보낼까요? 아니, 자유게시판의 저의 글을 봐 주세요. http://cafe.daum.net/usembassy/641D/11088.....미우
피자헛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카드 등록하려고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카페에 들어왔어요. 저는 신용카드와 체크 카드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PizzaHut Membership Card>를 앞으로 포인트 적립을 위해 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네요.ㅋㅋㅋ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대사관 우편물 탄저균 검사는 누가 하나요?ㅋㅋㅋ 6번째 댓글ㅋㅋㅋ
사람이 똑똑하면 무얼합니까?
사람이 돈이 많으면 무얼합니까?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사람 중의 사람이지요
늙은 세대아닌 젊은 세대도
고마움을 안다는것은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어 간다고 봐야지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린시절 1950년,60년 미국의 적극적인 도움 잊지 못하고 있지요 지금도 미국과 섬김 대사님이 계셔서 언제나 믿음직 합니다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학생들과 함께 대사님의 편지를 읽고 우리의 작은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매우 기뻤답니다.
세계 평화와 공존의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는 제자들을 길러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수영초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