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절인가 유리공안에 번갯불같은 전류불이 이리저리 번뜩이며 사람눈을 집중시키는 공산품이 있었다.
흔히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에 시선을 모으기 위하여 각종의 상가 쇼 윈도에 진열해 놓고 질서와 규칙없이 번쩍이는 유리관안에 번갯불 같은 불빛으로 사람에 시선을 이끄는 상품이 프리즈마 램프공에 불빛이다.
이것이 가방끈 짧아 영문해석도 모르고 과학 용어도 이해 못하는 명칭인데 스콜라이트닝이라 하기도 한단다.
뭐 그게 그말이고 그뜻이겠지하는 고급해석 논평으로 유리공안에서 걍 번갯불 번쩍이는 것으로 유쾌하게 뭔지 알면되겠다.
과제는 이물건이 한때는 도심상가에 네온싸인 간판처럼 가끔있었고 때론 어느 점술가인지 예언가인지 티비에 나와 이 프리지만 공을 구입하여 수리수리 마수리 하는데 이용한 적도 있다.
그런가 하면 최면술가도 티비에 나와 뭔 사람에 전생을 알아보고 최면을 걸어 내세도 알아보고 꿈속도 알아보고 이용하는 도구로 사용한 경우도 있다.
그 시절에 나는 으....그래도 학자라고 하는데 유명해 지려고 쇼를 하고있고나 하고 느꼇으며 각 방송국 티비도 할 것이 없어 이같이 과학과 비과학에 구분을 못하고 호기심있는 시청자들을 모으는 시청률을 높인다고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내가 필요한건 분산되는 불빛 사진이 필요했는데 진작 이것을 찍으려 하니 없는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3-5년간은 이 프리지마공 램프를 찾았다.
즉 용산 전자상가 청계천 을지로나 종로통 50-100가까지 조명기구나 골동품을 판매하는 상가를 갈때마다 관심기울여 보았고 물었다.
그러나 없었다.
때론 번갯불 램프에 영문 명칭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나처럼 가방끈이 짧고 조명등 팔아 가족 생계유지 하는데 목적인 사람들로 물품에 명칭을 모른다는 것은 탓할 일은 아니었다.
과제는 내가 이물건이 왜 필요한지가 관건이다.
그건뒤로 하는데 목적은 사진한장이다.
그런데 이 사진이 어디에 필요한지가 관건으로 그건 먼...훗날 나타날 일이다.
돈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늘 이물건이 있다기에 대충 가격뭍고 내게 필요한 물건 있는 것만도 다행이어서 가죽지갑에 쓸만큼 넣고가 구입해 다녀왔다.
소장한 이유는 모르지만 보관해준 보람만큼 섭섭치 않게 지불하고 내물건 만들어 이같이 찍었다.
수리 수리 마수리 ........
아멘...............할렐루야.........내일은 뒤지속에 쌀이 돈이나 금으로 변하기를 ........
요술램프야.......
첫댓글 뒤주속에 쌀이 제발 금은보화로 바뀌엿으면
그래도 지기는 기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