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네킹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한달이 넘게 기다리다가 드디어 집을 구했습니다.
먼저 집을 구해주신 리사님(헌터님 와이프)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퍼스정말로 집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떤분은 집값이 떨어져서 렌트로 돌리는데 집구하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퍼스는 시드니와 같이 큰도시가 아니라서 아직도 163에대하여 대부분 인지도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제 신용이 제로인것이지요. 서울에서 방글라데시인이 월세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도 제가 힘들어서 주당10불정도 더주고 1년치 렌트비를 한꺼번에 준다하여도
결국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no'입니다.
163인분들은 이전에 살았던 렌탈 레포트가 없으니 맨땅에 헤딩입니다요. 또 공립 학군도 보아야 하니까 더욱힘들고요.
또 퍼스는 특이하게 다른도시와 달리 렌탈 신청서를 내면 보증금(1주 렌탈비)을 거는데(안닌곳도 있지만 대부분),
만약 여러군데 신청하면 나머지 포기하는 곳의 렌탈비는 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군데 밖에 신청서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면 1주일이 지나가고 또 떨어지면 또 1주일이지나가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죠.
집을 구하는 진행절차는
1. 인터넷이나 부동산에서 현장방문을 체킹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한다.
2. 신청서와 보증금을 부동산에내고 무작정기다린다.
3. 계약을 하고 키를 받는다.
4. 각종 전화 전기 가스 신청을 한다.
위의 2번을 진행하는 동안 대부분 퍼스부동산은 시간을 정말로 길게 끔니다.
빨리 가타부타 답을 달라고 해도 2일만 더 기다려라 주인이 해외로 갔다(전형적인 맨트입니다.)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생각으론 일단 1군데는 잡아놓고 다른 사람을 구해봐서 없으면 주고, 만약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영어잘하고, 직업있고 이전 레포트가 있는사람)그사람과 계약을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주인이나 부동산이 안전하게 하는 방법이겠지만요.
끝으로 조만간에 퍼스로 오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것 같은데요.
집구하시는데 시간을 단축 시킬려면,
먼저 호주 은행계좌를 오픈해서 잔고를 충분히 넣어두시고 잔고확인서를 발행하시고(163이 내밀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휴대폰과 차를 제일 먼저 사시기 바랍니다.(이것도 1주일정도 잡아 먹습니다.)
이것 없으면 진짜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오픈하우스를 자신이 직접 보러다녀야 하니까요. 그리고 지도도 함께 준비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도와 휴대폰에서 내비게이션이 되는 것을 구입하여 돌아다녔습니다.
1달동안에 좁은 퍼스를 1000KM나 달렸습니다. 이제는 택시운전을 해도 될것 같습니다.(물론 농담이죠)
그리고 운전하시는데 한국과 달라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운전 경력이 20년인데,
처음 운전하는데 무척 헤맸습니다. 또 웃지못할 에피소드는 나중에 글을 올리죠.(안되는 영어로 호주 경찰관에게
싹싹빌어 벌금을 물지 않았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집을 구했습니다. 앞으로 비지니스를 하려면 더 큰산이 보이는데, 앞이 좀 깜깜하죠.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처럼 빨리빨리가 통하지 않는 사회니까요.
마지막으로 우리가족의 임시숙소을 제공해 주시고 집구하는데 큰 공을 세우신 헌터 가족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이글로써 감사드립니다.
이상 퍼스에서 마네킹이었습니다.
첫댓글 마네킹님 드디어 집을 구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이제 보금자리 구하셨으니 계획하신 사업도 잘되실꺼예요. 헌터님과 와이프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나봐요. 저도 벌써부터 앞이 캄캄하긴 하지만 마네킹님 말씀처럼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하면 길일 열릴것 같아요. 에피소드 얼른 듣고싶어요~~~~
사람마다 집구하는 것이 틀리니까, 소네트님은 금방 집구할수 있을 거예요..
큰 고비를 하나 넘기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다음 고비도 잘 넘기시고 빠른 정착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네 지금 부터 시작입니다. 천천히 해야죠. 고맙습니다.
어머 ..축하드려요..그렇잔아도 집은 결정되셨나 궁금했었는데,다행이네요.저희도 월요일이면 출국을 한답니다.걱정이 앞섭니다.마네킹님이 자세히 정황을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될것같네요..감사합니다.이제곧 스쿨 할리데이던데 학교도 정하셨겠네요.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퍼스가면 뵈어요..준비하시는 사업도 자~알 되시길빕니다.
네 퍼스에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헌터님이랑 같이 뵙죠. 저와 헌터님 모두 사우스 퍼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티도 가깝고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을텐데, 집 구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진해하시는 일들은 모두 일사천리로 진행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관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러브미님도 하시는 일 잘되길 바랍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얼른 짐 정리하시고 자리 잡으시길 바랍니다. 호주가면 연락드릴꼐요.
네 얼렁 오세요. 지금 한국에 있으면 손에 일이 잡히지 않으시죠? 매도 먼저 맞아야 한다는 속담도 있듯이 호주 빨리오셔서 정착잘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하시는일 잘되시길 빕니다.
정말 축하 축하 드립니다...
집을 꽁자로 준것도 아닌데 기분은 좋네요. 고맙습니다.
이제 처음 발을 떼놓으셨네요. 아주 큰 일을 해치우셨으니 앞으로의 일들은 별거 아니다 생각하세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경찰관에게 어떻게 비셨어요 엄청 궁금하네요
경찰관 에피소드는 한마디로 운이 좋았고 착한경찰관 만나서 무사히 넘겼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즐거운인생이 되시길...
반갑습니다. 스피드님 오랬만이네요. 언제 브리즈번에 가면 연락하죠..
정말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어린왕자님도 답사오셔서 많은 정보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가면 많이 도와주세요...^^*
어린왕자님 퍼스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헌터님이랑 같이 한번 보시죠...
렌트대란이라더니 정말 힘들군요...
그래도 궃은 하늘에 볓들날이 있겠지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가시기 전 원하셨던 모든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구요. 리포즈님도 잘되시길 바랍니다.
절반의 성공은 거두셨네요, 집 구하구, 인터넷 연결되고, 핸폰 개통하구, 차 사구..... 이제 나머지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뛸 일만 남았네요. 잘 되실 거에요. 축하합니다. 퍼스에 안착을....
고맙습니다. 나머진 정말로 천천히 할려구요. 호주을 알아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퍼스방엔 잘 안들어왔지만 조금은 알고 있었답니다...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여기 멜번도 집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그리고 퍼스에 그런 부동산 법이 있을줄이야...그러니 시간이 오래걸릴만 하네요...그리고 벌금 안내신것 정말 축하드립니다...저흰 처음에 여기와서 날린 벌금만 1000불이 넘습니다..ㅠㅠ 암튼 축하드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정말 고생하셨구요! 추하드립니다. 새보금자리에서 마음껏 할보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또다른 시작인것 같습니다.
마네킹님 드뎌 집을 구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듣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처음에 묵기로 하셨던 임시숙소(교회?)에서 한번 옮기셨나봐요. 그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진짜.. 카페가 없었다면,, 어쩌쓰까나...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