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봉초, ‘교육실습 협력학교’ 운영
전주인봉초등학교(교장 박승우)는 2011~2012학년도까지 2년간 전주교육대학교 교육실습협력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월)~15일(금) 5일에 걸쳐 전주교육대학교 1학년 학생 78명이 본교에서 참관실습을 마쳤으며,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4주간 4학년 학생 92명이 23개 학급에서 수업․실무실습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4학년 실습기간은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실무를 직접 보고 익히는 기간과, 사전연구를 통하여 수업지도안을 작성하고 직접 현장에서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실습기간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일일담임뿐 아니라 각종 학교행사 및 학년행사를 통하여 교사란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92명의 실습생들이 몸소 깨달은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교육실습의 목적은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을 경험하면서 수업에 관련된 교과별 수업모형 및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법, 학생생활지도, 학급운영방법, 학교행사운영 전반에 걸쳐 실무적응 훈련을 통하여 미래의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하기 위해서이다.
본교 박승우 교장은 4학년 실습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21세기의 바람직한 교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을 학교현장에서 적용해 보면서 예비교사의 자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2학기에도 2~3학년 실습생을 대상으로 교육실습 주관을 할 예정이며, 이 번 실습학교 운영을 통하여 교사들은 수업지도를 위하여 더욱 연구하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습생들은 멘토인 교사에게 교과별 수업지도 기술과 학생생활지도 면을 배우면서 다양한 교직경험을 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