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증평을 떠날땐 비가 내리더니 증평에 도착하니 비가 끝쳐가고 있었다
비가 오는날 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은 나였기에.....
증평 장뜰들축제가 열렸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준비된 축제이건만 비가 오는 바람에 관람객들도 별로 없고
휑하니 좀 쓸쓸하게 행사가 치루워졌다
마을 담장에 피어있는 꽃들....빗물을 먹금어서 푸르름이 가득하다
행사를 위해 주민들이 참석
장터에 가보면 그고장 특산물이 가득 나와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싼맛도 있어야 하는데
어느것은 더 비싼듯 느껴진다 이왕 잔치하려면
다른지방사람들이 구경와 싸다고 보타리 짊어지고 가는모습이 더 좋을텐데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 체험행사인 삼계탕행사에서.....
삼계탕보단 찹쌀밥과 된장이 더욱 맛났다는거 ,,,,ㅎㅎㅎ
가마솥에 닭이 익어가고 있다
어느 모임에서 오셨는지 노래도 부르시고.....
삼계탕이 익을동안 잠시 인삼센터옆 장터에 가보고
연리지
흔들흔들 출렁출렁되는 다리를 건널땐 정신 바짝차리고
아이들은 신난듯 ....나도 신났다 ^^
괴산호 저수지 내려가는 길에 토종벌통도 있고
괴산호 저수지 소나무들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풍경도 수수하니 정겨웠다
첫댓글 아구나!! 너무 잘 정리하셨군요!!!
편하게 앉아서 구경 잘했습니다~^^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