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0년만에 SUB-3 감회가 새롭습니다..
회장님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님들 많은 응원과 격려덕분에 좋은결과가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SUB-3한지 10년이 지났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타고난 약골체질이라 하고는 싶었지만
내심 어려울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은 자신이 있었지만 월400km 이상을 꾸준히 달려도 생각만큼 몸이 예전같지 않고 힘들었습니다.
사실 몸상태는 지난해 9월말쯤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주동아에서 기대감이 있었지만 15km에서 스피드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보고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야 생각해보면 훈련방법, 마음가짐 에서도 조금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김영연 전회장님, 천마 기연형님, 연복형님 운동하는모습보면 나는 아직 멀었구나 이미 정신상태에서 지고들어가는
느낌이 들곤했습니다. 특히 천마 이기연형님께서 안타가워 보이셨는지 집에가는 차안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400km이상 달리는 것도 좋지만 훈련스케줄 및 훈련목적을 명확히 하고 훈련을 하라고 항상 조언을 하시네요..
예를들어 조깅을 할거면 확실한조깅, LSD는 목적에 맞게 천천시 시간을 채우고, 평상시조깅시 자신만에 달리는 리듬을 만들어야 풀코스를 달릴때 처력소모가 덜 하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잠간 제가 생각했던 훈련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그냥 제가 훈련했던 내용이며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한번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분들도 있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SUB-3 스피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통상적으로 10km 39분(38분대) 언더, 하프 1시간 25분언더 정도 되어야 SUB-3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km 40분초반, 하프 1시간 27분초반 정도가 SUB-3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단, 이경우에는 후반 30km이후 지구력이 뒷바침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경우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매번 실패하는 가장 중요한 첫번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판단해 볼때 후반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고민끝에 후반을 견디려면 빌드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매주 토요일 아침 3만미터 빌드업 훈련스케줄 실시했습니다.(빌드업스케줄 5분~4분10초, 평균페이스 4분 40초~4분 30초))
처음에는 (트랙400*75회전)30km 빌드업 버티가 조금 버거웠지만 그보다고 트랙훈련 특성상 정신적인 면에서 스트레스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한번,두번,세번 빌드업 횟수가 늘어날수록 편안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었으며, 같은 거리라도 휴식없이 운동장에서 빌드업훈련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후반을 버티고 밀수있는 효과 큰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이번 SUB-3달성에 핵심훈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제가 생각하는 지구력훈련 1순위는 트랙 3만미터 빌드업인것 같습니다.
또 가지는 보폭을 짧게 가져갈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무심천에서도 체력소모를 줄이고자 무릅을적게 들어올리고
보폭을 최대한 짧게 하려고 신경썼습니다.(평균케이던스 195~205)
첫댓글 진심 축하드립니다. 형님
자세한 후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머찌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내용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꿈의 영역이나 자세한 훈련방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이번에 하프에서 후반에 퍼졌기에 빌드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역시나! 감사합니다.
30키로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다 돌아오는 형님을 보고 섭쓰리 하시겠다는 확신이 서더라고요.
트랙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 !
한달뒤 서울에서도 기대하겠습니다 ! ! !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마라톤에 많은 도움이 되는 훈련 후기도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대회 끝나구, 빌드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훈련하신 웅일님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본 받아야 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늘 건행으로 롱런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더하고 싶지만 아홉수가 있어서 첫번째 49살 두번째 59살 세번째는 ......
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