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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정보 제목:[mobilians] voice fishing
<핸드폰 문자>
저 오늘 voice fishing 경험을 했습니다.
큰딸 내외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문자메씨지가 왔어요. 그래서 열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mobilians] 제승인번호 338251 결제금액 265,400원 1월합산청구금액 298,900원 오늘 이런 금액을 결제한 일이 없어서 무슨일인지 몰라 위 곤색 숫자에 손가락을 댔더니 즉시 다음과 같은 문자가 뜨더라구요.
제목:[mobilians] 결제연락번호:07078890208 수신시간 :2013.01.05.19.55__ 그래서 그 전화번호를 눌러서 "나는 그런 금액을 결제한 일이 없는데 왠일이냐" 고 했더니 "알아 보겠는데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해서 내 전화번호 끝자리를 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주었더니, 그 순간 전화가 끊어지다라구요. 그리고는 그 전화를 다시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뿔사, 당했구나! 30만원 날라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으때는 이미 늦었었지요. 그러나 나에게 한가지 생각이 나서 즉시 KT의 114에 전화했지요 (저는 KT계약자 입니다). 그랬더니 저의 신분을 확인한 후에 아무런 청구도 없었데요. 다행이다 싶어서 만일 그런 청구가 오거던 자동거절하도독 요청했지요. 그랬더니 나의 경우, 이미 나의 소액결제 한도액이 "0" 으로 설정되어 있어 누구의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게 되어 있다는 군요. 그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수일전 신문에 "전화로 소액결제 사기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실려서, 그날 즉시 KT에 전화 걸어 내 전화번호를 이용해서 소액결제 못하도록 요청해 두었었지요. 그 친구 한건 했다고 휘파람 불면서 돌아 섰겠지만, "안?다..친구야!" 그제야 밥맛이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챙피를 무릅쓰고 이 말씀을 널리 알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 이런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조심하자구요." 부득이 전회번호에 의한 소액결제를 해야 하는 사람은 그 월간 한도액을 가급적 소액으로 필요한 만큼만 (예를 들어 월 몇만원) 통신사에 미리 설정 요청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년 초부터 반갑지 않은 소식 전해드려 미안합니다. 관심 없으신 분은 잊어 버리시고, 독감에 조심들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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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얀 놈,
뛰는 놈 위에 나는 대감 있는줄 몰르고--.
100여 명 울 유산님들이 모두 봐야 하는 데-.
통신사에 연락해서 소액결재 못하도록 하면, 다른 것 도 스톱이 되고.
그냥 조심하는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