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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소개코너 스크랩 이덕일의 역사사랑/저자 이덕일
天風道人 추천 0 조회 169 13.08.21 02: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덕일의 역사사랑

저자
이덕일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역사의 거울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삶의 자화상 우리 시대의 최고의 역사학자 이덕일의 흥미진진한 역사 에세이 <이덕일의 역사사랑>. 철저한 문헌 연구와 고증,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덕일의 글들을 담은 책이다. 이덕일은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역사라는 소재를 일상의 삶 속에 끌어들여 살펴본다. 새로운 시각의 역사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그곳에서 역사를 통해 얻어야 하는 우리 삶의 자화상을 찾도록 이끌어 간다.이 책은 과거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를 움직이고 있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표적인 소재가 만주에 관한 이야기로, 짧고 쉬운 글들 속에 날카롭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저자가 많은 꼭지들을 할애해서 다루고 있는 것은 동북공정과 반도사관의 허상이다. 우리의 고대사를 통해 현재의 다민족ㆍ다인종 사회를 이끌어 갈 공존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지조와 절개의 외길을 걷다

효와 충/ 희생과 보상/ 네티즌에게 필요한 신독/ 과거와 수능/ 선비들의 어린이 교육/ 독서의 목적/ 영상과 총리/ 사관과 실록/ 무명 선열/ 영의정의 경륜/ 대사헌과 검찰총장/ 오뚝이 공자/ 사법 독점과 사회 정의/ 신동/ 지식인의 처신과 매천 황현/ 단식/ 전통 무예/ 옛 선비들의 새해 소망/ 효종과 김육의 입각 승강이/ 스승/ 이중섭과 백남준/ 김정희와 역관 이상적/ 두 독서광의 독서법/ 백과전서파와 이규태/ 표절/ 청빈한 재상들/ 백담사 만해축전과 시조/ 삼망과 중비/ 조흘강과 헌법/ 정약용과 『주역』/ 사헌부와 법조 삼륜/ 정제두와 강화학파

2. 대륙에서 한민족의 기상을 찾다
단일민족론의 뿌리/ 고구려 성과 한나라 성/ 동북공정과 단군/ 낙랑군 갈석산/ 개천절과 단군/ 황국사관과 중화사관/ 붉은 악마의 마스코트, 치우/ 탁록의 중화삼조당/ 고조선과 한나라의 금속 기술/ 하서주랑/ 선조들의 강, 대릉하에서/ 북관대첩비와 광개토대왕비/ 연개소문과 다섯 자루의 칼/ 송화강/ 로제타 스톤과 명도전/ 비파형 동검을 찾아서/ 유목 민족과 농경 민족/ 연개소문과 설인귀/ 고선지의 고향, 무위/ 돈황 막고굴과 경주 남산/ 한자와 동이족/ 대륙 백제/ 당 태종의 소릉/ 마침내 드러난 동북공정의 속셈/ 백두산정계비와 토문강/ 신라 법화원의 추석

3. 시간의 날줄과 사람의 씨줄
김유신 장군 태실/ '증오의 정치'와 정조의 해법/ 삼정검과 사인검/ 이순신과 유성룡/ 왕족 화가 이경윤/ 북위의 고구려 출신 '하인스 워드들'/ 고려 태조 왕건 청동상/ 단종과 영월 동강/ 황실의 후예/ 고구려 건국 연대의 수수께끼/ 의자왕과 삼천궁녀/ 인재 등용과 난국 타개/ 첩자/ 팔만대장경 제작 동기/ 정조 때의 화성 야간 군사 훈련/ 조선노동당 60주년과 박헌영/ 의자왕의 바둑알/ 고대의 세계인 처용/ 정치적 자살/ 의친왕 탈출 사건/ 병자호란 포로와 납북자/ 한민족의 영성/ 직지세계엑스포/ 혼혈인과 혼혈 민족/ 태종과 외척들/ 술의 세계/ 사냥과 골프/ 일부다처제/ 소현세자의 『동궁일기』/ '효자동 1번지'의 다음 주인공/ 성진시와 김책시/ 국사 교육/ 충선왕과 김정일
이덕일의 역사사랑
인물의 씨줄과 사건의 날줄로 직조한 우리 삶의 자화상

4. 민중과 함께하는 역사 혹은 생활의 발견
흑색선전과 반좌율/ 한국 바둑, 중국 바둑/ 조선의 여장 남자/ 뇌물과 인정/ 황사 책임론/ 조선 갑부 변승업과 한국의 재벌/ 역사를 바꾼 축구/ 신선로/ 여인천하와 신라의 황남대총 북분/ 103위 성인과 정약종 부자/ 한?중 무역 마찰/ 폐사지에서/ 화폐 인물 변천사/ 소년의 외로운 죽음/ 100년생 더덕/ 두 서울 경복궁/ 혹한과 대설/ 제일과 제석/ 왕의 남자/ 양력과 음력/ 균역법과 호포법/ 고을 원님과 자치단체장/ 남사당과 스타/ 자연재해의 책임/ 복날의 음식/ 골프와 봉희/ 중원과 입추/ 내빙고와 외빙고/ 조선의 성폭행 처리/ 막걸리 열풍/ 윤달/ 빈민은행과 일본일리/ 웰빙과 웰다잉

5. 해양을 향한 상상력 혹은 일본이라는 나라
대륙성과 해양성/ 역관 오경석과 한?미 FTA/ 고분 수난사/ 일본 공주의 결혼과 고대 일본의 여왕들/ 규슈의 무령왕 기념비/ 대마도의 한식 산성/ 집단 자살/ 미시마 유키오와 고이즈미/ 일본의 탈아론/ 일왕 히로히토와 A급 전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백제의 불교 수출/일본의 불교 전쟁과 백제

6. 세계사의 들판에서 우리 역사의 좌표를 찾다
하서주랑의 로마 군단 유적/ 의열단과 알카에다, 제마 이슬라미야/ 세계 최고 높이의 티베트 청장노선/ 갑골문과 한자/ 민족과 탈민족/ 시오니즘과 공존의 철학/ 칭기즈칸의 무덤/ 각국의 화장실 문화/ 파리의 한국 문화재/ 파리 만국박람회장에서/ 조조의 무덤/ 고구려와 터키/ 노신과 파금/ 프랑크푸르트와 브뤼셀/ 그림의 수수께끼 읽기

 

 

 

이덕일은 우리 시대 가장 문제적인 역사학자 중 하나다. 그의 책은 자칫 한없이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라는 소재를 바로 우리들의 머리맡, 즉 일상의 삶 속에 끌어들이곤 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 연구와 고증,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그의 ‘글맛’은 한달음에 그의 책들을 넘기게 하여 주는 요소다.

그는 아무리 뻔한 사건이라도 혹은 너무나 유명한 인물이라도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새로운 시각의 역사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우리가 역사를 통해 얻어야 하는 어떤 것, 즉 우리 삶의 자화상을 찾도록 독자를 이끌어 간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이덕일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최고의 역사 에세이다.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평범한 질문이지만, 대답하긴 쉽지 않은 주제다. 분명한 것은 역사는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찰나와 영원이 교차하는 순간순간마다, 역사 속에는 민중들과 선각자들의 정초 된 삶이 직조 되어 있다. 귀를 기울이고 역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모든 것이 다 지금, 여기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를 움직이고 있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역사학자 이덕일 "네티즌이여 신독(愼獨)하라"
파이미디어 | 2007-04-09
“은밀한 곳에서 익명성을 이용해 타인을 공격하는 행위는 일정 정도의 제한이 필요하다. 자율로 안 되니 입법 예고까지 됐다” [북데일리] 역사학자 이덕일이 악성 댓글이 난무하는 인터넷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최근 출간한 저서 <이덕일의 역사사랑>(랜덤하우스. 2007)중, 인터넷 실명제를 둘러싼 찬반논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이덕일은 <조선 왕 독살사건>(다산초당. 2005) <조선 선비 살해사건>(다산초당. 2006)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작가. 최근 모 연예인의 자살을 두고 가장 큰 원인으로 악성 댓글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덕일의 일침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기 전에 주어진 자유부터 제대로 활용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덕일이 네티즌에게 완곡히 권한 자성(自省)의 방법은 ‘신독’(愼獨)이다. 신독은 혼자 있을 때도 몸가짐을 삼간다는 뜻. 옛 선비들은 욕망을 다스리는 ‘극기신독’(克己愼獨)을 수양의 최고 경지로 삼았다. 특히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는 다음과 같은 말로 신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음을 살피고 보존하는 공부는 오직 ‘신독’이라는 두 글자에 달려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는 곳에서 절실히 반성하고 부지런히 힘써서 선단(善端)이 일어나는 것을 없애 버리거나 악념(惡念)이 발동하는 것을 없게 해야 한다.” 이덕일은 역사 속에 ‘신독’(愼獨)이 등장한 사례들을 몇 가지 더 제시한 후, “네티즌 스스로 혼자 있을 땐 신독 수양이 필요하다”는 조언으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덕일의 역사사랑>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과거가 현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현재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가 대화의 단절이다. 동네 처녀 총각의 연애 이야기부터 지엄한 나라님 정사의 득실까지 터놓고 이야기했던 대화의 시장, 즉 화장(話場)이 다시 서야할 시점이다.” [서희선 기자 samecord@nate.com]
 
[일간스포츠] ■이덕일의 역사 사랑 우리 시대 가장 문제 의식을 지닌 역사학자 중 하나인 저자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라는 소재를 바로 우리들의 머리맡. 즉 일상의 삶 속에 끌어들여서 상상력으로 이끌어 간다.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 연구와 고증. 맛깔 나는 글맛이 역사 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 글 이덕일. 사진 권태균. 랜덤하우스. 1만 3800원. ■조용헌의 담談화話 강호 동양학의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저자가 서른일곱 가지 이야기를 묶었다. 풍수·사주·명리학의 대가들을 찾아다니며 오랫동안 발품을 팔아 듣고 배운 것들을 채록한 것이다. 신화처럼 재미있고 고전처럼 지혜와 깨달음으로 가득하다. 조용헌. 랜덤하우스. 1만 3000원. ■남한산성 1636년 병자년 겨울 청나라 10만여 대군이 남한산성을 47일 동안 둘러싸고 항복을 요구했다. 끝내 조선 왕이 오랑캐의 우두머리에게 피가 나도록 이마를 땅에 찧으며 절을 올리는 치욕까지 이르는 과정에 결사 항쟁을 고집하는 척화파 김상헌. 주화파 최명길의 고뇌와 논쟁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김훈. 학고재. 1만 1000원. ■우리 땅 참맛 함남 북청 출신 아버지와 경북 영덕 출신 어머니를 둔 저자는 매년 겨울이면 부모의 합작 별미 음식인 ‘가자미 식해’를 즐겼다. 한겨레신문 여행 담당 기자로 6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던 그가 숨겨진 맛집을 두루 발굴해 냈다. 발품을 팔아 엄선해 낸 전국 마흔두 가지 맛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틈틈이 맛보고 즐길 만한 우리 땅 참맛이다. 글·사진 이병학. 책이 좋은 사람.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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