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저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성다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3월 말쯤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언제가 되어야 끝이 날까 생각했던 게 8월달이었던 것 같은데... 이 시기가 되면 알겠지만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갑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결과가 늦게 나오는 편이라 안달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울고 언니들과도 여러번 싸웠습니다. 그래도 결국 경희대학교를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께서 무척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경희대학교 합격할 수 있던 모든 부분들이 전부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 덕분입니다ㅜㅜㅜ 못난 제 글 봐주시고, 여러 번 지적과 조언해주셔서 무진장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원 오기 전부터 글을 배우고 싶었고, 어떤 책들이 저한테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에 고도에 다니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담할 때 특기생 전형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무튼 글을 배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원장선생님의 피와 살이 되는 말씀들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초반에 정말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학원 한 번 갈 때마다 2, 3개의 산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갈수록 게을러지긴 했지만 2학년 초반에 그렇게 열심히 글을 썼기 때문에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트 몇 권이 꽉 차도록 필사도 했고, 안 본 다큐멘터리가 없을 정도로 다큐를 봤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공감하겠지만 다큐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다큐에서 본 직업으로 글을 써서 구상한강백일장 장원도 해봤고, 경희대학교 대상 작품도 다큐에서 스님의 일과를 봐왔기 때문에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께서 많은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여러 번 퇴고한 끝에서야 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발상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고 그렇다고 화려한 문장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냥 학원을 열심히 꼬박꼬박 다니고 숙제를 꼬박꼬박 올리고,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의 말씀을 귀에 담아두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그러겠지만 수많은 백일장에 참가할 때마다 비참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친구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괴감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버스 안에서 울기도 했고, 길을 걷다가도 울적한 마음에 눈물이 날 뻔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일 밑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그 시점에서 정말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그 다음 백일장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늘 그랬습니다. 그리고 '나'를 담기가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그래도 노력하다보면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그래서 큰 상 몇 개는 휩쓸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노력과 끈기. 그게 이 학원 다니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원장 선생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부분 같습니다. 또한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글쓰기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시는 많은 분들이 꼭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 뒤엔 가족도 있고,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 그리고 학원 친구들이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ㅎㅎㅎ
그리고 실기, 상이 없는 분들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일등상이 몇 개 있어서 실기를 2번 정도 봤습니다. 하나는 동국대학교고, 하나는 경희대학교 였습니다. 경희대학교 1차 통과하고 실기를 봤는데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제 글과 적합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주제는, '사람의 운명'. 저는 경희대학교를 이번 년도에 4번 갔습니다. 경희대학교랑 저희 집까지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갈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경희대학교를 보면서 학교가 제 자신보다 너무 높고 커다랗다고 생각했습니다. 경희대 학생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할 때마다 되려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주제에 무슨, 이런 생각? 그래도 결국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경희대학교에 합격하다니, 꿈만 같습니다ㅜㅜㅜㅜ 그리고 경희대학교 실기 보러갈 때 장염에 걸려서... 정말 당황스럽고 모든 게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주제가 딱 맞아서 홀가분하게 쓰고 열심히 화장실을 갔습니다...ㅋㅋㅋㅋ 그땐 다리가 정말 후들거렸어요ㅜ 진짜 그때 혜림 선생님이랑 원장 선생님께서 많이 걱정하셨는데... 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
마지막으로 절망 끝에서 제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 선생님과 혜림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지만, 선생님들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글 쓰겠습니다. 진짜 원장 선생님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늘 생각했던 건 멋있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늘 원장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더 글을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혜림 선생님께서 저를 많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늘 학원 아이들의 활력소가 되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진짜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ㅜㅜㅜㅜ 그리고 학원 친구들, 완전 사랑한다! 나는 너희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힘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너희들이 열심히 글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 분발했던 것 같고..ㅎㅎㅎㅎ 정말 고맙고 진짜 사랑한다!!!
다들 화이팅!!!ㅎㅎㅎㅎㅎㅎ
첫댓글 경희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모든 부분이~ 그 문장에 밑줄 백 개 쳐야 할 것 같은? ㅋㅋㅋ
동국대 실기 이후 멘탈이 붕괴됐었던 다민아
끝까지 포기 않고 달려줘서 고맙다. 내년에 즐거운 캠퍼스 생활 누리길 바랄게^^
감사합니다 진짜ㅠㅠㅠ 그래도 늘 웃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무진장 좋았어요!!!ㅎㅎㅎ 다음에 찾아뵐게요!!!
백일장 갔다오면서 버스에서 울고 하더니... 울보 ㅋㅋ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야 ㅠㅠ
아니었음 무서운 언니한테 죽빵.............ㅋㅋㅋㅋㅋ
이제 마음 편히 놀고 대학 가서도 계속 열심히 하길 ㅎㅎ
와 진짜 언니가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고요~ㅎㅎㅎ 선생님 무지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진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