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보령 바닷길 걸어봤네요ㅎ

[코칭맘]

언니가 보령에서 팬션을 한다해도, 막상 놀러가면 일하는 언니 나몰라라 할 수 없어 청소만 하다가 오게 되네요ㅎ
겨울엔 눈썰매니, 스키니 죄다 관광을 동해, 강원도쪽으로 몰려서 보령은 비수기라네요.
손님도 없는 참에 지척에 있는 무창포 다녀왔어요. 다들 바닷길 갈라지는 시간을 어찌 알았는지, 바닷길 걷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바람이 센데도 군데군데 가족끼리 조개캐고 굴캐고ㅎ
날 따뜻해지면 아기랑 호미들고 양동이 메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비릿한 바다냄새도 좋고, 춥지 않은 바람도 시원하고, 홍해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것도 재밌네요ㅎㅎ

[햇살썬]

넘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아이들은 바다만 봐도 좋아하던데.......

[코칭맘]

아이가 넘 신기해하네요. 어제는 바다였는데 바다한가운데 길이 생기니 ㅎㅎ

[허니~]

바지락(조개)는 캐는거 맞지만 굴은 따거나 까는겁니다....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어 가면~~..^^ 겨울 굴이 영양도 많고 맛있는뎅....

[코칭맘]

글쿠나~~^^ㅎㅎ

[초코나라]

맞아요 겨울바다 좋기는 하지만 추우니 썰매장이나 스키장으로 추워도 즐기러 가니 몰리게 되지요.
울애도 썰매는 시시해하고 스키를 좋아하니 원.......
몇달 후 여름이면 바빠지실듯...

[코칭맘]

여름이 되면 부르는게 값이 될 듯해요

[아들맘]

생각만으로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