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치주염, 심한 치아우식증, 구강건조증, 구 호흡(입으로 숨 쉬는 것), 틀니
•치주질환(치은염, 치주염), 치아우식증(충치) 구강건조증
구강문제에 의한 입냄새는 먼저 치과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앞서 살펴본 구강질환에서 치주질환( 치은염, 치주염),치아우식증이 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플라그라 불리는 치석과 치태로 이는 음식물 섭취 뒤 양치질로 제거 되지 않은 것이 쌓여 발생합니다. 치석과 치태가 쌓이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발생한 치주염이나 치은염 등은 전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면 입냄새가 지속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충치의 경우에는 충치치료(충전)을 하게되는데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충전의 위치와 재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성 양치액인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은 세균에 살균효과가 있고 치은염과 치아 우식증을 감소 시키는 역할을 하나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2차적으로 발생하는 구강 곰팡이증은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호전이 됩니다. 설태 제거기를 이용하여도 설태가 심한 경우 초음파 치석 제거기를 이용한 설태 제거법이 있으며, 이산화탄소 레이저(CO2Laser)를 이용한 설유두 절제술 방법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방법으로는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침샘기능 검사 후 잔여 침샘 기능이 있는 경우 침샘을 마사지해서 자극하면 침 생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신 음식이나 자일리톨 같은 무설탕 껌도 침샘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잘 때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알코올 성분이 든 가글은 입을 더 마르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건조증
나이가 들면서 침샘의 기능이 떨어져 침의 분비가 떨어져 입냄새가 발생하는 구강 건조증에는 단순한 수분 공급으로 해결 되지 않고 타액선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는 상용화된 인공 타액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침샘 분비 기능을 촉진시켜주는 필로카르핀(pilocarpine)이 들어간 함수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약물의 경우 타액선의 기능이 완전히 없어진 경우에는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계에 부작용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 구 호흡(입으로 숨 쉬는 것): 비염이나 비만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턱의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이나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 틀니: 틀니를 착용하는 사람은 틀니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할때에도 입안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틀니세정제를 이용해 닦아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