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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주제: 가나다 안식일과 재림
필자: 최창현 목사(장현교회)
신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말씀을 사모하는 재림성도. 생각하기를 좋아하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목사. 『핵소고지의 기적』, 『배리블랙 자서전』 등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 가족으로 길명숙 사모와 성헌·나은 남매를 두었고, 최근 며느리 최기별이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6월 1일(수)
안식일과 재림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5장 27절)
우리 교회의 정확한 명칭을 알고 있나요? 맞아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입니다. 이렇게 긴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답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일요일을 주일로 알고 예배를 드리지만, 성경은 일주일 중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일곱 번째 날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가르칩니다.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믿고 재림을 준비합니다. 우리 교회의 이름에는 이렇게 중요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영어로 우리 교회를 ‘세븐스 데이 애드벤티스트(Seventh-day Adventist)’라고 해요. 재림을 기다리지만 주일이 아닌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지키는 재림 성도라는 뜻이랍니다. 영어의 ‘애드벤트(Advent)’는 ‘오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아드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했습니다. 1860년 10월 1일, 대표자 25명이 모였을 때 데이비드 휴이트가 제안한 이 명칭을 받아들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1863년 5월 21일, 미국의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서 교단을 조직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는 성도라면 ‘안식일’과 ‘재림’에 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알기 쉽게 가나다로 그 의미를 정리해 보았답니다. 한 달 동안 함께 배워 볼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하율(광주중앙교회)
6월 2일(목)
가장 복된 날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세기 2장 3절)
하나님은 엿새 동안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셨어요. 푸른 지구에는 각종 짐승과 새와 물고기로 가득했지요. 하나님은 흙으로 아담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생령, 즉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를 돕는 배필로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마친 뒤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 복을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안식일에 쉬셨을까요? 피곤하지 않으신 전능의 하나님은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른 모든 일을 제쳐 놓고 안식하신 겁니다. 물질이 아닌 시간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이 시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여섯째 날에 창조된 아담이 가장 먼저 맞이한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첫 안식일에 아담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와, 신기하다. 와, 멋진데! 그런데 어떻게 이 세상이 생겨났을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생겨났을까? 수백만 년이 흐르면서 진화되었을까?’ 이렇게 추측했을까요? 아니면 안식일에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엿새 동안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믿었을까요? 안식일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키우는 가장 복된 날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하랑(영남삼육교회)
6월 3일(금)
나를 구원하신 날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명기 5장 15절)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창조주께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 뱀의 말을 들었고, 인류에게 죽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만약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순종했다면 창조주와 관계가 끊어지는 불행(사 59:2)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진리를 온 세상에 전하도록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하지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이집트에 등장하면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노예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하나님은 모세를 일으켜 히브리 종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침례를 상징하는 홍해를 건너고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만나를 통해 안식일을 배웠습니다. 자유를 찾은 후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종처럼 쉼 없이 살지 않아도 되었지요.
그러므로 안식일을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이 죄악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구원을 은혜로 받는다는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값없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안식일마다 찬양합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라운(묵동제일교회)
6월 4일(안)
다른 날과 구별된 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애굽기 20장 8절)
하나님은 안식일이 포함된 십계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혹시 안식일을 잊어버릴까 봐 기억하라,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일곱 번째 날은 나머지 엿새와 다른 점이 없습니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일주일의 한 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날에 복을 주셨기에 특별한 날이 되었고,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거룩한 날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그날에 복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고, 그날을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다른 날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한다는 표시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보통 날들과 달리 예배드리는 날을 성일, 곧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보통 건물과 달리 예배드리는 장소를 성소 혹은 교회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예배드리는 사람을 성도라고 합니다. 보통 돈과 달리 하나님께 드리는 돈을 성물 혹은 헌금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다른 것과 구별되는 날과 돈과 장소와 사람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의 생일은 언제인가요? 그날은 365일 중 그저 한 날이지만, 여러분이 태어났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된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시고 지구 창조의 기념일로 일곱 번째 날을 특별히 구별하신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이제부터 안식일을 다른 날과 구별하여 소중하게 여기고 거룩하게 예배드립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기윤(묵동제일교회)
6월 5일(일)
라오디게아에서 회복하는 날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다니엘 7장 25절)
다니엘은 왕의 꿈을 통해 이 세상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기간은 한 때가 1년이므로 360+720+180=1,260일이 됩니다. 이는 예언의 시간으로 1,260년(민 14:34; 겔 4:6)인데, 역사에서 이 기간을 중세 암흑기라고 합니다. 1천 년이 넘도록 하나님의 백성은 어처구니없게도 로마 교회의 핍박을 받았고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언이 정확히 성취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세력은 과연 “때와 법”을 고쳤습니다. 서기 364년에 라오디게아 종교 회의가 열렸고, 로마 교회는 인위적으로 안식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꿔 버립니다. 예언이 성취된 것이지요. 종교 개혁자들은 로마 교회의 잘못을 고치려고 애 썼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의 변경을 바로잡지 못했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회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안식일의 변경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런데 더 놀라운 예언이 여기 있습니다.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사 58:12). 여러분은 무너진 안식일을 회복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 예언도 여러분을 통해 성취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기율(묵동제일교회)
6월 6일(월)
마음 다해 예배하는 날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26장 2절)
코로나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가지 못해도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을 지킬 수 있지요.
뜻을 정한 다니엘은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갔어도 높은 자리까지 올랐고,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늘 기도했습니다. 왕 외에 어느 누구에게라도 기도하면 죽인다는 법령이 내렸지만, 다니엘은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선포한 말씀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약속의 말씀대로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왕상 8:48)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왕의 법을 어긴 죄로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눅 10:27) 하나님을 섬겼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음이 빠진 예배였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일곱째 날에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면서 마음이 빠진 예배를 드리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삼상 7:3). 날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을 진짜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여은(묵동제일교회)
6월 7일(월)
바르게 지키는 날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레위기 23장 32절)
하루는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오늘날은 밤 12시를 하루의 시작으로 정했지만 성경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하루의 시작은 ‘일’부터가 아니라 ‘쉼’부터였습니다. 또 아담이 맞이한 첫날은 하나님을 만나는 안식일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일’이 아니라 ‘쉼’을 통해 생명을 선물로 받았지요.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시계가 아닌 태양을 기준으로 누구나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그런데 태양을 위대하다고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이교의 풍습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겔 8:16).
성경대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는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준비합니다. 안식일이 소중하기 때문에 모든 생활은 안식일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성경 시대의 사람들은 ‘안식 후 첫째 날’, ‘안식 후 둘째 날’ 등으로 요일을 정했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쁜 안식일은 이런 자세로 지켜야 합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사 58:13~14).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태윤(묵동제일교회)
6월 8일(화)
사람을 위한 날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마가복음 2장 27~28절)
이스라엘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안식일에는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서더군요.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안식일에 일하는 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열리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종교 지도자들은 율법을 존중한다는 뜻으로 613가지 규율을 정했고, 너무도 귀한 안식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규칙의 울타리에 가두었답니다. 행복해야 할 안식일은 숨통이 막히는 날이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성경은 안식일이 숨을 돌리는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답니다.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출 23:12).
달란트의 비유를 알고 있나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주인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여 두 배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걱정만 하다가 땅에 묻어 두고 아무 일도 안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는 완고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마 25:24, 쉬운).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할까 봐, 하나님께 벌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켜야 할 것은 ‘사람’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루아(천성교회)
6월 9일(수)
아픈 자를 고치는 날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마태복음 12장 10절)
안식일은 하늘을 미리 맛보는 복된 날입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날이라고 오해한 유대인들은 아픈 사람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사랑을 베풀어야 할 안식일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한 것이지요. 오히려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신 예수님을 미워하고 고발했답니다. 성경에는 유대인의 편견을 깨기 위해 안식일에 병자들이 회복된 기적이 모두 7번 기록되어 있답니다.
① 베데스다 연못에서 병이 낫기를 바랐던 38년 된 중풍병자를 회복시키셨습니다(요 5:2~21). ②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교회에 오지 못했을 때 예수님은 직접 방문하여 고쳐 주셨습니다(막 1:29~31). ③ 더러운 귀신이 들려 회당에서 소리 지르고 경련을 일으키는 불쌍한 사람을 낫게 하셨습니다(막 1:21~28). ④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을 때 한쪽 손 마른 사람을 보신 예수님은 손을 내밀라고 명령하셨고, 믿음으로 그 사람은 고침을 받았습니다(막 3:1~6). ⑤ 18년 동안 꼬부라진 여인도 안식일에 회복되었습니다(눅 13:1~17). ⑥ 수종병 혹은 고창병으로 고생하던 사람도 안식일에 나았습니다(눅 14:1~4). ⑦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나은 날도 안식일이었습니다(요 9:1~41). 안식일은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되어 완전한 안식과 회복을 경험하는 복된 날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배서우(천성교회)
6월 10일(목)
자유를 누리는 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누가복음 4장 18~19절)
성경 시대에는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어 구별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히브리어로 ‘메시아’, 헬라어로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외세에 시달리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복음(福音), 곧 복되고 좋은 소식을 알려 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너새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처럼 메시아로 추앙받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들은 결코 진정한 자유를 주지 못했습니다.
어느 안식일이었습니다. 회당에 가신 예수님은 이사야 61장의 예언을 읽은 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 4: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다리던 메시아가 오셔서 은혜의 해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안식일의 날짜만 기억하던 백성에게 정치적인 해방이 아니라 영적인 해방을 약속하셨습니다. 내 맘대로 자유를 원한다고 자유는 오지 않습니다. 물고기가 답답하다고 어항 밖을 나가면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안식일은 우리를 보호하는 진리의 울타리입니다. 안식일 진리 안에서 이런 자유를 누려 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하다(천성교회)
6월 11일(금)
차별이 없는 날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신명기 5장 14절)
안식일은 ‘유대인의 날’이지 그리스도인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모두를 위하여 시간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안식일은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날을 기억하는 한 말이지요.
안식일의 복은 아들만 아니라 딸들에게도 주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남종이나 여종에게도 차별이 없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은 기념일이기도 한 안식일은 남의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도 헤아리고 배려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에 주인과 하인이 쉬니까 당연히 가축들도 쉬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손님까지도 안식일의 복을 누리라고 하신 것은 창조주의 복을 차별 없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 성도는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남자와 여자, 가난한 사람과 부자, 인종의 차별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고, 구원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은 차별이 없는 날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주안(SRC재활센터교회)
6월 12일
카리스(은혜)를 베푸는 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베드로후서 1장 2절)
가나다로 구약과 신약의 맥을 살펴보았고, 가나다의 첫 글자에 맞춰 안식일의 의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말에 카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지 않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은혜’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가 ‘카리스’랍니다. 카리스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카리스의 이런 기본 의미에서 호의, 아름다움, 미덕, 돌봄, 즐거움, 감사, 친절 등의 다양한 뜻이 생겨났어요.
안식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날입니다. 엿새 동안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안식일을 처음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의 복을 준비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사람은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면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구원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받는 날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했습니다(요 17:3). 또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알면 은혜가 더욱 풍성하다고 말합니다. 거저 베푸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은 안식일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니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시원(광주중앙교회)
6월 13일
타협하지 않는 날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애굽기 31장 13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식일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오해합니다.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와 같은 계명은 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이지만 안식일 계명은 긍정적인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우리가 움츠러들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예전에 안식일을 속박의 날로 생각해 빨리 해가 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암 8:5). 혹시 우리도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나요? 아니면 안식일이 뭐가 중요하냐며 적당히 타협하고 살지는 않나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약속이 주어진 특별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날은 하나님을 아는 표징(겔 20:20)이 되는 것입니다. 이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다른 일을 제쳐 두고 하나님께 집중하겠지요? 그러므로 자기 생각보다 성경을 신앙의 표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기보다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비록 그 길이 좁을지라도 타협하지 않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마 7:14).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전효은(동래교회)
6월 14일
파괴될 수 없는 날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이사야 58장 12절)
로마 제국 안에서 유대인에 대한 증오가 심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인 중 일부는 안식일 준수가 유대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니 모이기 편한 일요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타협의 정신이 들어온 것이지요. 그러다가 라오디게아 총회에서 안식일의 변경을 최종 결의했고,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들은 일요일을 주일로 지켜 왔습니다.
종교 개혁 후 천주교의 잘못된 전통인 세례 대신 성경적 침례의 진리를 발견한 침례교회가 생겨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안식일의 진리에 눈을 뜬 사람들이 모여 제칠일침례교단을 세웠습니다. 재림 운동이 한창이던 1844년 무렵, 침례교인이었던 레이철 오크스 프레스턴 부인을 통해 안식일 진리가 재림교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남은 교회는 안식일 진리를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도 지키신 안식일(눅 4:16), 부활 후 제자들도 지킨 안식일(행 1:12), 사도 바울도 지킨 안식일(행 13:14; 16:13; 17:2; 18:4)은 파괴될 수 없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복 주시고 기억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죠. 마귀는 하나님의 복을 사람에게서 빼앗아 버리려고 안식일을 파괴했지만, 재림을 기다리는 여러분은 파괴되고 황폐된 안식일을 수호하는 사람들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전나은(동래교회)
6월 15일
하늘에서도 기념하는 날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이사야 66장 23절)
하늘나라는 어떤 곳일까요? 우리를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2천 년이 넘도록 거할 곳을 단장하고 있지요. 그 나라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곳이 틀림없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우리가 하늘에 갔는데 예수님이 다른 일을 하시느라 너무 바쁘셔서 우리와 함께 지내지 못한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세상을 창조하신 후 아담과 하와와 함께 안식일을 보내신 하나님은 하늘나라에서도 매 안식일 우리를 만나 행복한 생애를 영원히 이어 갈 것입니다.
하늘에서 매월 첫날(월삭)을 하나님을 만나는 날로 구별하는 것은 이 땅에서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신앙심(잠 3:9)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첫째로 삼는 사람은 아담과 하와가 처음 맞이한 감격의 안식일을 매주 경험할 것입니다. 안식일마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하늘을 향해 나아간다면 언젠가 그리운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매월 초하루와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주호(송정교회)
6월 16일
가장 귀한 약속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장 2~3절)
하성이는 교회 선생님들과 함께 캠핑을 갔어요.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찌개도 끓여 보았답니다. 야외에서 먹는 밥은 정말 꿀맛이었죠. 게다가 텐트에 에어컨이 나오는 글램핑이라 하루 종일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밤에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아무리 좋은 곳에서 재미있게 놀다가도 집 생각이 나는 이유는 거기에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계시기 때문이죠.
제자들은 예수님과 늘 함께하고 싶었지만 승천하신다는 말씀에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모두가 거할 곳을 마련한 뒤 다시 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재림의 약속이야말로 가장 귀한 약속입니다. “때가 차매”(갈 4:4)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이 땅에 메시아가 오신다는 약속을 구약이라고 합니다. 십자가에서 구원을 이루시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도록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신약이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재림과 관련된 성경절이 1,500개가 넘는다고 하니, 재림은 집으로 간다는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마라나타, 우리를 데리러 속히 오시옵소서!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주안(송정교회)
6월 17일
나라의 회복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장 15절)
남의 돈을 빼앗는 불량배를 만난 적이 있나요? 이웃을 침략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1910년 8월 29일, 일본은 대한 제국의 통치권을 박탈했고, 우리말과 우리 이름을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재림을 확실히 믿었던 청년 반내현은 조선 팔도를 다니며 일본 제국이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담대하게 영원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와 똑같은 일이 2천 년 전에도 있었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도록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어요. 하지만 선민의식에 젖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불순종하여 수차례 외세의 침략을 당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대제국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지요.
예수님은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가깝다고 외쳤습니다. 주기도문에서도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희망을 알려 주셨어요. 사람들은 로마 제국의 강대한 힘을 알았기에 그 말씀을 믿지 않았지만 재림의 날에 세상의 강대국은 모두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선다는 말씀을 믿은 적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힘이 일본보다 더 강하다고 믿었던 반내현은 해방 후에 재림교회 목사님이 되었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될 것을 믿고 전하는 재림교회 성도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아(동래교회)
6월 18일
다니엘의 예언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다니엘 2장 44절)
로마 시대 이전에 이스라엘은 나라를 빼앗긴 적이 있었습니다. 신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다니엘을 포함한 청년들을 포로로 잡아 왔습니다. 억지로 바벨론 말을 가르쳤고, 이름도 바벨론식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신실한 히브리 청년들의 믿음까지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왕에게 인정받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왕궁에서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불길한 꿈을 꾼 왕이 그만 내용을 잊어버렸습니다. 해몽에 능하다는 사람들도 왕이 꾼 꿈을 알아낼 수 없었답니다. 그때 하나님의 지혜로 다니엘은 꿈을 알아내고 해석했습니다.
머리는 금, 가슴과 두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동, 종아리는 쇠로 된 거대한 신상을 꿈에서 보았다고 말하자 느부갓네살왕은 그제야 꿈이 기억났습니다. 금은동철로 묘사된 강대국은 바벨론, 메대와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으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마지막에는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않은 돌이 날아와 쇠와 진흙으로 섞인 발을 칠 것입니다. 사람이 세운 나라는 망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는 영원히 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온 우주의 왕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 결코 망하지 않을 그 나라의 백성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라온(거제하늘빛교회)
6월 19일
라오디게아 교회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요한계시록 1장 11절)
다니엘이 세상 역사를 예언으로 풀이했듯 요한도 일곱 교회를 통해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계 1:19)을 하나님의 계시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 당시 소아시아 지역(터키)의 일곱 교회뿐 아니라 2천 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교회를 붙들고 이끄시는 예수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에베소(서기 31~100년)는 초대 교회와 매우 유사한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질책을 들었지만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예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서머나(100~313년)는 제자들이 순교하고 어려움을 겪던 시기와 닮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버가모(313~538년)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초기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아디라(538~1500년대)는 종교 암흑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불꽃같은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새벽 별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데(1500~1790년대)는 소수가 종교 개혁을 이끈 시대를, 빌라델비아(1790~1840년대)는 재림 운동이 일어날 시대를 상징합니다.
라오디게아는 마지막 교회로서 뜨뜻미지근하다는 질책을 듣습니다. 하지만 창조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보좌에 앉게 되리라는 놀라운 약속을 받았습니다. 재림을 앞둔 혼란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약속이 주어졌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표예찬(거제하늘교회)
6월 20일
마지막 때의 징조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태복음 24장 3절)
예수님은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이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이고,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이었습니다. 거기서 백성은 예배를 드렸고 하나님을 만났는데, 거룩한 예루살렘이 무너지다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놀란 제자들은 언제 그런 일이 있을지 예수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서기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무너질 예루살렘성을 통하여 이 세상 끝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은 역사와 마지막 때의 징조를 살펴봄으로 재림을 준비할 수 있게 하신 배려였습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들려올 것입니다. 민족 간에 싸움이 있고 나라가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비가 오기만 기다리다 메마른 땅을 보고 한숨 쉬는 사람들의 굶주린 배는 누가 채워 줄까요? 지진은 점점 더 많이 발생하고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환경은 오염되어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마지막 때의 징조입니다.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이러한 죄악 세상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은아(시화교회)
6월 21일
바람이 불기 전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요한계시록 7장 1절)
예수님이 오시는 날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노의 큰 날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큰 날이 될 것입니다.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계 6:17)라는 질문에 요한은 7장에서 답을 줍니다. 아직은 천사들이 세상에 불어올 바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신실한 백성이 하나님의 인을 맞기까지 보호하라는 또 다른 천사의 큰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의 인을 받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나오는 14만 4,000명인데 이것을 실제 숫자로 보기도 하고, 상징적인 숫자로 보기도 합니다. 또 셀 수 없는 큰 무리와 동일하다고 보는 해석과 다른 무리라고 보는 해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점이지요.
에스겔 선지자는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사람들을 위해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겔 9:4)고 했습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은 남을 손가락질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울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이 쳐질 것이고, 사방의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입니다. 바람이 불기 전, 하나님의 품성이 우리 안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강율(교문리교회)
6월 22일
사탄의 미혹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태복음 24장 24절)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한 사탄은 마지막 때까지 온 세상을 미혹할 것입니다. 마귀는 중세 시대에 성경을 보지 못하게 했으나 믿음의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생활은 바빠졌고, 성경이 집에 있는데도 연구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합니다. 심지어 스마트폰에 성경 앱이 있는데도 더 재미난 동영상을 보느라 말씀을 가까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마술과 신비로운 체험 그리고 귀신과 대화하고 죽은 자를 불러내는 강신술을 통하여 택하신 자들도 진리에서 떠나게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경고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하면 위험에 빠집니다. 기도는 죄를 그치게 하고, 죄는 기도를 그치게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라는 성경의 권고를 주의합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야고보는 마귀를 대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귀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지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소민(궁동중앙교회)
6월 23일
아직 끝은 아님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마태복음 24장 6절)
세상 끝에 일어날 사건들이 두렵지 않나요?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8)라고 말씀합니다. 의사 누가는 여러 징조 중에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눅 21:11)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2년 넘게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제가 익숙해진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갈수록 더 큰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예언이 있습니다.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단 12:1). 환난에 초점을 맞추면 두렵지만, 우리를 구원하시는 미가엘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면 걱정이 사라집니다.
새는 두려울 때 머리를 땅에 박는다고 하지요. 우리는 이러한 때 머리를 들고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준비를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두렵다고 도망치지 말고, 기회 있을 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합시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단우(서중앙교회)
6월 24일
자손의 사명과 싸움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요한계시록 12장 17절)
재림을 앞두고 용은 더욱 거세게 남은 자손을 공격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에 분노한 마귀는 역사의 마지막 교회와 더불어 싸울 것입니다. 지금 ‘투쟁하는 교회’는 마침내 ‘승리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사탄은 패배했습니다. 삼 일 만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온 우주는 주님의 승리에 기뻐했고, 죽었던 성도가 다시 살아나 무덤을 박차고 나왔을 때(마 27:52~53) 사탄의 운명은 완전히 끝장나고 말았습니다.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온 세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탄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로마 제국을 앞세워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더 나아가 중세 암흑기 동안 로마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지금은 평화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로마는 다시 남은 자손을 괴롭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이 막내 교회 이후에 다른 교회는 없습니다. 이 교회는 비록 연약해 보이지만 어린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처럼 승리할 것입니다. 재림 직전에 사탄은 더욱 남은 교회에 어려움을 주겠지만, 하나님은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가진 교회와 함께하시고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해인(서중앙교회)
6월 25일
차별 대우와 특별 대우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요한계시록 13장 17절)
제국들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신앙의 자유를 금한 역사는 반복될 것입니다. 다니엘이 내다본 세상의 끝을 요한은 조금 더 자세히 알려 줍니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 13:11). 1620년, 청교도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신앙심으로 세운 미국은 어린양과 같이 선하고 착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용처럼 말을 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12절)를 따르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사탄은 강력한 세력들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안식일 대신에 사람이 변경한 일요일을 예배일로 지키라는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계 13:16)를 받으라는 강제 법안을 내리고 이에 불복하면 사고파는 일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차별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학교에서, 직장에서 차별 대우를 받은 성도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견뎌 왔습니다. 언젠가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고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차별 대우를 각오하면 재림의 날에 주님의 특별 대우를 받게 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시환(서중앙교회)
6월 26일
카리스마(늦은 비 성령)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야고보서 5장 7~8절)
‘카리스마’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특별한 지도력을 지닌 사람을 두고 흔히 ‘카리스마가 넘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어 ‘카리스’는 은혜를 뜻하고, ‘카리스마’는 은혜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배운 것 없는 제자들이 로마 제국을 다니며 힘 있게 복음을 전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하시자 그때부터 강한 믿음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의 약속을 남기고 승천하신 뒤 제자들은 마음을 합하여 다락방에서 기도했습니다. 오순절에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각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남은 교회는 어떤 어려움과 장벽을 만나더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성령님 곧 은혜의 선물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른 비’ 성령의 선물로 초기 교회가 세워졌고 천국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늦은 비’ 성령의 선물로 교회가 재림을 준비하는 사명을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카리스마’를 주십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제이(수원중앙교회)
6월 27일
타락한 세력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요한계시록 16장 13~14절)
최후에 아마겟돈 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라와 나라의 싸움이 아닙니다. 선과 악의 영적 전쟁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마귀의 앞잡이로 등장하여 이 세상 모두를 동원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삼중 연합은 마치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흉내 내어 구원 대신 파멸로 이끌 것입니다.
개구리가 떼를 지어 우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너무 시끄러워서 다른 소리는 들을 수가 없지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개구리와 같이 사람의 정신을 빼놓아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다니엘이 본 작은 뿔에는 입이 있어 큰 말을 했는데(단 7:8) 후일에는 마귀를 상징하는 용과 강대국을 상징하는 짐승뿐 아니라 거짓 선지자까지도 한목소리로 사탄의 말을 할 것입니다. 타락한 거짓 선지자가 사탄을 신으로 높이고 진리를 가로막을 것입니다. 타락한 교회가 말씀을 제쳐 놓고 기적이나 신비주의로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하린(원주중앙교회)
6월 28일
파루시아(재림)의 날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데살로니가후서 2장 8절)
‘강림(降臨)’이란 내려온다는 뜻입니다. 그리스어로 ‘파루시아’라고 하지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이 땅에는 의인과 악인의 두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재림의 징조를 알려 주신 예수님은 25장에서 어떻게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혼인 잔치에서 신랑이 늦게 오자 열 처녀는 모두 졸았습니다. 하지만 그중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을 따로 예비했지요. 자기 등잔에 기름이 떨어졌을 때 성령의 능력으로 빛을 비추라는 뜻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달란트의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주인을 두려워하여 받은 것을 땅에 묻어 둔 사람과 잘 활용하여 재능을 키운 사람들이 비교됩니다. 그 후에 양과 염소의 비유가 나오는데, 평상시에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양으로 묘사됩니다. 이 의인들이 살아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입니다. 재림 성도는 늘 예수님과 동행하며 매일 파루시아를 경험하고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파루시아의 날에 죽었던 모든 성도는 잠에서 깨어나듯 부활하여 살아 있는 성도와 함께 공중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이 땅의 악인들은 하늘 영광으로 죽게 됩니다. 1천 년 동안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서 왕 노릇 할 것입니다. 그날이 기다려지지 않나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이준(원주중앙교회)
6월 29
하늘로, 하늘이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요한계시록 21장 1절)
천국에 가면 세 번 놀란다고 하지요. 꼭 오리라 믿었던 사람이 안 보여서 놀라고, 올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와서 놀라고, 끝으로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와서 놀랄 것입니다. 드디어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가는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후에 우리는 천년기 동안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공정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모든 결정은 완벽하다는 사실이 온 우주에 알려지면 새 예루살렘이 지구로 내려옵니다. 그때 죽었던 악인들이 다시 살아나 사탄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성을 공격합니다.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회개할까 기대해 보았지만 악인 중에 단 하나도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역시나 하나님의 판단이 옳았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사탄을 비롯하여 모든 악인을 태웁니다. 노아의 때에 물로 깨끗하게 된 이 땅은 이제 불로 정결하게 됩니다. 하늘이 죄에서 자유롭게 되고,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됩니다.
더 이상 죄는 없습니다. 반역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슬픔이나 아픔이나 고통이나 죽음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성도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대쟁투는 끝나고 찬양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별하(사릉중앙교회)
6월 30일
가나다 안식일과 재림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사도행전 8장 35절)
지난 한 달 동안 성경에 나타난 안식일과 재림을 ‘가나다’ 순서에 맞춰 살펴보았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전하는 재림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가-가장 복된 날
나-나를 구원하신 날
다-다른 날과 구별된 날
라-라오디게아에서 회복하는 날
마-마음 다해 예배하는 날
바-바르게 지키는 날
사-사람을 위한 날
아-아픈 자를 고치는 날
자-자유를 누리는 날
차-차별이 없는 날
카-카리스(은혜)를 베푸는 날
타-타협하지 않는 날
파-파괴될 수 없는 날
하-하늘에서도 기념하는 날
가-가장 귀한 약속
나-나라의 회복
다-다니엘의 예언
라-라오디게아 교회
마-마지막 때의 징조
바-바람이 불기 전
사-사탄의 미혹
아-아직 끝은 아님
자-자손의 사명과 싸움
차-차별 대우와 특별 대우
카-카리스마(늦은 비 성령)
타-타락한 세력들
파-파루시아(재림)의 날
하-하늘로, 하늘이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빈(오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