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특강 1박2일 내적치유를 앞두고...
"내적치유가 인생을 바꾼다!" 정 태기 목사
우리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이런 저런 상처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어릴 적 받은 상처가 원인이라고 이분은 진단합니다.
어릴 적 상처가 치료되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힘들다 합니다.
이분은 어릴 때 별명이 재봉틀 이었다 합니다.
사람들만 만나면 덜덜 떠는 재봉틀이 된다고 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불화가 원인 이었다 합니다.
부모님이 싸우면 어머니는 몇 달간 사라집니다.
아이는 아버지가 무섭습니다.
싸우기만 하면 어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다보니
화난 아버지 얼굴만 봐도 무서움을 느낍니다.
이런 기억이 고스란히 무의식에 저장됩니다.
세월이 가면서 몸은 어른이 됩니다.
그러나 내면의 어린아이는 꽁꽁 냉동된 채 자라지 않고
그냥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아버지처럼 무서운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도덕경 모임의 김기태 선생님과 많이 닮아 있지요?
좌우간 이분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독한 사회 공포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분은 이 모든 장애를 극복하게 됩니다.
재봉틀에서 무대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서두는 요정도로만 하겠습니다.
더 하게 되면 강의가 재미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이 예수쟁이 얘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도 들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강의를 재미있게 잘 하십니다.
불자님들은 하느님(성당) 예수님대신 부처님으로 바꾸어서 들으시면 되겠지요.
내 적 치 유 (Inner Healing)란? 공 진수(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Ⅰ. 들어가는 말 최근 10년 사이 한국 교회에서는 '내적치유(inner healing)'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내적치유 세미나'라든가 '내적치유 프로그램' 등에 대한 명백한 기원과 이론적 배경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대개는 미국 신학교와 미국교회, 그리고 미국 선교단체 등의 영향에 기인한 듯하다.
'내적치유 라는 주제가 이제 장신목회 상담학회에서 다루어 질 정도로 이미 한국 교계에 중요한 안건 이 된 만큼 목회상담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의 한 사람으로서, 교회 현장에서 위로하고 돌보는 사역을 해야 하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치유와 성장을 필요를 자각한 한 개인으로서, '내적치유'는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II. '정의'(definition)를 통해 고찰한 한국교회의 내적치유 1. 이성훈의 내적치유 강남의 연정 신경정신을 개업 중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 성훈은 최근 몇 년간 온누리 교회에 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인도하는 강사로, 내적치유에 관한 몇 권을 책을 저술하였다. 그의 책 '내적치유'는 1991년도에 있었던 내적치유 세미나 기본 12주 과정을 기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책의 구성은
1장 하나님 나라와 내적치유,
2장 원 마음과 드러내기,
3장 열등감,
4장 죄 의식,
5장 인간관계와 사랑,
6장 심리적 방어와 신앙생활,
7장 십자가의 치유,
8장 용서를 통 한 성장,
9장 치료의 예수님,
10장 치료의 성령님,
11장 치료의 하나님,
12방 구원과 치유'로 되어있다.
책의 내용을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이성훈이 내적치유는 정신분석의 역동적 심리 치료 모델을 기반으로하고 있다.
2. 챨스 크래프트(Charles H. Craft)를 중심으로 한 풀러 신학교 선교학부의 내적치유 챨스크래프트(Charles H. Craft)는 현재 풀러 신학교에서 인류학과 Intercultural Communication을 가르치고 있는 선교학부 교수로서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와함께 존 윔버(John Wimber)에게 영향을 받은 이후 치유사역에 대한 연구와 사역에 힘쓰고 있다.
크래프트 박사는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Defeating Dark Angels),
'깊은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Deep Wounds, Deep Healing),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라'(Behind Enermy Lines) 등의 치유에 관한 저서를 저술하였으며, 비록 상담 전문가는 아니지만 축사와 치유사역의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성령의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를 강조하는 존 윔버의 능력치유 (Power Healing)에 영향은 받은 크래프트 박사는 '내적치유'라는 말보다는 '깊은 차원의 치유'(deep-level healing)이라는 말은 사용하기를 즐겨하는데, 그가 말하는 '깊은 차원의 치유 '란 온전한 사람이 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서, 이는 성령의 능력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갖고 있는 질병 중 대다수가 상한 감정이나 영적인 문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적 치유는 이런 영역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며, 바로 내적 치유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 문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되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크래프트 박사가 자신의 책에 밝히고 있듯이 자신이 내적치유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자신의 축사(deliverance) 사역에 근거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축사 사역에 있어서 내적치유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축사사역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역이다. 불행히도 많은 축사 사역에서 사람들은 귀신이 일단 쫓겨 나가면 그들의 문제는 완전히 끝난 것으로 간주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진짜 문제는 귀신들은 달라붙는 것들이지 귀신들 자체가 아니기 때 문이다. 깊은 차원의 치유에서 우리는 귀신을 많이 쫓아낸다. 그러나 우리는 귀신들은 마치 쥐와 같고 쥐들은 '쓰레기'(혹은 음식 찌꺼기)를 찾아다닌 다는 것을 깨닫는다. 쓰레기란 귀 신이 달라붙는 감정적/영적 문제들을 지칭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용어이다......
대부분의 축사사역은 쓰레기보다는 쥐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커다란 싸움이 벌어진다. 그러나 귀신들이 나가더라도 상당히 많은 쓰레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똑 같은 문제를 계속 경험한다. 깊은 차원의 치유에서는 귀신과의 관련 여부와는 상관없이 근원이 되는 문제인 쓰레기를 다룬다. 이제 크래프트가 자신의 책에서 인용한 다른 두 사람의 내적치유에 관한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자. 크래프트의 책에는 탭 스콧(Tapscott)과 '상한 감정의 치유'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씨맨즈(Seamonds)의 말을 인용한 정의가 다음과 같이 내려져 있다.
내적치유란 속사람의 치유이다.
그것은 마음, 감정, 고통스런 기억, 꿈 등을 포함한다.
내적 치유는 원한, 거부감, 자기 연민, 우울, 죄의식, 공포, 슬픔, 열등감, 죄책감, 무가치함 등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다. 로마서 12장 2절을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적 치유는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내적치유란 기독교 상담과 기도의 한 형태이다. 내적치유는 어떤 감정적, 영 문제들에 대 한 성령의 치유 능력에 중점을 두는 사역이다.
한편 크래프트 박사는 전문적인 상담과 내적 치유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데 그는 전문적으로 상담 훈련을 받은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내적치유 사역을 겸하는 것 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내적 치유하는 것을 배운 많은 사람들은 상담 가들이 알고 있고, 또 하고 있는 방법들을 배우지 못한 불리한 점도 있다. 반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 상담가들 역시 우리가 하기 원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는 사역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 기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
전문적으로 훈련된 상담 가와 성령 사역을 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절대 서로 상대방의 협력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내적치유는 각 사람을 위한 하나의 독특한, 그리고 유일한 사역이기 때문에 그 사역이 어떤 특정한, 혹 은 유일무이한 형식에 의해 행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식에 의해 해야 한다고 강조할 때 부작용이 생기거나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사람들은 '깊은 차원의 치유와 전문적인 상담의 차이가 무엇입니까?'라고 자주 묻는다.
나는 이 두 가지 방법은 상반 된 다기 보다는 서로 보완적이라고 대답한다. 깊은 차원의 치 유 에서도 전문적 상담과 마찬가지로 많은 상담이 포함된다. 그러나 우리 중 대부분이 상담 자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비전문 상담자로서 분류되어야 한다. ..... 심리학 분야의 임상적 훈련을 받은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사용하여 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일 것이다.
내적치유를 아십니까? - 수박의 내적치유 경험담
수박은 강의에서 잠시 영성훈련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경험이 없는 분들은 좀 생소한 단어
인지 모르겠다. 영성훈련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은 내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이 의식
주 문제에 매어 달릴 때는 그런 단어가 사치스러운 단어로 들렸다. 하지만 이제 경제적인 문
제가 해결 되고 나니까 참 평안을 누리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찾아 왔는데, 환경이
좋아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나를 누르는 아픔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 가서
야 깨닫게 된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그 상처를 치유 받지 않고는 어떤 환경이 주어져
도 그는 행복 할 수 없다. 지금 한국은 “내적 치유”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
유”하면 많은 분들이 부흥회에서 받는 안수기도, 특정한 은사를 지닌 분들을 통한 안찰(?)
정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과는 개념이 전혀 다르다.
수박이 경험한 내적치유는 이런 형식이다.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수련원에 들어간다. 구성
분포율은 다양하다. 남녀, 노소, 교회 직분과는 전혀 관계없이 팀이 되어 4박 5일간의 내적
치유에 들어간다. 물론 인도자는 치유 상담을 전문으로 공부한 분이다. 촉진자의 인도를 따
라 물 흐르듯 진행되는 내적치유기간은 처음에 가졌던 두려운 마음이 서서히 평안과 환희로
바뀌어 지며 순식간에 지나버린다. 영성훈련에서는 본명을 쓰지 않는다. 별칭을 쓴다. 그 이
유는 두 가지 이다. (작은 거인, 수박 등)
① 서로가 깊은 상처를 드러내기 때문에 혹시 밖에 나가 그 사람 이야기를 해도 프라이버시
가 침해되지 않는다.
② 모든 것을 초월하여 금방 동화(同化)되는 효과가 있다.
수박은 보수 신학 계통에서 공부하고 임상목회를 공부하면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처음 이
내적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인본주의라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어달리고 하나님께 치유 받으면 되지, 사람들끼리 둘러 앉아 무슨 치유를
받는 다는 거야”하며 경시하는 말을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정태기 교수님을 만나
고 치유 상담을 공부하며, 내적치유를 통해 전에 깨닫지 못했던 영성을 경험했다. 내적치유
는 인본주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허락하신 놀라운 은총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상처를 치유하려 하지 않고 감추려고 한다. 드러내면 아프다. 아픈 얘
기를 하는 것 자체가 고문이 될 수 있다. 아픔이 있음에도 시치미를 뗀다. 상처를 덮으려고
만 하지, 치료 받기를 거부한다. 덮으면 덮을수록, 감추면 감출수록 상처는 자신의 내면을
아프게 흔들어 댄다. 육신적인 병이 생겼다고 하자. 살려면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의사가
벗으라면 벗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몸에 칼을 대야만 한다. 째고 잘라내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이다. 과감하게 드러내야 한다. 내적치유는 왜 일어나는가? 적어도 영
성훈련에 들어간 팀들은 치유기간 한 편이 된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들어준다.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함께 웃어주고, 슬픈 이야기를 하면 함께 울어 준다. 지지해 주고, 내 편이 되어
주고, 격려 해 주다 보면 내면세계에 깔려 있던 앙금이 다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내적 치유를 받고 나면 움 추려져 있던 에너지가 발동한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밝게 인
생을 살아가게 된다. 내적 치유를 통해 “나를 찾았다”고 기뻐하며 끌어안고, 춤을 추던
얼굴들이 문득 보고 싶어진다.
느낀 소감 적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