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 찧기(2차 수정)
방아는
방앗간에서만 찧는 게 아니죠?
우리 동네 도깨비시장 안
떡집에도 절구통을 찧고요
우리 외가 가는 길
수로엔 물레방아
정취에 관광객은
사진은 찍고요
남의 말 좋아하는
입방아는 아주 조심
미끄러운 길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소리만 요란해요
“꿍”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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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 찧기(1차 수정)
방아는
방앗간에서만 찧는 게 아니죠?
우리 동네 도깨비시장 안
떡집에도 절구통을 찧구요
우리 외가 가는 길
수로엔 물레방아
정취에 관광객은
사진은 찍고요
미끄러운 길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소리만 요란해요
“꿍”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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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 찧기
방아는
방아에서만 찧는 게 아니죠?
우리 동네 도깨비시장 안엔
떡 방앗간은
예쁘게 가래떡을 뽑아내고요
우리 외가 가는 길
수로엔 물레방아
정취에 관광객은
사진은 찧고요
미끄러운 길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소리만 요란해요
“꿍” 아이고.
카페 게시글
▶이경덕 아동문학서재
방아 찧기
초원
추천 0
조회 20
13.01.15 22:1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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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입가가 올라갔답니다.
입방아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여 짧은 감사의 글방아만 찍어봅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아~~ 입방아도 있군요. 추가하겠습니다.
아이고,주뎅이 ``톡~ 입방아^^~
전현경 시인님 전 아동문학가인데 소재땜에 늘 고민해요.
이걸 한번 써보라,
저걸 한번 써보라 하시면 열심히 써볼께요
알려주세요. 시집 한권 갈지도 모르잖아요.
그러고 보니 때만 되면 혹사당하는 방앗공이가 안쓰럽고요,
선생님 덕으로 어릴 때 잡고 놀던 방아깨비까지 생각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아개비도 있군요. 방아 찧가 보면 그렇게 될까봐요.^^
ㅎㅎㅎ 방아..어쩐지 절구가 먼저 떠 오릅니다..이쯤이면 삶은 콩 메주 만드는 방아들 바쁠 때였는데 말입니다...ㅎㅎㅎ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아기꾸 공샘 반가워요.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