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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이어에 대한 나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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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이 계통에 접어든 기나긴 시간... 한결같은 생각 과연 "좋은 타이어"가 무엇을일까? 어떤것을 좋은 타이어라고 할수가 있는것일까? 가끔 외국에서 전세계 타이어를 테스트하면서 내놓은 결과를 보면서 저것이 정말로 좋은 타이어의 기준으로 적당한것일까라는 반문도 해보고 그렇다면 고객이 어느 매장을 가서 좋은 타이어를 달라고하면 어떤 기준으로 줄까? 외국의 기준으로는 적용하는것이 정말로 고객을 위한 진정한 써비스일까? 아!! 헛갈린다. 18년을 하면서 나름대로 고집과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의 생각을 말해봅니다. 유명 외국 테스트기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꺼리는 bf goodrich 가 금호 MX보다 평점이 좋고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고급타이어로 인정하는 브릿지스톤 RE050 이 TOYO타이어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고 PS2 보다 굿이어 GS-D3가 휠씬 점수가 높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
나의 한결같은 똥고집은 타이어는 "느낌"이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즉, 나의 엉덩이와 핸들에서 오는 촉감 그리고 청각에서 오는 미세한 차이를 만족시키는것이 정말 좋은 타이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타이어는 최고의 과학이 모여서 만든 최첨단 과학의 집합체이지만,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히 우리나라 오너들은 느낌에 만족하는 타이어를 찾는것입니다. 물론, PS2가 좋다 너무도 좋다. 접지력 속칭 예술이고, 승차감 굿이다... 하지만, 너무 비싸고 10,000km정도면 바꿔야하나라는 고민을 할 만큼 빨리 닳기때문에 이런 타이어를 일반 시내주행과 가끔 200km를 넘겨서 주행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필요이상의 과소비이기에 이것은 잘못된 타이어 선택이지 않을까? 우리나라 도로는 시멘트도로가 많기때문에 소음이 유난히 많이 올라오기때문에 미쉐린타이어도 시멘트도로에서는 소음이 많이 올라오는데 국산타이어는 오히려 조용하답니다. 여성오너들에게는 일반 순정타이어가 최고의 타이어이기도 하고, 정말로 E320을 가지고 정신없이 칼질하면서 브레이크와 잘 친하지않는 오너에게는 PS2가 정말로 매칭이 잘될수가 있는 최고의 타이어가 될수있는것입니다. 가끔 손님들은 왜 그렇게 국산타이어를 권해주느냐고 묻는다... 맞다. 수입타이어 팔면 나는 조금이라도 더 남는다...같은 5%를 남아도 비싸기때문에 더 남습니다. 아니다. 그건 18년 똥고집으로 살아온 나로써는 내년에 장사를 그만두지 않기때문에 그러고싶지는 않습니다. 가끔 국산타이어가 좋은것을 알지만 수입차의 가오(^^)때문에 저렴한 수입타이어를 찾는 분도 있지만 그러한 분들에게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 기준이기에 그타이어가 정답이며 한명 한명 운전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운전 스타일과 원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도 매장에 오면 무조건 미쉐린을 찾는 분들이 있죠 그런분들은 참 고맙습니다. 왜??? 다른 타이어를 권할필요도없고 내가 책임질일도 없으며 중요한것은 이런분들에게는 많이 남는다 ^^ 배가 아파서 내과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진단도없이 환자가 원하는 약을 처방하지는 않듯이, 제가 회원님들에게 정말로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타이어를 선택하실때 자신의 운전스타일과 원하는 성능등에 대해서 전문가와 최소 10분이상 자세하게 상담하셔서 선택하시기를 권합니다. 한번의 선택으로 1~3년동안 차를 탈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고, 위험할수가 있으며 경제적인 손해가 엄청날수가 있기때문에 좀 더 신중하시기를....^&^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하는 클럽씨인에서 정말 처음으로 말씀드립니다. 좋은 타이어는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전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살짝 퍼지는것이 최고의 타이어입니다. 그러기위해 지금까지의 정보는 잊고 주변의 전문가들에게 상의하시고 구입은 인터넷을 뒤져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많으니 발품파시는것도 재미입니다.^&^
- 국산타이어로는 S1evo와 V12 정도가 있는데 S1의 경우에는 가격이 28만원정도이고 V12는 18만원정도니까 1년에 뒷바퀴 4개를 기준으로 가격을 환산한다면 피렐리 185만원, S1 112만원, V12 74만원이네요
- 말씀드린대로 M3, M5, M6나 SL55같은 차의 경우 일부 회원님의 경우에는 타이어를 오히려 저렴한 국산 타이어로 교환을 하시고 마음껏 밣으신답니다...물론, 고속에서의 횡그립이나 고속직진에서 약간의 슬립현상이 생기는데 이러한 슬립은 한두번 경험을 하신후에는 적응이 되기때문에 오히려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국산타이어를 교환하시고 약 40%정도 남아있을때 일찍 타이어를 교환한답니다.
- 국산타이어와 수입 고급타이어의 가장 큰 차이는 수입 고급타이어는 마모가 끝나는 순간까지 그립력이 유지가 되지만, 국산타이어는 고속이나 횡그립에서 접지상태가 마모가 될수록 조금씩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는것입니다.
- 수입타이어중에 어중간한 미쉐린 PP2 나 굿이어LS 그리고 브릿지스톤의 아드레날린은 아예 생각하시지 않는 게 좋을정도로 C63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타이어입니다.
제가 일단 권해드리는것은 V12로 가격이 너무 착하기때문에 한번쯤은 테스트삼아서 장착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정 마음에 안드신다면 다음에는 피렐리나 미쉐린등으로 사용하시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퍼다 나른 곱창 ㅋㅋㅋㅋ 도움이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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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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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구이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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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그만하고 햄 액션~~~ 고고~~~
우아~ 리플 달린 걸 못 보고 댓글에만 thanks to~ 했네요. 곱창구이님 고맙습니다. 겁많고 도전정신이 퍽~ 부족하다보니 제 시야가 너무너무 좁습니다. 위 글을 읽다보니 '배아파요'가 아니라 '소화제 좋은 걸로 주세요'라고 말하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린 제 모습을 떠올리며 '움찔'했습니다. 온라인, 그것도 제 필요 때문에 올린 글에 대한 회원님들의 의견에 한 수 배워, 따뜻한 토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회원님들도 추운 날씨이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프라인에서는 더 많은 것을 배울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네요^
그럼 벙개때 위청수 하나 사주세여 ㅋㅋ 저 소화못하는 1인 ㅋㅋㅋ
곱창아...아직도 배아파????ㅋㅋ
형~~~ 이젠 고파요 ㅋㅋㅋ 소화가 잘 안되요 그렇지만 뭐 제가 어디가나용 막 먹져 어제도 무등산가서 ㅎㄷㄷ하게 먹고왔어요 와이프친구 그때 칼제비집에서 본 그 녀석이 쏜다고 해서 ㅋㅋㅋ 조절하며 먹으니 형 얼굴좀 보여주삼~~~
전 개인적으로 왜 클럽씨인님이 아드레날린이 고성능 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
그건 아마도 저희 매장에 오시는 수많은 고성능의 차또는 스포츠드라이빙을 진정으로 즐기시는 분들의 한결같은 소감이랍니다^^...아드레날린...아직 많이 부족한 타이어이고, 브릿지스톤에서는 RE050A가 미쉐린의 PS2급이고 아드레날린은 미쉐린의 PP2급이라고 보시면 되고, 일반 보급형타이어중에 조금 그립력이 있는 정도의 타이어이기때문이지요...분명한것은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노블리이안님이 아드레날린이 최고의 타이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게 노블리아님에게는 정답이라는것이랍니다.^^
아드레날린으로 바꾸면 노블리안님은 몸에서 아드레날린 막 나와서 궁합이 잘 맞는 타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