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날 일출(송정해수욕장)을 잡기위한 여행
부산에는 일출과 일몰을 보는데가 너무나 많다.
년말 기상예보를 살펴보니 기상은 OK!
광명역 8시 출발 KTX 부산역에 10:30 도착하여
추억이 깃들여진 송도해수욕장에가 현인의 노래중
신라의 달밤을 연상하며 현인 동상앞에 서다...
아름다운 해변에 송도해변 볼레길을 따라 걷는디.
너무 아름다워 도심의 스트레스가 뻥 뚤린다.
오늘은 다대포의 일몰을 보고
내일은 송정해수욕장에서 금년 끝날의 일출을 보기로 된 계획이어서
96번의 버스를 타고 다대포를 가는데
년말이라서 그런지 교통은 좋지 않은 편이다
아마도 다대포까지 지하철 공사중인것 같다.
처음가보는 다대포는 낙동강하류에 모래밭의 뻘이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강풍에 날리는 모래발에 눈을 뜰수가 없을뿐 아니라
영상의 기온이었는데도 추워서 일몰촬영은 포기하기로 했다
버스로 신평지하철역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고 동 부산 장산곳까지 가서 버스로 송정에 가다
초행길이라서 시간이 걸린것 같다
지금시각 오후 5시 송정해수욕장
너무나 아늑하고 아름답다.
내일아침 일출의 사진을 포기한다 해도
2012년이 가기전에 이 곳에 오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훈훈해진다.
2012년 마지막날의 일출시간이 07:25 경이다.
송정에서의 일출사진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동하며 촬영한다.
촬영할 위치를 대략 짚어보고
내일을 위한 민박을 하다.
다음날 새벽 6시에 해변에 나오다.
송정해수욕장의 새벽을 즐기며
해가 떠오를 동녘하늘에 온 신경이 가 있다.
날씨는 맑으나 먼 수평선에 검정 구름이 인다.
끝내 일출의 장관은 볼수 없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음에 다시 한번 재 시도를 할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해변의 죽도공원을 거닐고
이곳에서 약 4km가 된다는데
해안도로를 따라 역사깊은 해동용궁사로 향한다.
양양의 낙산사와 남해안의 보리암과 3대 해변의사찰로
유명하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명소를 잘 다녀 오셨네요 ! 저도 씨티투어 타고
부산 일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