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티벳 파리진(帕里镇) 지역 타벳탄들이 동충하초 캐는것에 대해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충하초는 싹이 트기전에 캐야만 약의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최고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아침 일찍 동충하초를 캐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출발 합니다.
동충하초를 캐기 위해서는 경유기에서 내려 동충하초가 자라는 높이 해발 4000m~4500m까지
오랜 시간을 걸어서 가야 합니다.
히말라야에도 가끔식 늑대들이 사람을 해치기 때문에 개인 행동을 하지 않고
몇명이 팀을 짜서 같이 행동을 합니다.
동충하초를 캐기 시작 합니다.
보기에는 쉬운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한번 캐여 봤는데 나중에 짜증나서 못하겠더군요...ㅜㅜ
저의 눈에는 동충하초가 보이지 않아요..ㅎㅎ
점심 시간이 되면 이렇게 모여 앉아 식사도 하면서 휴식을 합니다.
티벳 전통음식 짬바와 버터차로 한끼를 해결 합니다.
힘이 들때는 이렇게 그냥 바닥에 엎드려 한잠을 자기도 합니다.
얼마나 피곤 했으면....
아시다 싶이 히말라야의 날씨는 변화무쌍 입니다.
갑자기 비도 내리고... 가끔 우박도 내리고...
그럴때는 요렇게 피하는것입니다.
해가 질 무렵 하산을 합니다.
저녁 캐여온 동충하초의 흙을 솔로 깨끗이 쓸어 냅니다.
그래야 보기에도 좋고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마을 시장에서는 동충하초 매매를 시작 합니다.
동충하초는 크기에 따라 많은 가격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느 지역에서 나온 동충하초냐에 따라서도 값이 많이 틀리구요.
최고의 동충하초는...
탕구라산맥과 넨칭탕구라산맥에 위치한 해발 4500m, 나취 지역에서 캐여낸 동충하초가 최고급 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나취지역의 동충하초 입니다.
티벳탄 중간상들이 동충하초를 구입 합니다.
중간상들이 구입한 동충하초는 다시 라싸 바코르시장 이슬람교를 신앙하는 회족 상인들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회족 상인들은 그냥 앉아서 티벳탄 중간상들이 가져온 동충하초의 상태를 보고 가격을 매기고 구입을 합니다.
회족 상인들은 구입한 동충하초를 멋있게 포장을 해서 중국 각 지역으로 도매를 합니다.
현재 중국 약방에서 판매되는 동충하초의 가격은 정말 말이 않되는 가격으로 거래 되고 있습니다.
옛날에 저렴할때 많이 구입해 놓을걸...ㅎㅎㅎ
첫댓글 예전 어느땐가는 동충하초 장서는 모스크 앞에서 부러진 상품가치 없는 거저 얻어서 라면에 넣어 끓여먹고 했는데, 비싸지면서는 거저 얻기 미안해 담배값 주고 사 먹게 되었는데,
돌이켜 보면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ㅜㅜ
얼마나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