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늘연달이 되자 가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요
그동안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놀았는데 오늘은 햇님이 참 좋은 날입니다.
산책가는 중 텃밭에 들러 발자국소리 (밭의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대요) 를 들려주고 "잘자라라"인사도 건네줍니다.
길주공원 가는 길 다온이가 광대노린재를 발견해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광대 입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 참 잘 어울렸어요
가을볕이 따사로운 공원에는 된장 잠자리가 여러마리 날아다니고 아이들은 서로서로 도와주며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이용합니다.
내일 개천절 잘 쉬고 쇠날 만나요
앞마당에 핀 노란 토종분꽃
분홍색 분꽃과 모양이 다른 토종 분꽃입니다.
모과가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수세기를 하네요
모과 쌓기 성공!
서로서로 안아주니 행복합니다.
클라이밍도 척척 오릅니다.
"지안아 도와줘"소리에 얼른 손을 내밀어 줍니다.
홍시 구경
홍시를 나뭇가지로 탐색합니다.
돌맹이로 도토리를 깨~
껍질을 까 줍니다.
익어가는 대봉감 아래서~
"10월 계절노래 감홍시"를 불러봅미다.
감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참 곱네요
수민이의 게걸음~
디테일한 손가락 좀 보세요ㅎㅎ
숨어서 구름이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깜짝 놀랐습니다.
다온이가 발견한 "광대노린재"
광대 입을 닮아 붙여졌대요 자세히보니 엄청 귀엽네요
나뭇잎에 올려 자세히 봅니다.
대추나무 산가지놀이
낮잠 전 연필로 끼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