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7일 86일 (남파랑길22일째)
날씨:맑음 기온:2~5도
이전누계:736,4km
운동거리:38,4km
누계:774,8km
편의점 두 곳 글구 식당도 새벽 장사를 안하는 바람에 빈속으로 출발.
46코스는 초반지나 마을 투어가 되다보니 산아래
마을들 땜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코스이다.
그래도 산 위에서 바라보는 계단식 밭들은 네팔의
그 풍경이 그리워지기도 했다.
06:25 노량대교 버스정류장서 46코스 출발!
바다저편 발전소와 지나온 제철소 모습.
공원관광 안내소에서 영업하시는 분이 억지로 세워
찍은 사진 ㅋ~
보이는 관광안내소에서 허기라도 달래려 일주일 전에 구입해 놓은 꼬치를 먹고 있는데 .
그 때 출근한 쥔장 내외가 춥지 않냐며 친절하게 대해 주고 . 따끈하고 진한 유자차도 내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고현면 포상마을 뒤로 삼봉산(422,1m)의 모습.
길은 마을 좌측을 통과 산 우측을 대차게 넘어간다.
오르며 내려다 보이는 포상마을
옛 백련사 절터에서 고개길로 이어지는 길
지나온 길도 고즈넉하다.
고개를 힘겹게 올라 바라본 좌측 녹두산(450.5)과 앞쪽 대국산(371,3m)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고개를 넘어 펼쳐지는 우리의 산업단지들
여기부터 나름의 환상이 펼쳐진다!
시진은 역광을 받아 뚜렸지 않아도 계단식 밭 풍경이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길도 우측이 중현마을인데 그 곳을 지나 고개를 넘는다.
좌측 우물마을도 산과 더불어 사는 오랜마을 일 것이다.
다시 봐도 이런 관경을 섬에서 볼줄이야~~
중현마을을 올라 다시금 돌아본다.
마을은 아래있고 주 도로는 위로 나있다.
노구마을 남해는 이전 다른 곳 보다 가구수가
많아 보인다.
다시금 부두에 정박해있는 화물선도 보고.
남파랑길을 걷고 있는 대구에서 온 남녀 네분들
편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큰 화물선을 양쪽서 도선 배들이 밀고 가고 있다.
서상면에서 오늘은 몸도 그렇고 버스타기도
수월 할 것 같아 일단 운행종료.
그래도 남파랑길 안내판 찾아 Q.R 찍고
돌아와 버스정류장서 시간표 확인하는 중 반대편에서 버스가 지난다.
돌아 오겠지 했는데 걍 남해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다.
난 지금 남해터미널 쪽에 신경쓰고 있는데.
14:45분 담 버스는 2시간 뒤.
성질을 참으며 배낭을 챙겨 담 코스로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
44코스는 잠시후 오름길이고 몸은 미친 듯 반응한다.
조금 전 힘들었던 육체는 언제 그랬나 할 정도로
속도가 봍는다.
그래도 서쪽서 비치는 해로인해 산의 명암이
뚜렸해 최고다.
또 담아본다. 훗날 돌아보기 위함도 내포돼 있음을.
내리막 길에 산그림자와 빛을 이고 있는 산도
또한 한풍경.
남구마을 입구에서 일정 마무리.
버스정류장서 마치 작업하고 돌아오는 아줌시께
알아보니 버스는 19시 넘어야 온단다.
지금 16:45분인데 택시비를 물으니 정확하게
알려주신다.
만이삼천원 정도라고.마치 지나는 택시를 타고
(12 650원)나온 택시비 지불! 정보가 생명이다.
모텔도 지난 번 지나는 종주자분이 남해 버스터미널
6층에 가면 현금으로 4만원 이라고 듣고 다른 곳을
갔더니 무조건 5만원이란다.
그래서 6층으로와 4만원 지불하고 쉬는중!~~
코스이전:716,8km
코스거리:30,3km
누계:747,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