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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동(무술동영상.무술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武 禮 人
기무라 마사히코는 일본 유도의 신적인 존재입니다.
29살의 나이에유도 7단에 오르죠.
171cm의 키에 84kg의 체중이었던 기무라는 20살에 전 일본 유도 무제한급 챔피언이 되었고,
13년간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이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경량급은 마루오카가 있었죠.)
1950년 유도계를 떠나 프로유도가 겸 프로레슬러가 되었습니다.
역도산의 프로레슬링 데뷔경기 태그팀 파트너 였다고 합니다.
기무라가 역도산과 경기를 한적이 있는데,기무라가 패합니다.
역도산이 당시 생활고에 찌든 기무라에게 거액을 주고 경기를 치른 것입니다.
무도가의 안타까운 현실이었죠. 당시에 기무라의 아내가 (암인가? 백혈병인가?)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페니실린이 만병통치약 쯤으로 일반인들이 믿고 있는터라
기무라는 자신의 아내에게 페니실린을 투약하기 위해 시합에 지는 댓가로 역도산에게
거액의 돈을 받습니다.
역도산은 이런 기무라의 현실을 이용한 것이고, 물론 역도산은 기무라를 상당히 두려운 상대로
인식한 것은 두말 할 나위 없고요!
"내가 인정한 유일한 무도가도 황금 앞에선 광대가 되는구나..."
최영의(최배달) 선생의 자서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기무라 앞에 기무라 없고, 기무라 뒤에 기무라 없다!"
라고 일본에서 불린 일본유도의 신적 존재 기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