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7월 24일(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서 점심식사 후 인근 경북도청을 둘러보고선 예천 신라식물원을 향한다.
12시35분 경, 점심식사는 안동 한지체험관 옆 "길풍"(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41번지. 054-842-8338)에서 간고등어정식으로~
군침도는 비쥬얼에 해외 관광객들을 가이드가 데려오기도.. 안동관광에 있어서 식당으로서 꽤 알려진 듯해~ 맛은!!!
신라식물원에 들어서서 안쪽에 주차 후 잔듸마당을 지난다면 찻집이 있다.
점심식사 후 경북도청 인근을 드라이브한 후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30분 만에 들린 예천 신라식물원(경북 예천군 감천면 충효로 1752. 054-652-4857)
당초 농가맛집으로서 뽕잎밥정식 등 맛보러 들릴 예정이었건만, 단체예약이 아니고선 식사 예약은 불가능했다. 신라식물원은 다만 찻집이 있어 드라이브 겸 무더위 속 쉼터에 들릴 예정으로 도착했다. 그리고 손수 수십 년에 걸쳐 조성한 개인식물원에 대한 호기심도 커 한 번 들러고팠다. 체험장과 찻집 등 다양한 테마공간도 보고팠고~
나는 지금도 작은 식물원이나 농원 등을 조성해보고 싶기에, 신라식물원은 적정한 벤치마킹의 대상이라~
정말 무더운 날이다. 한여름철에 35도를 넘어선 기온에, 야외에서 식물원 산책이나 구경은 생각 못할 정도로 벌써 온몸에 땀이 흐른다.
위 찻집 문을 열고 빨리 내부로 들어서고 싶다!
찻집에 들어서자, 에어컨 빵빵 완전 시원하다! ㅎㅎ
아늑한 공간에 토속적인 소품들이 전시된 공간도 있고, 분위기 산뜻 부드러워 공간이 맘에 든다!
찻집에서 40여 분 머물다, 아기자기하며 손수 가꿔온 흔적이 눈에 띄는 신라식물원 뒷편으로 나선다. 시원한 찻집에서 나오자마자 습하고 무더운 날씨건만 피부에 따사로운 온기가 스며든다. 잠시 뿐이겠지만! ㅋㅋ
찻집에서 원두막까지 이르는 작은 공간 양 쪽에 나무와 꽃 등 정성 가득 아름다움이 머물고 있다. 길에 깔린 잔듸가 친근하게 다가서니, 이 작품스런 공간의 창조자가 궁금해진다.
예천 신라식물원은 김현주 대표 부부의 손길에 의해 탄생했으며, 체험과 추억 및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를 거듭해왔다.
크나큰 메타세쿼이아나무 아래 작은 숲속 풍경이, 각종 소품들을 곁들이면서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을 자아낸다.
신라식물원 숲 속 풍경에는 작은 동물들이 있다. 돼지도 있지만 토끼와 새, 그리고 닭이 있다. 이중에서도 닭과 병아리들이 자유롭게 잔듸밭에서 거니는 모습들이 평화롭고 귀엽다! 특히 작은 병아리들이 무리지어 알랑알랑 뒤뚱뒤뚱 어미닭 꽁무니를 좇아 따라다니는 모습이 미소짓게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