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황학산~백화산~이화령
언 제 : 2023.05.02. 날씨 : 맑 고 포근한날.
어디로 : 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만덕사삼거리~평전치~뇌정산삼거리~백화산~이화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계절의여왕 오월이어라,
참나무꽃가루랑 소나무의 송화가루 휘날리는 오월이 뭔넘의 계절의 여왕일까?
송화가루 알레르기에 절레절레하는 장모님은 악몽의 오월이어라.
이동네 이화령은 아직까지 꽃피는 때가 아니어서 따뜻한 봄날의 숲속공기는 상큼하기만 하더라.
지난주에 조령산에서 제3관문으로 돌아갈 신선암봉에 질려갓고 돌아가지 못했응게 북진은 가을숙제로~
이화령에서 3관문까지의 북진을 남겨두고 남진으로 백화산넘어 이만봉쯤 다녀올까? 비실이생각.
계획된대로 이루어 진다면 재미없죠? 이만봉전방의 뇌정산삼거리에서 돌아오게 되더라.
계절의 여왕답게 파릇파릇하게 한들거리는 숲속에 살짝살짝 내밀어주는 연달래꽃바람에 루루라라.
신통한 것은 황학산이랑 백화산줄기를 몇번을 오락가락했었는데도 완죤 쌩짜베기길 같은 이 기분은?
하지만, 가끔씩 떠오르는 전망좋은 곳에서 추억해 보는 이 맛이 백두대간낭만종주의 진짜 맛? 이더라는...
이화령에서 백화산넘어 뇌정산삼거리까지 다녀온 결과입니다.
이화령의 표지석들이죠?
어제 오후에 이화령에 도착하여 지난주에 넘어 온 조령산을 올려다 봤습니다.
이화령휴게소에는 식사가 불가능해서 감자전으로 민생고해결해야 하더라.
이화령 스타렉스호텔에서 출발합니다.
이화령의 백두대간들머리 괴산쪽에 이화령은 충청북도에선 즈그들 것이라고.
이화령의 백두대간마루금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서 출발 합니당.
이화령터널위에 군사시설이 철거되어 백두대간이정표를 세워뒀더라.
이화령위의 헬기장을 넘어 이화령터널위로~
이화령터널위의 군사시설철거후 복원되었더라,
군사시설철거를 할려믄 제대로 했어야지 이기 뭐꼬,
시설물들이랑 쓰레기들을 기양 내삐리불고 쏙 빠져 나갔구만,
군바리 아자씨들의 정신상태가 이정도라면 한심하다 못해 불쌍허다.
조봉으로 가는길엔 연달래가 맞이해주고,
조봉에서 찰칵,
숲길이 이어지는 상큼한 이 맛을~
이 늪은 예전보다 더 깊이 파졌더라.
황학산까지 이어지는 펑퍼정한 숲길에다 풀밭이 수만평?
조령산을 뒤 돌아 봅니다.
간간이 연달래가 웃어주고,
펑퍼정한 숲길이 뭐라고 하더라는...
연달래 꽃망울에~박수!!!
황학산에 도착한 이정표
황학산에서 장모님.
황학산에서 인증샷남기고, 백화산으로~
흰드메삼거리의 이정표
숲길이어서 벌씨로 6km정도를 왔더라네,
백화산가는길에 반가운 손님이 손짓을하니 친구해 주고,
옥녀봉 갈림길의이정표,
옥녀봉은 담에 갔다 오는걸로 패스,
백두대간을 기점으로 문경쪽으로 마원성지, 괴산쪽으로 한실성지.
백화산에서 돌아갈까?
백화산에서 돌아갈까를 고민 할 필없이 이만봉을 다녀오자.
오늘 걸어놓으믄 내일이 편안하지 않을까?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속리산방향으로 넘다보니
대야산이 손짓을~ 징그러워,
마원성지방향으로내려다 봅니다.
충청도쪽 한실성지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백두대간의 월악산방향으로 뒤 돌아 봅니다.
지난달에 지나온 백화산에서 별하와 이규식님이 친구해 달라더라.
백화산이 왜?
내일 가야 할 희양산이 가까워오더라.
백화산아래 만덕사 삼거리이정표
살짝 방구돌길이 나타나더라.
방구돌에서 뒤 돌아 본 백두대간길.
가운데 부봉줄기 우측으로 주흘산줄기랑 좌측으로 월악산줄기가 보이더라.
문경쪽 마원성지의 계곡길을 내려다 봅니다.
뒤 돌아 본 백화산
평전치의 이정표에서 이만봉까지 다녀오면 땡큐인데~
연달래 꽃망울이 오늘은 그만 돌아가라는디.
뇌정산삼거리에서 이만봉까지 다녀 오는건 포기하고 돌아 섭니다.
내일 희양산에서 다녀 오는걸로 패스,
마원성지는 뇌정산아래계곡이더라,
한실성지방향으로내려다 봅니다.
뇌정산삼거리에서 쬐끔더 올라가 봅니다.
이만봉을 포기하고 돌아서면서 눈팅으로~
백화산으로 돌아 왔네요,
백화산에서 카스한잔,
돌아가는 너덜에서
장모님이 방구돌만 만나면 어메~~ 기죽어
괴산쪽 이만봉아래 한실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좌측멀리 희양산이 다가 옵니다.
방구돌에서 희양산을 당겨봅니다.
연달래꽃길은 땡큐~
조령산을 넘다보며 휴~~
이화령터널위의 이정표에 도착합니다,
백두대간보전회라?
이화령고갯길의 내력이어라.
이화령에서의 백두대간종주를 모두 마감합니다.
백두대간종주 마치는대로 자전거타고 올지도~~
자전거라면 징그러운 비실이가 자전거를 탈수 있을까?
돌아가고싶지 않은 악몽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