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가 생겨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려도 산행을 진행 해 봅니다 오늘은 새로이 산행에 참여하신분들이 있어 조금 서둘러본다 대화를 해보니 다른 약초는 약하지만 버섯은 잘 아시는 분이다 비가 내려 아무래도 오늘은 안전상 난이도를 내려 송이산행을 진행해본다 산행지는 적막강산... 그저 조용하다 비가내리면서 물안개가 자욱하니 음산하기 그지없다 약 5시간 산행을 했지만 내게는 약간에 싸리버섯과 방패버섯이 전부다 산행이 종료되고 산행팀이 거둬들인 전리품은 2개의 핀 송이와 이것저것 잡버섯과 산강님에 쇠주안주로 쓸 방패버섯이 전부다.. 항상 만족이란 없지만 그래도 흡족한 표정이 진정한 산행인에 표정이다 이젠 2024년 버섯산행은 마무리 해야할것 같다.. 유래없는 버섯 흉작과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는 앞으로도 생태계가 종잡을 수 없을것같아 자연의 약초를 사랑하는 약초꾼으로써 걱정스럽다 늘 산에가면 쓰레기 줍고 씨앗을 뿌리는 행위가 언제부턴가 줄어들고 무관심해지는 가짐을 바로 잡는 11월 첫주 주말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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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