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3일(월)입니다.
새벽 2시 가까이까지 예수님은 성도님들을 집으로 보내시지 않으셨습니다.
0수자매님은 온종일 훈련을 잘 받고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초원교회에서 훈련받은 사람마냥 우리와 한 가지로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0망자매님이 방언을 받은 후 아내가 다른 성도님에게도 성령의 방언 주시기를 예수님께 부탁드려보라고 했습니다. 성도님이 방언을 받고자 애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음입니다. 아내의 말에 즉각 순종치 않고 머뭇거리다 얼마 후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여쭈었는데 방언을 내일 받으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자신의 영적 상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고침 받고자 하지 않는 일은 공동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다른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실제적으로 위협하는 일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영적 타락이나 잘못은 곧 전염되어 공동체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자신의 잘못을 알고 고치려고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영적 진보를 위해 더욱 좋은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마음의 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자신을 스스로 낮추며 낮추어진 상태를 기뻐할 때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며 영적인 기반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받는 은사들에 욕심가지지 말고 정직하게 죄를 고백하며 더욱 마음과 몸에 남아 있는 죄들을 처리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아직도 이전에 지은 죄의 심각성으로 인해 빼내는 일이 멀고 험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 때든지 들뜨거나 교만해지면 마귀가 영적인 기초마저 허물고 이전의 상태로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함을 알고 예수님과의 동행에 집중하여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체험하는 것을 동시에 체험하고 싶어 하는 상대적인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체험은 나를 위해 주시는 체험이며 다른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나 능력도 나의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서 주시는 은사임을 알아 다른 사람이 가진 은사와 능력을 내 것처럼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진 자는 사랑과 섬김의 용도로 주셨음을 알고 예수님의 뜻 안에서 겸손히 사용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19-20)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