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나님의 일은 나누어서 함이 좋다
본 문 : 대상 24:1-19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면 직분은 그의 지체와 같은 것입니다.
지체는 경쟁을 위해서 있지 않고 필요에 따라 선을 행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교회직분도 하나님 교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기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분이 높고 낮음이 아니고 질서를 위해서 필요에 따라 반차 구분하여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엡4:11) 그가 혹은 사도로,혹은 선지자로,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엡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세운 제도도 주를 위하여 순복함이 옳은 것입니다.
1. 질서를 위한 제도입니다.
본문 “(대상24:1) 아론 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대상24:2) 나답과 아비후가 그 아비보다 먼저 죽고 아들이 없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대상24:3)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각각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하였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고전14:33)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하였습니다.
즉 조화가 맞는 질서의 하나님이시라 그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고전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하였고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전12: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고전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하였습니다.
각각 필요에 따라서 나누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2. 제비를 뽑아서 맡겼습니다.
본문 “(대상24:5)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투표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잠16: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하였습니다.
물론 투표를 해도 부정은 얼마든지 개입될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지명하는 것보다는 훨씬 공평한 것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사도 하나를 선택할 때에 기도하고 제비를 뽑아서 선택하였습니다.
“(행1:23)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행1:24)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행1: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 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행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하였습니다.
직분자의 선택은 기도하고 제비를 뽑는 것이 합당한 방법입니다. 그리하여 뽑힌 자가 구할 것은 충성 뿐입니다.
“(고전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목적은 수종드는 데 있습니다.
본문 “(대상24:19) 이와 같은 반차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종 직분은 계급이 아니며 권세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주를 위하여 수종드는 직이라는 것입니다. 직분을 계급이나 권세로 안다면 본인은 물론이지만 그가 속한 교회가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고후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하였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직분은 섬기는 직이요 희생하는 직입니다. 그러므로 맡은 자들은 감사하고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계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그렇게 하면 결코 그 일이 헛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그러나 반대로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바울 사도처럼 교회 일을 염려하는 일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후11: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고후11: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고후11: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고후11:26)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고후11: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후11: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의 직분은 군림할 수 있는 계급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결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일은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각각 재능댈호 분담하여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