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빛반 담임교사입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의 밀도가 정말 다른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가을가을해지고 있네요~
어린이집 주변을 에워싼 풍경들도 조금씩 가을옷을 입고 있답니다.
어떻게 변해가는지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 물놀이장이였던 오산천오색물놀이장이
물이 없어지고 나면 놀이터로 변신~!!
가까이있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조금 더 걸어가 오산천물놀이터로 출발~!!
다양한 미끄럼이 더 좋은지 씽씽~ 쌩생~놀았습니다.
친구의 손을 꼭꼭 잡고 산책했습니다.
이제 건널목에서는 왼쪽 오른쪽 살펴보며 손들고 걷는 것도 제법 잘하고 있습니다.
“왜 손들어?”라고 질문하는 친구들에게
우린 아직 작아서 커 보이려고 손을 든다고 얘기해 주었더니, 손을 번쩍번쩍 잘 들더라구요. ^^
인내에 대해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독후활동을 통해 끼적이기와 책을 읽고
그림책에 나오는 내용을 말로 표현하고
달팽이를 응원하며 색칠해 보았답니다.
아기 달팽이가 엄마 달팽이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말로 표현해 주기도 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파랗고 나뭇잎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을
오산천 산책을 하며 피어나는 가을 국화와 꽃을 찾은 나비를 보며
안녕안녕 인사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옆을 만져보고 발로 밟으며
눈으로 귀로 촉감으로도 탐색해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지렁이도 허투루 보지 않고 인사해주는
다정한 한빛친구들 칭찬합니다.
친구들이 골라본 도서를 대출해 갑니다.
주말 동안 그림책도 읽고 활동지도 해 보시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쁜 시간이 되셨다면 살짝 쿵♥ 사진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열감기 유행이라고 하니~
울 소중한 한빛친구들 컨디션 조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