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믿음의 문을 열고 / 사도행전 14:17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는 복의 문이 닫혀 누구나 들어갈 수 없었고, 하나님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선택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선지자를 보내시며, 계시를 주셔서 복받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유대인들은 매우 교만해졌고,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여기며 다른 민족들을 천대하였습니다.
이러한 교만으로 인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참된 뜻과 오묘한 계획을 깨닫지 못했고, 믿음 또한 형식적인 것에 그쳤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돌아보지 않고 단순히 제사와 예배만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 여인은 음행을 범하면서도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다가, 예수님을 만나서야 비로소 죄를 깨닫고 새로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때 성전 휘장이 찢어졌음에도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드로와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믿음의 문을 열어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편견과 차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종교개혁을 거치며 기독교는 세상에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회 내부의 분쟁과 목회자들의 부패, 그리고 기독교 국가들에서 일어났던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폐단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참된 신앙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