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립화순치유의 숲 시간에는 뭘 했을까요~?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수업이다보니 절로 기대가 되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가족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시간이네요!
"치유 음식 만들기"
말린 과일들을 활용한 오란다 만들기 시간이예요~~~~
준비물에 대해 가볍게 설명 듣고 지체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우선 말린 과일들과 감태를 요로코롬 이쁘게 셋팅해 주면 되요~
말린 과일의 종류는 마른자두와 귤, 무화과, 딸기 랍니다.
차례대로 예쁘게 놓고,
선생님께서 만든 동골동골 과자를 그 위에 올려줄거예요~
그리고 굳기 전에 꾹꾹 잘 눌러줘요.
당장은 뜨거워서 우리 가족들이 선뜻 손을 대지는 못했지만
그 뜨거움을 참고 얼른 눌러줘야 해요!
과자들이 서로서로 잘 붙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눌러줘요~
굳을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요로코롬 빼주면 예쁜 말린 과일 오란다 완성!
우리 가족들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잘 만들어진 오란다를 틀에서 빼주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은박지 위에 오란다를 올리고 직접 포장까지 해야 비로소 완성이랍니다!
쨔쟌~
우리 가족들이 만든 말린 과일 오란다!
과일의 향이 같이 올라오면서 바삭한 과자와 함께 잘 어울러져 너무나 맛있었어요!
좋은 시간이었어요~!
바로 이어서!
티타임을 갖겠어요!
많은 찻잎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레몬그라스(심혈관에 좋음), 귤피(귤껍질로 혈액순환에 좋음), 자스민(기름진 음식 등에 소화를 도와줘 중식당에서 애용), 마테(다이어트에 도움), 어성초(담배 또는 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음), 다즐링(홍차의 한 종류), 녹차(지리산 하동 출신), 우엉(다이어트에 도움), 돼지감자(당뇨에 좋음)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정말 많죠~?
일단 베이스는 녹차예요.
녹찻잎을 4g 넣어줄거고, 본인이 원하는 찻잎을 골라 4g을 추가로 넣어줄거랍니다.
꼭 한가지가 아니어도 괜찮지만 너무 여러가지가 섞이면 각각의 향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별로라고 하니 한두개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우리 가족들이 찻잎을 넣고 무게를 재요.
저울 사용법은 어렵지 않아서 가족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나서 작은 병에 담으면 끝!
이렇게만 끝나면 너무 아쉽죠~
다양한 차 맛을 보기엔 시간이 좀 부족하니 대표로 우린 녹차를 맛보기로 했어요.
날이 많이 더워져서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 덥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따뜻한 녹차를 마심으로써 속이 개운해졌어요~
답답함도 없이 시원하고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도 안나서 우리 가족들이 너무나 맛있게 잘 마시더라고요~
이렇게 치유 음식 만들기와 차 테라피 시간이 끝났어요.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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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며칠 남지 않았고,
국립화순치유의숲 수업도 두번밖에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우리 가족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
이번 시간은, 허브 테라피라고 허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져보는 시간이예요.
선생님께서 우리 가족들에게 허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질문을 하셨었는데요.
우리 가족들은 이에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을 많이 대답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즐겨 먹고 있던 깻잎, 냉이 등도 허브라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을 덤덤하게 알려주시고,
허브에 대해 우리 가족들과 가볍게 좀 더 이야기를 나눈 후 간단한 영상을 시청했어요.
영상 시청 후 우리가 만나 볼 허브를 보여주셨어요.
로즈마리와 라벤더인데요.
이번 시간에 이 두 허브를 가지고 스머지 스틱 이라는 걸 만들거예요.
스머지 스틱이 뭐지?
하실 수 있죠.
우리 가족들도 굉장히 생소한 이름에 당황했는데요.
스머지 스틱이란,
말린 허브를 뭉쳐 스틱 모양으로 만든 것이예요.
자, 허브들을 만나기 전에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허브들을 잘라야 하니 가위를 사용해야 하는데 주의해야겠고요.
벌이 있을 수 있으니 벌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한 식물의 잎을 모두 잘라오면 안되고 고루고루 잘라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 주의사항까지 확인한 후 로즈마리와 라벤더를 만나러 밖으로 나갑니다.
국립화순치유의숲 선생님들이 정성껏 키운 로즈마리와 라벤더예요.
손으로 살살살 만져서 코끝에 갖다대면 로즈마리와 라벤더의 향이 물씬 난답니다!
수확 시작.
로즈마리와 라벤더 각각 다섯가지씩 총 열가지를 잘라낼건데요.
라벤더의 경우 꽃이 있는 가지는 피해서 잘라달라고 하셨어요~
주의사항을 잘 되새기면서 허브들의 가지를 잘라내는 우리 가족들입니다.
이렇게 각자의 바구니에 잘라낸 가지를 잘 담아서 다시 안으로 들어왔어요~
각자 원하는 색의 실을 선택하고,
스머지 스틱 만드는 중!
비슷한 길이로 잘 맞춰서 실로 요리조리 엮어 스머지 스틱을 완성했다면
향이 날아가지 않게 포장지에 잘 넣어주고
오늘 만났던 로즈마리와 라벤더에 대해서 짤막하게 그림과 글을 썼어요.
그리고 발표까지.
우리 가족들이 이번 시간을 통해서 허브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직접 만져보고 맡아보며 허브와 친숙해지는 경험을 하여 좋았답니다~!
이어서 밸런스 테라피를 통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싱잉볼 명상을 끝으로 국립화순치유의숲 수업을 마쳤어요.
우리 가족들과 여억시나 힐링 되는 좋은 시간을 잘 보낸 것 같아서 참으로 뿌듯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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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주듯이 프로그램이 어느것 하나 소홀 되지 않게 적절히 잘 되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