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변 전주향교 인근에 유명한 서예관이 한곳있다. 강암 송성용선생님이 설립한 서예관이다.
서예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모르고 지나쳤겠지만 붓을 잡고 붓글씨 즉 서예공부를 했다는 사람이면 이분을 모르면 서예를 잘못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명한 분이라는것이다.
필자는 서예를 잘 모르는 사람 즉에 속하지만 서예관에 들어서 한바퀴 돌고 나니 대단 하신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해도 토암산 석굴암 ( 吐含山 石窟庵 ) 내장산 내장사 ( 內藏山內藏寺 ) 그리고 전주진입로에서 볼수있는 호남제일문 (湖南第一門 ) 이 세 현판의 글씨가 강암송성용선생의 글씨라는 것이다.
사재를 털어 건립하여 전주시에 기증한 강암서예관
강암송성용( 剛菴 宋成鏞)선생 그는 누구인가 ? 1913년 7월9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107번지에서 유재 송기면선생의 3남으로 태어 나셨다. 호가 강암으로 평생동안 붓으러서 書의도와 藝를 일킨분. 일제단발령에 항거 한복을 고집하고 창씨개?을거부하고 국전초대작가와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강암송성용서집, 강암천자문,강암묵적발간, 한국 서예계에서 학획을 그으신 분.
仁義禮智 <강암거사 현역> 인간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네가지 근본정신으로서 仁은 나음의 본질이자 바탕인 사랑의 씨앗이며 義는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의 바탕이며 禮는 사양하고 겸손할 줄 아는 본질이다. 智는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아는 마음의 바탕이다.
어짐과 의로움과 예의와지혜이며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가지 마음가짐이라고 하셧다.
김대중대통령의 " 행동하는 양심" 이 전시되어 있다
爲 강암선생 惠正 < 行動하는 良心 > 1993년 후광 김대중
추사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김대중대통령의 글 옆에 붙어 있다
한석봉의글씨도 볼수있다.
강암서예관이 대단하다는것은 이렇게 많은분들의 귀중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명작가의 주요 소장품을 보면 1. 서(書) - 추사 김정희(행서) - 창암 이삼만(병서) - 송제 송일중(필첩) - 만해 한용운 ( 액서) - 오세창, 송기만, 신익희,등 214점의 글이소장되어 있다. 2. 간찰 (簡札) _ 牛溪 . 梅泉, 艮濟 ,石峯 , 茶山, 尤庵선생등 200 点 3. 서 (그림) - 단원김홍도 -소정변관식 - 심향 박승무 - 소치 허련- 의제 허백련 -이상 김은호 선생등 51점 4. 기타고서 인장등 흔히 우리가 볼수없는 귀중한 소자품들을 볼수 있는 곳다.
전주여행에서 놓치기 쉬운 곳이 강암서예관이다. 일제치하에서 한 선비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볼수있고, 우리것을 지켜온 애국자 시기도 하구 고향에서 서예의 가치를 높이시고 가꾸어 오신 모든것을 강암서예관에 남기신 위대한분이십니다. 이 서예관에는 다른곳에서 볼수없는 주요한 소장품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여행정보 1.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97번지 2.전화 : 063-28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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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덕분에 저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