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간에 달라이 라마가 나옵니다. 달라이 라마.. 확인되지 않은 여러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냥 이 정도만 이야기하죠. 별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서요.
사자의 서.. 죽음 이후의 세계 이런 이야기는 모든 민족에게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문화권마다 있습니다. 한국 무속에도 죽음 이후에 열두 대문을 지나간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열두 대문을 지나가면서 살아서 행한 것에 대해서 심판을 받고 망각의 강물을 마신 다음, 다시 환생하는 것입니다.
'티벳 사자의 서'는 '파드마 삼바바'가 쓴 책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사서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꼭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파드마 삼바바가 직접 죽음 이후를 경험한 이후 씌어진 책이라고 말합니다. 파드마 삼바바는 인도인으로 깨달은 사람이었습니다.
추정이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는 집단무의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의식 깊숙한 곳에서 하는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살아서 "난 윤회하지 않을테야"라고 말한다고 해서 윤회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또 "저승이 어딨어. 난 그런 거 안 믿어"라고 말한다고 해서 저승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자신의 의식수준이 모든 것을 통제할 정도의 수준에 이른 사람이라면 그는 그의 말대로 할 것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은 깨달은 자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깨달은 자들은 이미 육신이 살아서 나타나는 현상세계(드러나서 우리에게 지각되지만 '실재'는 아닌 세계) 자체를 환영이라고 말합니다.
현상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생들에게 죽음 이후의 세계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수행을 하고 있는 이라면 아래 영상은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행이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2부는 오래된 영상이라서 그런지 화질과 음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KBS NHK 세계의 창 티베트 사자의 서 1부...CLINIC GUSAN 201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