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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에스라 원문보기 글쓴이: 이동기
성경의 힘 - 제108강 에스라 1부
이 시간에는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과정,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는 과정의 역사, 이런 부분을 공부할텐데,
이런 부분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조금 세밀하게 공부할려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가야 되는데, 세밀하게 하기가 어렵고 큰 흐름을 정리할려고 합니다.
에스라서를 펴 보세요. 앞으로 가야 되겠죠.
연대기 순으로 하다보니까 앞으로 가서 에스라서를 펴시면, 에스라서 1장,
[에스라 1장]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4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2절부터 4절까지를 색연필로 박스를 만들어서 묶어서 ‘고레스 칙령’이라고 쓰세요. 고레스 칙령.
고레스 칙령이라고 쓰시고 괄호 열고 BC538년, BC538년에 고레스 칙령이 내려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고레스 칙령에 대해서 같이 살펴 보고, 또 고레스 칙령이라는 말 전에, 고레스라는 사람을 좀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고레스..
고레스라는 사람도 우리 교회에 별로 소개가 잘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성경 진도를 조금 천천히 나가더라도 고레스 이야기까지 해야 되겠다 싶어요.
왜냐하면 고레스 칙령이 났으니까..
혹시 여러분 세계사라든지 소설 속에 천하장사 헤라클레스라는 말 들어보셨죠?
헤라클레스 라는 사람이 어느 민족이냐 하면, 셈에게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할 때, 룻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네 번째 아들.
룻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어디에 세웠느냐 하면 터어키쪽에 가면 사데가 있어요.
여러분 사데교회라는 말 들어보셨죠?
‘사데’가 아니고 ‘사르디스’입니다. 사르디스. 사르디스인데 우리 할아버지가 사르디스 하기가 어려워서 사데 이렇게 했어요.
사르디스라는 곳에 수도를 삼고 거기에 루디아 혹은 리디아라고 하는 나라를 건설했어요.
루디아라는 말은 ‘룻이 만든 나라’, 룻이아라는 뜻이예요.
끄트머리에 ‘이아’라는 말은 ‘땅’이라는 말입니다.
비두니아 마케도니아 루시아 아스이아 이탈리아 부르기아 이오니아 루카오니아 밤빌리아 가파도기아 갈라디아 수리아 끄트머리에 전부 ‘이아’죠.
무슨 땅 ‘아나톨리아’, ‘이아’는 전부 땅이예요.
루디아는 룻의 땅이라는 거죠. 루디아.
그래서 그 루디아 나라에 천하장사 헤라클레스가 있었는데, 헤라클레스 다음에 아라카이오스라는 사람이 뒤를 이었고 그 다음에 베로스 이노스 아그론 니르소스 그리고 칸타울레스 이렇게 나와요. 그
가문의 후손들이 내려오는데,
칸타울레스라는 사람이 참 웃기는 사람인데요, 이 사람 왕비가 너무 너무 아름다운 거야.
밤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그래가지고 도대체 칸타울레스 왕이 왕비의 그 아름다움을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고 자기만 아니까 이것 때문에 몸살이 나는 거야.
그래서 하루는 총리 기게스라는 총리는 보고, 여보게 기게스, 예, 자네 말이야. 나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는가?
폐하,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아니야. 자네는 모름지기 신하로서 나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야 될 의무가 있어.
폐하, 가서 일보러 가겠습니다. 게 앉게. 어명이야. 자네가 겉으로 보고 아는 것은 내 아내를 아는게 아니야. 얼굴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고..
자네가 내 아내의 아름다운 몸을 보고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롭게 보게 될거야.
폐하,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거기 앉으라고..
어명이라니까 어떡합니까?
오늘 저녁에 침실에 들 때, 왕비가 예복에서 잠옷으로 갈아입는 순간에 내 아내의 몸을 한번 봐라.
너무 황송합니다. 하니까 어명이라는거야. 봐서 나쁠것도 없고 해서 보기로 한 거죠.
그래서 뭐 여자가 얼마나.. 코도 두개 눈도 두개 그렇지 뭐 얼마나 아름답겠나 하고, 지정한 자리에 있었는데, 아 정말 예복에서 잠옷으로 갈아입는 순간에 봤는데 그야말로 환상이야 환상. 그림이..
봤으면 나와야 되는데 눈을 못 떼는 거야.
그래서 왕비가 여자의 특유의 육감으로 가지고 뒤에 뭐가 있다는, 누군가 지켜본다 훔쳐본다는 육감이지만, 그것은 영감이 아닙니다. 육감이예요.
어떻든 뭘 느꼈어요.
딱 보니까 기게스 총리가 훔쳐보는 거야.
보고는 모른척 하고 침실에 갔어요.
그런데 그 이튿날에 이 왕비가 보통 여자가 아니야. 기게스 총리를 불러서 뭐라고 하느냐?
내가 긴 말 하지 않겠다.
이 세상에 나를 본 남자가 둘이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죽을래? 죽일래?
아주 카리스마가 있죠?
긴 말 안해.
나를 아는 남자가 세상에 둘이 있을 수 없는데, 네가 죽을래? 아니면 죽일래?
그러니까 바들바들 떠는 거야. 사실은 제가 볼려고 한게 아닙니다. 알아 알고 있어. 그러니까 죽을건가 죽일건가.
그러니까 기게스 총리가 하루동안 생각할 수 있는, 우리 같으면 기도한다고 하겠죠?
말미를 주십시오.
그래서 그 이튿날 불러서 갔는데, 결심이 섰는가 묻더래요.
섰다고 하니까, 어떻게 할 것인가 물으니까 기게스 총리가, 그렇지만 한번 보고 죽을 수 없습니다.
그래? 그러면 결론이 난 거야. 요령의 전과 동.
우리가 잠 잘 때 잠드는 순간에 숨어있다가 잠 들고 나서는 네가 알아서 하면 된다.
그래서 기게스 총무가 칸타울레스 왕을 암살을 하고 왕비를 차지한 거예요.
이게 헤라클레스 가문이 끝장나고 메롬납스 가문의 바스킬로스 기게스 이 가문으로 왕조가 바뀌게 되는 역사인데, 리디아의 역사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 기게스 총리가 왕비를 차지했다고 하니까 그야말로 벌집을 건드린 것처럼 여론이 죽끓듯 하고 그래서 특검제 도입하자 국정조사를 하자 난리가 났는데, 그 때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고 대개 신의 뜻을 묻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에 가면 델피에 있는 아폴로 신전에 가서 신에게 신탁을 받아와야 돼요.
신의 뜻은 어떠한지, 제대로 된 건지..
그런데 이 여자가 얼마나 칼타울레스 왕의 왕비가 민첩한지 금을 싸서 델피 신전 아폴로 신전 무녀에게 황금을 보내놨어.
그래서 신탁을 받으러 오거든 여차여차히 말해 달라. 짜고 치는 거죠.
그래서 대신들이 델피에 있는 아폴로 신전에 신탁을 받으러 가니까 그 무녀가 하는 말이, 칸타울레스는 아폴로 신의 저울에 달려서 함량 미달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메네 메네 데켈우파르신’이야. 너무 아름다운 아내를 누릴 만한 그릇이 안 된다는 거야.
그래서 바야흐로 시대가 칸타울레스의 시대는 지고, 새 시대 새로운 시대에 기게스가 신의 뜻을 따라서 그 왕위를 갖게 된 것이다.
그 때는 아무리 여론이 죽끓듯 해도 신의 뜻이라면 끝이야.
그래서 이 기게스가 왕위를 이어가는데, 그 기게스의 아들이 아르디스, 아르디스의 아들이 사디앗데스, 사디앗데스의 아들이 알리앗데스,
알리앗데스라는 사람이 아내를 둘을 취하는데, 이오니아 쪽에서 이오니아는 밀레토스 쪽입니다.
그 쪽에서 아내를 취하고, 카리아쪽에서 아내를 취하는데, 카리아 공주가 낳은 아들이 크로이소스라는 아들을 낳았어요.
크로이소스를 낳고, 그 여동생 공주 하나를 낳아서 이 크로이소스가 그 뒤를 이어서, 알리앗데스 뒤를 이어 크로이소스가 왕이 되는데, 이 사람이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됩니다. 이 사람이..
왜냐하면 그 뒤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농아가 하나 나오고 아티스는 인물이 안 되고, 크로이소스 때에 사데가 망하거든요.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데교회에 편지하기를’ 하면서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그런 말이 있어요. 기억나세요?
그게 워낙 루디아 왕국의 크로이소스라는 사람이 부귀영화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명성이 자자했고 그런데, 왜 그러냐 하면 지금도 사데를 가면 사데 교회 터가 있고 사데에 어마어마하게 큰 신전의 기둥들이 남아있어요. 지금도..
지진으로 다 무너졌는데 사데에 가보면 신전 터 옆으로 흐르는 강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개울 정도의 작은 샛강이 있는데, 그 샛강이 ‘페톨루스’라는 강이예요.
그 페톨루스라는 강에 사금이 모래속에 금이 얼마나 많은지 모래 반 금 반 그랬다니까.. 그 때..
그 금 때문에 페톨루스에 강에서 나는 금 때문에 부귀영화가 그렇게 천하에 다 명성을 날리고 세계 모든 철인들을 불러다가 전부 다 왕이 내노라 하는 철학자를 불러다가 강의를 들을 정도로..
그 당시에 크로이소스왕에게 초대받지 못한 학자는 학자 명단에 들지 못할 정도로 그 정도로 크로이소스 영광이 빛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여동생 공주를 이쪽에 메대 나라에 시집을 보내요.
메대왕국은 프라우로테스라든지 데이오케스 키악사레스 아스티아게스로 이어지는데, 이 아스티아게스가 메대의 마지막 왕이 됩니다.
이 사람 이름을 아스티아게스의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아하수에로라고 하는데, 에스더와 결혼한 사람 말고, 다른 아하수에로가 있습니다.
메대 아하수에로 하는 말이 다니엘서에 나와요. 이 사람이..
다니엘서 펴 봅시다.
다니엘서 9장을 1절에,
[다니엘 9장]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할 때, 이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 이 사람이 누구냐 하면 ‘아스티아게스’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성경에는 아하수에로라고..
세계사 헬라어로 부르는 이름과 또 그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과 유대인들이 부르는 이름이 달라요.
그래서 가끔 혼동이 일어나는데, 세계사를 공부하다가 이름의 갈피를 잡지 못하면 한참 헤매게 됩니다.
그래서 이 공주가 이쪽으로 와서 아스티아게스왕과 결혼을 하는데, 결혼해서 다리우스라는 아들 하나 낳고 만다네라는 공주를 낳았어요. 만다네..
이 만다네 공주가 열몇살쯤 되었을 때,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메대나라 마지막 왕인데, 꿈을 꾸었는데, 공주가 오줌을 얼마나 많이 쌌는지 온 중근동 일대가 공주 오줌에 빠져 가는 거예요. 그런 꿈을 꾸었어요.
그래서 잠이 깨어서 술사 박사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서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꿈이냐 하고 꿈 해석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술사들이 다 들어보고는 굉장히 좋은 상스러운 길몽이다. 앞으로 이 공주 몸에서 나올 인물이 천하를 다 중근동 일대를 다 다스리게 되는 굉장한 인물이 날 겁니다.
왕이 겉으로는 그런가 하고는 속으로는 ‘무슨 소리야? 내 아들 몸에서 날 사람이 천하를 다스려야지 어떻게 공주 몸에서 날 어떤 놈이 천하를 다스리냐?’
해서 그 해석이나 진실하냐고 물었더니 진실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이 공주를 저 시골에 별볼일 없는 남자에게 시집 보내가지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되겠다 하고,
저 엘람, 그러니까 메대 나라의 엘람도라는 저 아랫쪽에 변방에 캄비세스라는 지방 장관에게 시집을 보냈어요.
그냥 평범하게 살아라 알았지? 하고 보내버린거야.
보낸 후 얼마 안되어서 왕이 또 꿈을 꾸었어요.
꿈을 꾸었는데, 시집간 공주 아랫배에서 팔뚝만한 포도순이 쭉죽 올라오더니 가지가 순식간에 뻗어서 전 중근동 일대를 다 뻗쳐서 그 그늘에 다 덮혀버린거야.
다시 술사 박사들을 불러서 무슨 꿈이 이러냐 하니까, 그 술사 박사들이 아마 지금쯤 그 공주 몸에 천하를 호령할 인물이 이미 잉태된 것 같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 아무래도 안 되겠다 하면서 괜히 시골 지방에서 아이를 낳으면 위험하니까 서울로 와서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이나 하다못해 서울대학 병원에서 낳게 하라.
산파를 사가지고 비밀 지령을 내리는 거야.
날 때 아이가 첫 탯줄을 자르고 엉덩이를 치면 응해 하잖아요. 못하게 입을 틀어막아서 조용이 죽은 것으로 처리하라고..
그렇게 하도록 그 당시에 하르파고스라고 하는 총리에게 이 모든 전권을 위임하고, 그 총리는 산파를 사가지고 아이를 꺼내 왔어요.
꺼내 왔는데 총리가 그 아이를 받아서, 총리가 땅을 팔 수 있습니까?
자기 집에 하인을 시켜서 이 아이를 잘 파묻고 와서 결과 보고하라 했는데, 그 하인이 아이를 받아서 자기 집에 연장을 챙기러 갔는데, 그때 마침 하르파고스 총리의 하인이 오랫동안 아이를 기다렸는데, 아이를 못 낳다가 마침 아이를 낳았는데 사산이 되어 나온거야.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나이도 있고 한데, 사산되면 어떡하냐 하면서 방금 가져온 아이는 아직 살아있으니까 그것을 탯줄 잘라서 아내 치마밑에 넣어주고, 죽은 아이를 파묻고 조용이 끝난 거예요.
조용히 처리했어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다 끝났죠.
끝났는데, 이 아이가 하르파고스 총리의 하인의 집에서 자라난 아이가 어려서부터 맹랑한 거야. 똑똑하고.. 강하고.. 총명하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골목대장하기 시작하더니, 얼마 안 가서 메대나라의 서울 엑바타나 전 시내에 아이들 다 불러모아서 골목대장 놀이가 아니고, 임금놀이를 하는 거야.
항상 자기가 임금이야.
하인의 아들 주제에 지가 임금놀이를 하면서 얼마나 똑똑한지 장관을 임명하고 군대를 조직하고 일사불란하게 하는데, 충성을 안하면 곤장 50대를 줘패가지고 얼마나 군기가 삼엄한지 꼼짝을 못해요.
그런데 어느 날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장관 아들이 ‘넌 하인의 아들이다.’ 하면서 ‘우리 아버지는 장관이다.’ 하고 말을 안 들었는가봐.
그래서 얼마나 줘 팼는지 그래가지고 그게 큰 사건이 되었어요.
나중에 임금도 그 사실을 알았는데, 임금이 듣고, ‘뭬야? 무슨 그런 맹랑한 놈이 있다고?’
그래서 여차여차히 이야기 하니까 그런 맹랑한 놈이 세상에, 한번 데려와 보라고 했어요.
데려왔는데 세상에 자기 딸 만다네 공주와 판박이야. 판박이.. 완전히 붕어빵이야.
그래서 하르파고스 총리를 불러서 어떻게 된 거냐고 다그쳤더니, 제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차마 땅을 파지 못하고 하인에게 맡겼다고 하니까, 당장 끌고 오라고..
하인이 불려왔는데 하인이 오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사실대로 다 불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소문이 발칵 나가지고 만다네 공주는 자기 아들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고 그렇게 똑똑하고 총명하고 하니까 당장 올라와서 아이를 데려가 버렸어요.
이 아이가 고레스예요. 고레스..
하르파고스 총리의 하인의 아내 이름이 ‘큐노’입니다. 큐노. 큐노라는 말은 암이리 암늑대..
그런데 우리 같으면 늑대는 아주 흉측하고 그런 사나운 징그러운 그런 동물로 아는데, 그 쪽에서 늑대는 애칭이예요. 암늑대가 낳았다. 해가지고 큐노의 아들이라고 해서 ‘퀴로스’라고 해요.
세계사에는 퀴로스라고 나오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퀴로스를 ‘오 모음’을 거꾸로 뒤집어서 ‘고레스’라고 만들었어요.
고레스라고 하면 세계에서는 아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퀴로스라고 해야 온 세계 사람들이 알아들어요.
이게 이른바 고레스입니다. 고레스..
이 고레스가 자기가 하인의 아들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공주의 아들 아냐? 세상에..
그것을 아이들이 알고 엘람으로 내려갔는데 엘람 수사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만다네 공주의 아들로 크면서 거기에서는 펴놓고 임금 놀이를 하는 거죠.
그리고 항상 어려서부터.. 인물이 지도자는 어려서부터 다릅니다.
그래서 타고났어요.
그 지역에서 자기 또래들 청년들 다 불러 모아서 세력을 키우는 거야. 자꾸 크는 거야. 이 사람이..
한편, 그것을 죽일려고 했었는데 하르파고스라는 총리가 일을 엉성하게 해서 살아서 젠장..
그래서 아스티아게스 왕이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한 번은 왕이 식사를 하는데 식사 자리에 다른 신하는 다 와서 있고, 총리와 임금은 맨 마지막에 함께 연회석에 나타났는데, 이상하게 하르파고스 총리가 먹어야 할 음식에는 시커먼 보자기가 덮혀있는 거야.
딴 사람은 오픈되어 있는데 왜 덮혀 있는가 했는데, 자 건배 하고 식사를 하는데 한참 고기를 먹다가 보니까 하르파고스 총리가 먹던 음식에서 자기 아들 머리가 나오는 거야. 손이 나오고..
그러니까 이 아스티아게스 왕이라는 사람이 총리가 그 일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해서 이런 식으로 보복하는 거야.
총리는 자기 아들의 고기를 먹은 것 아냐?
그래도 여러분 그 당시에 황제라는 것은 신이기 때문에 감히 신하가 반발을 못합니다.
꽉 눌러 참고 거기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서 먹은 것 다 토하고..
아무리 왕권이 그렇게 철통같다 할지라도 추상같다 할지라도 사람인데 감정이 없겠어요? 총리가..
그래서 속으로 언제인가 기회를 보자 하면서.
그 하르파고스 총리가 페르시아 수사로 내려간 고레스와 계속 편지가 오랜 기간 왕래를 해요.
힘을 기르고 때를 기다립시다 하고..
그러면서 수사로 내려간 고레스가 점점 청년들을 규합하고 힘이 점점 막강해진다는 말이 들리고 하니까, 이 자기 외할아버지되는 아스티아게스 왕이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아예 노골적으로 총리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준다.
이번에는 그럴 것도 없이 아예 군사를 제일 최정예부대를 이끌고 가서 고레스를 잡아 오라는 거야. 당장..
아니면 죽여도 좋다 하고 보내는 거야.
그래서 메대나라의 최정예 부대를 다 정비해가지고 고레스 토벌을 하러 나가요.
가다가 고레스가 있는 페르시아 수사 쪽에 가까이 갔을 때 하루저녁에 하르파고스 총리가 총사령관이 술을 할 잔 내면서 장군들 다 모아놓고 참모들 다 모아 놓고 술을 한 턱 내면서 회식을 하는 거야.
회식을 하는데 술이 한 순배 몇 순배 돌아간 후 하르파고스가 뭐라고 하느냐?
내 말은 농담이 아니다. 내가 맑은 정신으로 하는 말이니까 잘 들으시라고..
나는 고레스를 토벌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고레스에게 투항하러 간다. 항복하러 간다.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왜 그렇게 하는지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다 아실 것이고 이해할 줄 믿습니다.
부탁하는데, 나를 붙들지 말고 말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랬더니 이미 하르파고스가 몇몇 사람들 다 이미 사람을 샀어요. 이미 다 마음을 잡아놓고는 몇몇 사람의 마음을 다 얻지는 못했지만 결정적 순간에 가서 이야기하니까 이미 같이 하기로 한 사람이 있어서 우리는 총리와 고락을 같이 합니다.
그랬더니 전부 다 일어서는 거예요. 아무도 앉아 있지 않고 다 총리와 고락을 같이 합니다.
그 바람에 그냥 하르파고스 총리가 고레스를 토벌하러 간 것이 아니라 정예부대를 다 끌고 고레스에게 넘어가 버린 거예요.
그래서 고레스가 그야말로 날개를 달았죠.
그래서 힘을 기르고 정비하고 군사를 기르고 했는데, 한번은 고레스가 그들을 환영도 하면서 어마어마한 잔치를 하는 거야.
잔치하기 전날에는 뭘 했느냐 하면 청년들 그냥 평소 기르고 연습한 사람을 불러서 노예처럼 일을 죽으라고 시켰어.
해가 질 때, 자 여러분 오늘 수고들 많았소. 내일은 이런 꽤재재한 작업복 입지 말고 옷을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오도록.. 그리고 어디가서 업고 오든지 전부 다 파트너 아름다운 아가씨를 전부 하나씩 업고 오든지 잡아오든지 다 데려와야 된다는 거야.
그래서 그 이튿날에 고레스가 그야말로 큰 잔치를 베풀고 주지육림이 넘치고, 술이 몇 순배 돌고 거나하게 되었을 때, 고레스가 일어나서 한마디 일장연설을 해요.
신사숙녀 여러분, 어제 우리가 뼈골이 으스러지게 노예처럼 일 하는 것과 오늘 잔치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즐겁소?
아시는 말씀 하시나 마시나죠.
오늘 잔치가 훨씬 더 즐겁습니다. 하니까 고레스가 바로 맞받아치면서 하는 말이, 언제까지 굴욕적으로 메대 나라의 노예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싸워 이겨서 잔치하는 삶을 살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다고 하니까, 술 한잔 먹은 김에 싸웁시다. 하고 일어난 거예요.
거기다가 하르파고스가 메대 나라의 정예부대까지 데려 왔으니까.. 게임이 끝난거죠.
그 길로 밀고 올라가서 싸울 것도 없어.
정예 부대가 다 와버렸는데 싸우기는 뭐 그냥 접수 합니다. 하면 끝난거야.
그래서 밑이 페르시아이고 위가 메대인데, 메대 페르시아가 병합되고 합병되어서 한 나라가 되어 버린 겁니다. 메대 페르시아가..
이때부터 고레스라는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여러분 고레스라는 사람이 그렇게 위대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마치 모세의 생명이 보존된 것 같죠. 그렇죠?
모세의 생명이 보존되었다든지 예수님의 생명이 보존된 것처럼, 고레스의 생명은 하나님의 특별 섭리로 생명이 보존될 뿐만 아니라 잘 싸워서 이기고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지도력 이런 것을 은사로 받아서 어마어마한 일을 한 거예요.
메대 나라가 큰 나라이고 페르시아는 작은 나라인데 작은 페르시아가 큰 메대나라를 합병하고 자기를 죽일려고 했던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니까 죽여봐야 소문만 안 좋으니까 죽여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접수합니다. 그냥..
그리고 그 외삼촌뻘 되는 다리우스와 함께 무엇을 의논하느냐 하면, 자 우리의 다음 목표는 바벨론이다. 바벨론..
이 지구상에서 바벨론이라는 성을 넘지 않고는 천하 통일이 안 된다.
반드시 바벨론을 도모해야 된다..
그래서 바벨론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워서 바벨론 토벌을 가는데, 여러분 바벨론이라는 성이 얼마나 위대한 성이냐 하면 성벽 두께가 32m예요. 성벽 두께가.. 벽 두께가..
그러면 3m같으면 8차선입니다. 8차선. 3m 도로 8차선 두께만큼 두꺼워요. 바벨론 성이..
그래서 그 성벽의 기초를 쌓기 위해서 지하 11m를 파 내려가요.
그렇게 해서 그 성벽의 높이가 100m예요. 성벽의 높이가..
그리고 한 변이 50리씩 되는 네 변으로 성을 둘러쌓는데, 빙 둘러서 청동문이 100개 있어요.
그리고 성벽 둘레는 유브라데 강물을 빙 잡아돌려서 성 벽에 사람이 접근이 안 돼요. 강 물이 돌아가기 때문에.. 사다리를 놓을 수도 없고 성벽을 파 볼 수도 없어요.
그리고 청동문을 열면 자기들이 건너나오는 다리가 되어 버리고, 끌어 올려버리면 다리가 없어지고 문이 닫혀버리고..
바깥에서는 전혀 접근이 안 되고, 그 안에서는 먹고 마실 것이 무진장으로 있기 때문에, 바벨론 성을 함락시킨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고 말도 안 되는 거야.
그런데 고레스와 다리우스가 이것을 지금 바라보고 가는 거예요.
그 때 고레스 왕이 탄 마차가 하얀 말, 붉은 털이나 검은 털이 하나도 안 섞인 완전 백마 네 마리가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마차를 끌고 폼나게 가는 거야.
여러분 말 네 마리가 하얀 말이 끄는 황금마차를 타고 하얀 색과 황금색이 얼마나 찬란하겠어요?
바벨론을 향해서 가는데, 가다가 수심이 상당히 깊고 물살이 센 여울목을 건너다가 말 네 마리중에 한 마리가 익사해버린 거야.
굉장히 재수 없죠. 뭔가 불길하고..
네 마리가 끌어야 폼이 나는데, 한 마리 죽고 이빨빠진 것처럼 해봐. 얼마나 불길하겠어요?
그래서 고레스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내가 이 빌어먹을 강을 앞으로 여자들이 치마 걷어올리고 무릎도 안 적시고 건너갈 수 있는 강으로 만든다면서 그 많은 병사를 시켜서 강물을 찢어 나누기를 한 쪽으로 180가닥으로, 양쪽으로 운하를 360가닥으로 팠어요.
그러니까 강물이 수위가 낮아져버린 거예요.
낮아지고 나서 보니까 세상에 강물 수위가 높을 때는 바벨론 성 한 가운데로 관통해가는 운하의 수구가 안 보이는데, 말 한마리 빠져죽은 것 때문에 그 강물에 보복한답시고 운하를 360가닥으로 파서 강물을 찢어 나눠버리니까, 수위가 확 낮아지면서 바벨론 성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용수로 수구가 보인거야.
100m높으면 뭐해요? 글쎄..
성벽이 32m 두꺼우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수구가 드러나 버린거야.
그런데 그 때 그 안에서는 신바벨로니아 마지막왕 벨사살 왕이 고레스가 온다고 하니까,
고레스가 온다? 으흠? 고레스가 뉘집 아들이야?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놈이 바벨론을 보고 온단다. 하하하. 하면서..
그러면서 귀인들 대신들 방백들 1000명을 모아가지고, 오라고 해. 우리 바벨론 성이 얼마나 웅장한지 실컷 구경하고 가라고 해.
그러면서 우리는 먹고 마시자. 건배.. 해도 별로 흥이 안 나는 거예요.
아무리 바벨론 성을 넘어올 수가 없지만 괜히 바깥에 에워싸고 있으니까 기분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안에서 귀인 1000명이 아무리 술을 마셔서 주흥도 안 일어나고 하니까 분위기 살리고 해서 분위기가 안 살아나고..
그래서 나중에 이래도 안 되고 하니까 벨사살 왕이 죽을려고.. 뭐라고 하느냐?
야 거기 말이야. 하면서..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여호와 신에게 제사할 때 쓰는 금그릇 가져와 봐.
거기 술을 부어 마셔야 맛이 나는 거야. 하면서..
그래서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 제사할 때 쓰는 그릇 금그릇 가져와서 술을 부어서 마신 거야.
다니엘서에서 기억나시죠?
그렇게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몸도 없고 손만 큰 손이 하나 나타나더니 벽에다가 글을 파는 거야.
치직치직 하면서 용접할 때처럼 불을 튀기듯이.. 불꽃을 튀기면서 글을 파는 거야.
그런데 글씨가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글을 쓰는 거야.
가뜩이나 술을 먹어도 술이 안 취하고 있었는데, 그것 보니까 술이 다 깨어나버리고, 벨사살 왕이고 대신들이고 얼마나 두려워 떨었는지 떠는게 아니고 무릎팍이 함께 부딛혀..
얼굴이 납덩이처럼 굳어 있는데, 왕의 태후 왕의 어머니.. 자기 아버지가 나보니두스이고 나보니두스의 아내, 자기 어머니가 오더니 왜 그러고 있느냐고 하니까, 저것 좀 보라고..
태후가 와서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럴 때는 다니엘을 부르는 거야. 다니엘을..
그 벨드사살이라 하는 유대인 학자 다니엘은 무슨 의문이든지 다 파하니까 그분을 빨리 불러올 일이지, 빨리 가서 불러 왔어요.
다니엘을 보고, 이 글을 읽고 해석을 보이면 큰 상급을 주고 나라의 세 번째 치리자로 삼겠다.
그렇게 하니까 다니엘이 그런 선물은 왕이 하던지 딴 사람에게 주고, 그런 것 안 해도 제가 이 글을 읽고 이 해석을 왕께 알려드리리이다.
다니엘이 보니까 하나님께서 히브리어로 썼어요. 그러니까 장난이죠.
‘메네 메네 데켈 우파르신’이야. 그것을 직역을 하면 ‘세어보고 세어보고 달아보고 나눈다.’ 이런 뜻인데, 의미를 새기면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렸는데 함량미달로 나타났다.
그래서 나라를 메대 페르시아 나라에 나누어 주고 말 것이다.
그래서 약속대로 해야죠.
다니엘의 목에 금사슬을 걸어주고 나라의 세째 치리자, 사실은 벨사살은 왕이 아니었어요. 왕이 아니고 정식 왕은 자기 아버지 나보니두스가 왕인데, 나보니두스는 정치에 취미가 없어요. 그래서 아들에게 맡겨놓고 자기는 유유자적하게 노는 사람이야.
그래서 자기 아버지는 1인자, 자기가 2인자, 자기 다음 자리 세째 자리 이렇게 주는 거야.
그래서 다니엘 목에 금사슬을 드리우고 자색옷을 입히고 하는 순간에 밖에서 쾅쾅쾅 하고 문을 두드리는데, 고레스 군대가 수위가 확 낮아짐으로 해서 아무리 청동문 100개 있으면 뭐해요?
수구가 다 드러나버렸는데..
보나마나 상수구 하수구로 다 들어온거야.
그렇게 밀려와서 바벨론이 그 날 저녁에 무너진거야.
그 무너지는 소리가 ‘무너졌도다 큰성 바벨론이여.’ 하는 거야.
그 무너지는 해가 BC539년이예요.
그래서 고레스가 와서 보니까 벨사살은 얼굴이 납덩이처럼 굳어있고, 쾅쾅 하자마자 주저앉아 버린거죠.
들어와서 벨사살 죽여버리고 나니까 백발이 성성한 위엄이 추상같은 근엄한 어른이 하나 있는데, 다니엘이야. 다니엘..
고레스가 이 사람을 본 거예요.
고레스가 Who are you?
다니엘이 그랬겠죠. 나는 그대가 올 줄 진작에 알고 있었소.
이게 무슨 소리요?
이리와서 여기 앉아시오 하고, 다니엘이 이사야서를 딱 펴주면서, 당신이 태아나기 전부터 당신 이름도 다 지어져 있었고, 당신이 해야 할 일도 여기 다 예언되어 있고, 나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소.
그게 무슨 소리요? 하니까 다니엘이 보나마나 창세기부터 했을 거야. 창세기부터..
당신이 이 성을 차지하게 한 것은, 당신 혼자 호의호식하고 명예 권세 누리고 권력이나 누리고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바벨론에 잡아다가 훈련을 시키고 그 훈련기간이 다 끝났는데, 이 바벨론의 악독이 하늘에 사무치고 해서 당신을 시켜서 이 바벨론을 함락시킴으로 해서 여기 포로잡혀 온 우리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보내어서 하나님 성전을 짓게 하는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려고 하나님이 당신을 택한 것이오.
그러므로 당신이야말로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입니다.
이렇게 다니엘이 설명을 하는 거예요.
이사야서 44장 펴 보세요. 이사야서 44장을 펴 보면 그런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거든요.
[이사야 44장]
1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이렇게 하면서, 44장 26절 보세요.
26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아까 그 강물이 마르게 한다고 했죠.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이사야 45장]
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그러니까 바벨론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가둬놨겠어요? 그렇죠?
바벨론이 악독하니까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금은 기명까지 훔쳐왔는데, 온 세계로부터 얼마나 많은 보물을 갖다 놨겠어요?
그것을 전부 고레스에게 차지하게 한 거야.
그럼 고레스가 그것 가지고 가서 혼자 처자식이나 꾸미고 잘 먹고 잘 살라고 차지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 건축하라고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이해가 됩니까?
..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다니엘이 이런 것을 펴서 가르침으로 해가지고 고레스가 하나님을 믿게 돼요.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다른 신이 없죠? 있으면 귀신이야. 그건..
7절에,
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자 앞으로 보세요.
다니엘이 그 때 살아있어서 고레스를 만났는데, 다니엘이 고레스 제 3년까지 살아있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다니엘이 성경에 능통한 사람인데, 이런 것을 펴가지고, 당신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어도 하나님은 이미 당신이 태어날 것과 당신에게 기름을 부어서 자기 종을 삼을 것과 당신을 통해서 유대인들이 해방되고 그리고 가서 성건 짓게 할 것과 이 모든 것이 다 이 바벨론이 뭐 할려고 이렇게 많이 훔쳐났겠나.
당신 혼자 잘먹고 잘살고 하라고 한게 아니란 말이다. 하나님의 성전 지으라고 하나님이 이렇게 예비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쭉을 가르치니까 고레스가 아주 굉장히 큰 충격을 받는데,
고레스가 살던 그 쪽 종교는 이른바 조로아스터교라는 종교인데, 배화교(拜火敎) 불을 숭배하는 종교예요. 원래가..
배화교의 신은 악한 신이 있고, 선한 신이 있어요.
빛의 신이 있고 어둠의 신이 있는 거야.
빛의 신 ‘아우라마스타’라는 신이 있고, 어둠의 신이 ‘아리만’이라는 신이 있어요.
그래서 불행이나 비극이나 질병이나 죽음이나 저주나 이런 것은 전부 아리만의 역사이나, 좋은 일 행복한 일 기쁜 일 이런 것은 아우라마스타의 하는 일이다.
이렇게 이원론적으로 생각했는데, 여기 45장 7절에 웃기지 말라는 거야.
다니엘이 이사야서를 펴 보이면서 그게 아니라는 거야.
하나님 혼자서 빛을 짓고 어둠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고, 평안도 짓고 환난도 하나님 혼자 하는 것이고,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라..
그러니까 아리만과 아우라마스타가 하는 것이 아니고, 상천하지에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이 이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조로아스터교라는 것을 그 교리를 완전히 밀어버리는 그런 이야기가 이사야 45장이예요.
이런 것을 펴서 고레스 왕을 지도하게 됨으로써 고레스가 하나님을 믿게 됐죠.
믿게 되었기 때문에 아까 에스라서 1장에 고레스 칙령이 나오죠?
유대인들은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무릇 그 백성된 자는 예물을 즐거이 드리라. 그런 칙령이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 성경에 있는 기사가 바람타고 구름잡는 허황된 역사가 아니고, 역사속에 실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역사 중에 역사예요. 가장 진솔한 이야기..
과장되거나 그렇게 하지 않고 사실대로 직필로 기록된 진실한 역사예요. 역사 중에 역사..
그래서 우리가 성경에 있는 기사를 믿는 것은 그게 우리 마음에 들어서 믿고 기분나빠서 안 믿고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믿는 겁니다.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성경을 보면 역사가 잘 보이고, 역사를 보면 성경이 더 잘 보이는 거예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