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52.(예불2탄) 칠정례종합편_일곱 번의 절 올리며 부처님께 예경]
의 요약본입니다.
七頂禮(칠정례)
至心歸命禮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摩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절하옵니다.
至心歸命禮 大智文殊 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訶薩
지심귀명례 대지문수 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님께 절하옵니다.
至心歸命禮 靈山當時 受拂付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 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절하옵니다.
至心歸命禮 西乾東晉 及我海東 歷代傳燈 諸大祖師 天下宗師 一切微塵數 諸大善知識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한량없이 자비로우신 모든 조사, 종사, 선지식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절하옵니다.
唯願 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薰加彼力 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 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해설]
1. 獻茶偈(헌다게) 아침에 차를 올리는 게송
我今淸淨水 變爲甘露茶 奉獻三寶前
아금청정수 변위감로다 봉헌삼보전
願垂哀納受 願垂哀納受 願垂慈悲哀納受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
2. 五分香偈(오분향게) 저녁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香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 戒香(계향) : 계행의 몸을 상징한 향. 계를 잘 지켜서 몸에서 나는 향기
- 定香(정향) : 선정의 몸에서 나는 향기
- 慧香(혜향) : 지혜의 몸에서 나는 향기
- 解脫香(해탈향) : 해탈의 몸에서 나는 향기
- 解脫知見香(해탈지견향) : 해탈지견의 몸을 성취하신 분들의 향기
光明雲臺 周遍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광명구름이 두루해서 시방세계에 한량없는 삼보님전에 공양합니다.
獻香眞言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 眞言(진언) : 내 부족한 힘에 불보살님의 힘을 빌려 쓰는 것
3. 七頂禮(칠정례)
至心歸命禮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 三界(삼계) : 욕계, 색계, 무색계
- 욕계 : 욕망이 가득한 중생세계, 천상의 세계도 욕계에 포함 됨(복락이 다하면 천인들도 다시 유도를 윤회 함). 그러므로 천상이 목표가 아닌 깨달음의 세계를 목표로 함.
- 색계 : 욕망은 벗어났지만 아직 물질의 차원
- 무색계 : 욕망도 벗고 물질도 사라진 순수한 정신세계
- 三界導師(삼계도사) : 온 세계를 아우르고 이끌어 주시는 스승님
- 四生慈父(사생자부) : 四生(사생)의 자애로운 아버지
- 四生(사생)
胎生(태생) : 태를 통해 태어나는 것(사람, 포유류 등)
卵生(란생) : 알을 통해 태어나는 것(조류, 양서류, 어류 등)
濕生(습생) : 습한 곳에서 태어나는 것(벌레 등)
化生(화생) : ① 어디에도 기탁 없이 홀연히 발생(박테리아, 아메바 등)
② 업력에 의해 갑자기 화성(化成)하는 것.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 十方(시방) : 4방(동서남북) + 4간방(북동, 동남, 남서, 서북) + 상하.
공간적인 우주
- 三世(삼세) : 과거, 현재, 미래. 시간적인 우주
- 十方三世(시방삼세) : 열 가지 방위와 과거, 현재, 미래에 계시는
- 帝網(제망) : 제석천의 궁전을 덮은 보석 달린 그물
- 刹(찰) : 찰다라에서 온 말로 국토, 토지의 의미
- 帝網刹海(제망찰해) : 제석천의 그물망과 국토와 바다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摩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절하옵니다.
- 達摩(달마) : 다르마(dharma). 부처님의 가르침 전체를 지칭
至心歸命禮 大智文殊 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訶薩
지심귀명례 대지문수 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님께 절하옵니다.
- 문수사리보살 : 대지혜를 상징.
문수사리 진언 : 옴 아라 파자나디(Om ara pa za na di)
① 티베트에선 아기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
② 어른은 아기를 안고 아기에게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진언을 외움
- 대행보현보살 : 화엄경의 마지막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의 주인공.
‘어떻게 신행활동을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경전
80화엄을 다 공부하고 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음.
- 관세음보살 : 대지의 자비로운 마음인 대자비를 상징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관하는 보살님.
- 지장보살 : ‘지옥 중생을 모두 제도하고 성불하겠다’는 대원력을 세우신 보살님.
至心歸命禮 靈山當時 受拂付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 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절하옵니다.
- 靈山(영산) : 법화경을 설법하신 인도 영취산
- 受佛付囑(수불부촉) : 제자들에게 열반 후의 일을 맡기심
- 十大弟子(십대제자)
① 지혜(智慧)제일 사리불 ② 신통(神通)제일 목건련
③ 두타(頭陀)제일 마하가섭 ④ 해공(解空)제일 수보리
⑤ 설법(說法)제일 부루나 ⑥ 천안(天眼)제일 아나율
⑦ 논의(論議)제일 가전연 ⑧ 지계(持戒)제일 우바리
⑨ 밀행(密行)제일 라훌라 ⑩ 다문(多聞)제일 아난
- 十六聖(십육성) : 부처님의 교화를 듣고 아라한과를 증득하신 16분.
- 五百聖(오백성)
① 5백 도적 일화
② 전생에 달을 공양하기 위해 달을 따다 죽은 오백 마리 원숭이었던 오백명의 아라한
- 獨修聖(독수성)
① 독각 : 홀로 수행하여 성인의 반열에 오른 분.
② 연각(벽지불) : 인연을 만나 듣고 깨달은 분.
- 千二百諸大阿羅漢(천이백제대아라한)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아라한과를 증득한 비구대중
至心歸命禮 西乾東晉 及我海東 歷代傳燈 諸大祖師 天下宗師 一切微塵數 諸大善知識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한량없이 자비로우신 모든 조사, 종사, 선지식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 西乾(서건) : 인도
- 東晉(동진) : 중국
- 海東(해동) : 우리나라
- 西乾東晉 及我海東(서건동진 급아해동) : 인도에서 우리나라에 이르도록 가르침을 이어 오신 모든 분들
- 歷代傳燈(역대전등) : 전해져 내려오는 깨달음(법)의 등불
- 諸大祖師 天下宗師(제대조사 천하종사) : 모든 조사 스님들, 하늘 아래 모든 종사 스님들
- 一切微塵數 諸大善知識(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 티끌처럼 수많은 선지식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절하옵니다.
唯願 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薰加彼力 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 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출처] 불교대백과52. 七頂禮(칠정례)|작성자 Do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