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간 고수부지 자전거 라이딩
►라이딩 일자 : 2023. 07. 20. (목)
►라이딩 시간 : 5시간 (17:30~22:30)
►라이딩 코스 : 화곡역-강서구청-
가양나들목-안양천 합수부-여의도-
동작대교-반포대교(원점회귀)
►날씨 : 주간 퇴약볕 (낮기온 29~31도)
▶라이딩 스케치 :
지난 8년간 염창동에 거주할때는 한강
고수부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수시로
한강변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지만
금년1월 화곡동으로 이전한 이후 한강
접근성이 심히 떨어져 자전거를 방치
하였다~~~
►금년 학교 여름방학을 이용 여유시간에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자 하였으나
오래 방치한 탓에 자전거 여기저기
손 볼데가 많아 수리하고 주로 사용하던
로드 자전거는 화곡역↔한강변 오가면서
보도블럭. 울퉁불퉁 도로 경계벽을
넘나들다 펑크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여
속도감이 떨어지나 안정감 있고 힘이
들어간 만큼 운동량이 높다는 판단하에
MTB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출발했다
예상한 대로 로드 자전거로는 얼마 못가
펑크 날 정도로 울퉁불퉁한 보도와 도로..
MTB 자전거 타고 가면서 호우피해가
극심한 지방과 달리 서울은 어떠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가양 나들목을 통과 한강 고수부지에
이르자 뜻 밖에 물에 잠긴 흔적은 거의
없고 달리기. 자전거 라이딩하는 활기찬
서울시민들의 모습 예전과 전혀 다름이
없었다
이곳저곳 둘러봤으나 양화한강공원
해바라기. 데이지. 코스모스 꽃이
환하게 웃으며 언제 물에 잠겼나요??
반문하는 것 같았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예전과 전혀 변함없이
많은 시민들이 옹기종기 벤치나 잔디에
모여앉아 더위를 식히고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으며
반포 고수부지에 이르러 옆 둔치 1m
가량 높이까지 물에 잠긴 흔적을 보고
서야 겨우 호우로 물에 잠긴 것을
지레 짐작할 수 있었다~~~
평소 반포대교(잠수교) 옆 공연장은
언제나 시민들로 북적북적 한다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나와
시원한 강바람과 서울 야경을 즐기고
있었는데 예전에 비해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이나 반포대교(잠수교)공원에는
서울시민들 틈에 외국인이 상당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이들 외국인은 관광차 입국한 외국인이
아닌 한국 거주 또는 (직장)생활하는
외국인들로 보인다
이들 중 직장인들로 보이는 10~15명
가량 금발머리에 눈이 큰 외국 아가씨
들은 1만원씩 갹출 음식 주문하는
모습에서 저출산 심각한 한국,
미래 대한민국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여름밤은 깊어가고
시원하게 변한 한강 고수부지~~~~
서울야경과 시끌뻑쩍한 여의도 한강공원.
다리 불빛을 구경하면서 슬로우 슬로우
룰루랄라~~~~
시원한 한강변....
이 순간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힐링이요 삶의 행복이다~~~~
►이번 호우로 서울은 피해가 거의 없다
장마철 때 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상수 침수지역인 화곡동 신월동 지역....
지난 2020년 5월 완공된 신월동-목동간
거대한 구멍이 큰 역할을 했다
서울 목동에는 축구장 3개 크기의 목동
유수지 바닥에 지름 7.5m의 구멍이 있다.
구멍 아래 지하 40m지점에 터널이 있다.
지름 10m 가량의 이 터널은 목1동과
신월5동까지 40m지하로 연결된 길이
4.7㎞ 가량의 거대한 지하터널(빗물
터널)이다 이 터널은 홍수 때 유사시
거대한 물 저장고 역할을 한다
►이번 호우로 서울에 비 피해가 발생
하지 않은 것은 거의 완벽한 수방시설
덕분이 아닌가 싶다 새삼 관계 당국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2023. 07. 20. (목) 저녁
최폴리.....
카페 게시글
자전거라이딩
한강변 자전거 라이딩(2023.07.20)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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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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