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69코스 이야기(도화버스터미널~백석마을)
◆ 일 시 : 2022. 10. 9(일)
◆ 답사구간 : 도화버스터미널~천등산 임도 시작점~ 신호제~천등산 철쭉공원 입구~철쭉공원 전망대~
천등산 임도 종료~천등마을~백석마을 (69코스 종료)
◆ 참 여 : 비호, 홍박, 잎새소리(3명)
◆ 거 리 : 15.8km(3시간 47분 소요)
◆ 주요메모사항
도화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점심식사 후 69코스를 이어간다
바람이 불고 날씨는 찌뿌리고 곧 비가 내릴 것 같다. 그러나 내일까지 녹동항까지 다 걷고 부산으로 내려
가야 함으로 오늘 69코스의 최대 난제인 천등산(554m)을 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천등산 오름은 참으로 길다. 곧 비가 올려고 하는 가운데 69코스를 이어가는데, 천등산 정상 안부에 서니
비바람으로 시계가 별로다.
그래도 천등산 정상까지는 못가지만 천등산 전망대까지는 다녀와야겠다고 바쁘게 계단을 탄다.
69코스 출발에 앞서 모처럼 세사람이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
남파랑길 69코스 이정표, 도화면버스터미널에서 50m떨어져 있다.
도화택시 위가 68코스의 종점인 도화버스터미널이다
도화버스터미널
터미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정류소라고 보면된다
면소재지 상가를 두고 69코스는 진행된다
도화면사무소의 전경
잠시 후 이곳 세탁소앞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도화주조장도 보이고
잠시후 도화중고등학교를 거쳐간다
도로를 나와 따라가다가 다시농노길을 따라간다
다시 벌판길로 접어든다
저 앞에 보이는 산골짜기로 들어서고 다시 천등산임도를 하염없이 올라야한다
이제 천등산입구로 접근한다
일부 벼농가는 탈곡을 하고 볏집만 남았다
잠시 후 천등산 철쭉공원으로 따라간다
도화면에서는 먼나무를 많이 심었다
이제 본격적인 임도가 시작된다
신호제를 지나고
신호제를 배경으로,
비가 내릴듯한데 인도길을 빡세게 오른다
혼자 오르니 말동무도 없고 넘 심심하다
아직도 정상쪽은 멀다
계속 길을 따라가고
칡이 온나무를 감싸고 있다
이제 거의 정상쪽에 오른 것 같다,
드디어 철쭉공원에 도착한다
남파랑길을 잠시 벗어두고 전망대에 오르면서 건너다 본 철쭉공원 능선길
날씨가 쾌청하지 못해 희미하지만 전망은 멋지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등산 모습
천등마을로 내려서면서 중간지점의 이정표, 딸각산이란 이름이 특이하다
천등산을 내려서면서 바라 본 천등산 정상
저 멀리 거금도로 넘어가는 대교가 보인다
천등마을을 지나면서
오늘은(10,9일,일)여기까지 걷고 나누어진 팀에서 천등마을에 주차해둔 차를 회수하여 다시 도화면사무소로
향한다. 도화면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던 늘봄식당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고흥읍으로 향한다.
10,10일 고흥읍에서 내려와 69코스를 이어간다.
길은 잠시 도로로 나왔다가,
도로 우측으로 해서 백석마을로 간다
저 아애쪽이 백석마을인 것 같다,
백석마을로 접어들며
백석마을 버스정류장
마을경노당앞에 다음코스인 70코스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