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9일
토욜 꼭 해야 할 일이 있어 정기산행(구운천환종주)을 진행하지 못한 관계로, 일욜 일정이 없어 오랜만에 수통골 한바퀴 돌아 봅니다.
수통골주차장은 느지막이 도착하니 주차할곳이 없고, 간혹 찾는 식당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코스 : 수통골분소~도덕봉방향~첫번째철계단~옥녀봉(왕복)~도덕봉~가리울삼거리~자티고개~백운봉,관암산(왕복)~금수봉삼거리~금수봉~성북동삼거리~빈계산~수통골주차장~식사 후 수통폭포,화산계곡 산책
수통골분소 지나 오른쪽 도덕봉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볼 생각입니다
구급함 뿐 아니라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놓았네요, 울진에 또 산불이 나고.... 불조심해야겠습니다
한참 오르다보면 조망도 터지고, 가파른 철계단이 나타납니다, 여기 오르기 직전 우측으로 금줄을 넘어 옥녀봉을 다녀옵니다
샛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범상치않은 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지키고 서 있습니다
도덕봉에서 삽재로 내려가는 능선과 그 뒤로 계룡산 장군봉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옥녀봉은 아무런 표지기도 없습니다, 그래도 오느라 수고했다고 뱃지 하나 주네요
돌아가다가 유성쪽 조망합니다, 노은지구 인듯 합니다
돌아와서 가파른계단을 힘겹게 올라 안부에 올라섰습니다, 모처럼 찾았더니 힘들게하네요
도덕봉 534m, 땀을 한바가지 쏟고....도덕봉 인증 합니다
편안한 능선길을 걸어 가리울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수통폭포로 내려설수 있고 한여름 야등 후 알탕하기에 딱인 화산계곡이 있습니다
쉬어가기 좋은곳에서 건너편 빈계산 정상쪽을 바라봅니다
반대편엔 계룡산 천왕봉까지 선명하게 보이네요
없었던 밧줄도 메달아 놓았고, 한번 잡고 메달려 봅니다
신작로 같은 등로가 쭈욱 이어집니다
자티고개에서 우측으로 빠져 백운봉에 왔습니다, 몇해전 야등때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마신 생각이 나네요, 함께했던 칠삼구님도 생각나구요
내친김에 조금 더 진행하여 관암산까지 가 봅니다, 여기는 왜 쌓인 눈만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민목재방향으로 나무에 이런표식이 붙어있네요, 무슨뜻일까요?? 궁금하네요
자티고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금수봉을 향해 갑니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길을 신록에 빠져 한동안 걷습니다
그렇게 룰루랄라 금수봉삼거리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도 수통폭포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금수봉 530m, 또한번 땀좀빼고 등정 합니다, 수통골지구에서 두번째로 높아요
살짝 내려서면 조망이 뻥 터집니다, 관저지구 쪽으로 사료됩니다
성북동삼거리, 마지막 탈출 할 수 있는곳 입니다, 이곳 등로가 가장 완만하지요
빈계산 414m, 산의 모양이 암닭(빈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금 아래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에서 도덕봉부터 쭉 훑어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도덕봉 아래를 볼때마다 동굴이 있는것처럼 보였는데, 그곳 도덕봉 바로 아래에는 실로 거대한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불과 몇년전에 알았네요
수통골주차장, 잊어버릴만해서 찾은 수통골 그래서 인지 힘겹게 마칩니다
주차한 식당(맛집 임)에서 식사 하고, 소화도 시킬겸 수통폭포에 다녀옵니다
수통지구 한바퀴 + 옥녀봉, 백운봉 관암산 왕복 & 화산계곡 수통폭포는 산책코스
봉우리 몇개 더 찍었다구 하루가 다 갔네요
그래서 찾아봄, 예전 날라다니던 시절을....... 2년밖에 안지났구만
첫댓글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형님 수통골 도착 30분전에 제가 한바퀴 돌고 갔네요. 제 냄새 안 나던가요?
앗!!!!
그랫구만~
어쩐지 등로가 반질반질 하더라니.........
ㅎㅎㅎ
노고 많으셨어요.
아~~ 옛날이여!!
ㅜㅜㅜㅜㅜ
옛날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