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들어, 나에게 봄이 떨어져 내려>- 윈스턴 치멜리스키
1. 추천 하는 그림
저는 이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아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그림에 대해 알아볼려고 검색을 해보아도, 그냥 그림한장, 작가이름만 나올뿐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그림을 좋아하는 그림으로 꼽은 이유는 단순히 이 그림의 제목이 너무나도 좋았기 떄문입니다. 월래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는 이 그림을 처음보고 정신 사납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근데 정말, 정말 신기하게도 이 그림을 제목을 본 후, 그림을 보니 정말 이 그림이 꽃 잎이 휘날리는, 어느 봄날의 그림 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땅바닥만 보고 길을 걸어가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이 그림은, 그런 저에게 고개를 들라고 위로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2.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 - 커피소년
사실 이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노래는 아닙니다. 저는 이런 잔잔한 노래보다는 조금 더 격하고(?) 랩도 나오고 그런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 노래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위로 받는 느낌 때문입니다. 이 노래의 제목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몇 주 전 시험공부에 지쳐 있던 저에게 아는 언니가 이 노래를 보내주면서 듣고 힘내라고 했고, 저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마음이 몽클몽클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귓가에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래는 신나고 즐거움이 될 수 도 있지만,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어만져 줄 수 도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한 노래입니다. 정말 힘들고 지친때, 그 어떤 말 보다도 내가 네편이 되어 줄게 라는 말이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 내가 추천하는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 시계추
몇년전, 내가 아직 어린아이인 시절, 이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꽤 몇년전에 유명했던 영상으로 일본의 한 개그맨이 직접 그린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아주 짧은 3~4분밖이 되지 않는 영상을 영화랍시고 추천한다는게 이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이 영상을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이영상은 한 남자의 일상을 아주 짧은 시간 또한 보여줍니다. 누군가가 이런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간은 살기위한 것이 아니라, 죽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죽음과 시간. 그리고 일생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짧은 애니메이션.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4 내가 추천하는 시
바람이 오면
도종환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곘지요
머물러 살곘지요
살다가 가곘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가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저는 시로 마음을 위로 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해도 제가 배운거라고는 시구의 의미,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작가가 무엇을 상징화한거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시라곤 국어시험을 위한 시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시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시에 관심이 생기긱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시구의 의미가 아닌, 시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들여다 본 시는 생각보다 더 서정적이고, 더 공감되고,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만 같았습니다. 제가 추천할 시는 도종환시인님의 바람이 오면 입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유명하신 도종환 시인님의 바람이 오면, 제가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담담해보이는 말투 때문입니다. 아무런 미련도 없이, 제목 처럼 바람과도 같이, 모든것이 그렇게. 살아간다는, 그 시구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