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야후 뉴스(yahoo!news)의 '더 칸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갤럭시(galaxy), 즉 우리 은하에 자리잡고 있는 블랙홀의 형상(image)을 확인 했다는 소식입니다. 제목은 이러합니다. 제가 전문 지식을 가진 과학자가 아니라서 번역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Say hello to Sagittarius A*, the black hole of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는 블랙홀, '궁수자리 A*'에게 인사하세요.
궁수자리는 은하수(銀河水)에 위치하고 있는 별자리입니다. 마치 그 형상이 궁수의 활시위를 닮았다고 하여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군요. 활 쏘는 사람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듯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천문학자들이 은하계(銀河系) 또는 은하수에 자리잡고 있는 블랙홀의 모습을 망원경으로 확실하게 포착을 했으며, 그 이름을 '궁수자리 A*'라고 명명을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On May12, 2022, astronomers on the Event Horizon Telescope team released an image of a black hole called Sagittarius A* that lies at the center of the Milky Way galaxy.
2022년 5월 12일, '지평선 망원경 행사'팀의 천문학자들은 우리 은하의 중심에 놓여 있는 궁수자리 A*라는 블랙홀의 형상을 공개했습니다.
Sagittarius A* sits at the center of our Milky Way galaxy, in the direction of the Sagittarius constellation. For decades, astronomers have been measuring blasts of radio waves from an extremely compact source there.
궁수자리 A*는 궁수자리 별자리 방향으로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그곳에 있는 극도로 촘촘한 근원으로 부터 방사성능의 물결이 터져 나오는 것을 수십년 동안 측정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은하(外部銀河)를 일컬을 때는 영어로 galaxy라고 하지만, 은하계를 가리킬 때에는 The Galaxy라고 쓴다고 합니다. 삼성의 세계적인 스마트폰인 '갤럭시'가 저 원대한 은하계를 뜻하고 있음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켜가기를 바랍니다. 웅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셈이지요.
그러나, 이 은하계를 품고 있는 우주를, 그리고 전세계인을 아우르고 있다는 의미에서 '우리'라는 접두사를 사용하여 '우리 은하'라고 브르고 있는 이 은하수도 모두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작품이며 하나님의 소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유용한 이 시대적인 통신기기인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식과 지혜의 능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창세기1:16).
그동안 귀로만 들어서 알고 있었던 하나님을 모진 고난을 겪고 나서야 하나님의 창조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욥의 그 고백 이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욥기38:31-33).
하나님이 욥에게 하신 말씀처럼 누가 과연 별자리를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이 천체가 일정한 질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그저 우연이겠습니까? 아니지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손길이 그렇게 다스리고 계신 것입니다.
저와 같이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신 분이 있습니다. 60년대에 서울사대 지구과학과를 졸업해서 강남 유명 고등학교의 지구과학 교사로 있다가 서울의 유명 학원 강사로 인기를 끌었던 분이지요. 과학의 눈길로 천체를 바라보던 그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욥처럼 우주를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가끔 저에게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창조의 신묘막측하심을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삼라만상을 만드셨고 지금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상 끝날까지 다스리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하나님을 믿고 그 뜻에 순종하며 경배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그 도리를 지키면 장차 새하늘과 새땅인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하며 살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22: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