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는 1946년 프랑스가 낳은
불멸 (不滅)의 샹송 가수 「Edith Piaf」가 발표, 세계적으로
히트 한 걸작(傑作) 샹송(Chanson)의 하나 입니다.
'Yves Montand', ' Louis Armstrong'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커버하였고, 국내에서도 '패티김', '루비나', '이미배' 등이 번안
하여 불러 히트 하였습니다.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는 「Edith Piaf」가 작사한 곡
으로 "이 곡은 가슴 속에서 장미꽃을 피어나게 한다" 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La Vie En Rose』는 2007년 「Edith Piaf」의 일생을
다룬 同名 영화 가 있을 정도로 그녀를 상징하는 대표 곡 입니다.
「Edith Piaf」(1915~1963)는 출생 때부터 시련을 겪었는데,
1차 세계 대전 중 어느 추운 겨울, 파리의 빈민가(貧民街)에서
'떠돌이 가수'인 어머니가 무료 자선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길에서 그녀를 낳았고, 생후 2개월 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모
손에서 자랐습니다.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은 그녀는 15세 때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목로 주점에서 노래하던 시절, 바텐더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았는데 그만 그에게 버림받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절박감(切迫感)에 잠겨 오열이 터져 나오는 입술을 굳게
악물고, 눈이 흩날리는 '샹젤리제(Champs-Élysées)거리에서
호객(呼客)행위를 하며 하루 저녁 뭇 남자들에게 돈을 받는
매춘부(賣春婦)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목숨을 걸지 않으면 내 꿈을 이룰 수 없다. 아이도 살릴
수 없고 가수 자격도 잃고 만다"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피눈물을
삼켰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Edith Piaf」는 깊은 슬픔과 고뇌와
절망을 뚫고 솟아 오르는 에너지가 담긴 영혼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참새(삐아프)'를 뜻하는 그녀의 이름과 같이 작고
가냘픈 몸매에서 터져 나오는 한(恨)을 토해내는 듯한 애 끓는
노래는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그대로 묻어 나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금(心琴)을 울려 주었죠.
어느 음악회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혼의 아픔이 담긴 그녀의 아름
다운 샹송을 들은 프랑스 실존(實存)주의 대 철학자인 '사르트르
(Sartre)'는 아낌 없는 격찬(激讚)을 보냅니다.
그녀는 프랑스 샹송 계의 "불멸(不滅)의 성좌(星座)"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상가(思想家)이자 시인(詩人)인 '에머슨
(Emerson)'이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라고 말했듯이,
사람도 많은 삶의 상처(어려움)를 입다 보면, 자생력(自生力)이
강해지게 마련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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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선을 내리 깔게 하는 눈동자.
입술에 사라지는 미소.
이것이 나를 사로잡은 그 분의 수정하지 않은 초상화예요.
그가 나를 품에 안고 가만히 내게 속삭일 때,
나에게는 장미 빛으로 보이지요.
그가 내게 사랑의 말을 할 때는,
언제나 같은 말이라도 나는 정신이 어떻게 되고 말지요.
내 마음 속에 행복의 분신(分身)이 돌아온 거예요.
그 까닭을 나는 잘 알고 있어요.
나를 위한 그, 그를 위한 나라고 그 분은 내게 말했고,
목숨을 걸고 맹세해 주었지요.
그를 언뜻 보기만 해도, 그 때 나의 내부에서는
맥박 치는 심장을 느끼는 거예요.
끝 없는 사랑의 밤은 커다란 행복이 넘쳐서
지루함과 슬픔은 사라져 버리지요.
행복으로 죽을 것처럼 되지요.
그 분이 나를 품에 안고 가만히 속삭일 때,
나에게는 인생이 장미 빛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