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삼풍론(三豊論)...곤삼절괘가 건삼련괘로 화(化)한 것이 양백삼풍임을 아올세라.

[화담(和談)]

곡식의 종자는 삼풍에서 구해야 하니 삼풍론을 또 들어보소.

선천하도, 후천낙서, 중천해인(中天海印)의 이(理)와 기(氣)가 삼풍이치요,

삼천(三天 = 선, 후, 중천) 극락을 전한 법이 양백, 궁을, 십승의 이치라네.

소남(小男 = 선천하도), 중남(中男 = 후천낙서) 양백 중에

인백(人白) 장남(長男)이 출세하여 셋(소, 중, 장남)이 하나로 화(化)한

삼풍으로 천하에 으뜸가는 건금갑자(乾金甲子)의 도(道)를 이룸이로다.

천지양백의 우리 선생이 인도(人道 = 중천 인본시대의 도)

삼풍으로 화(化)했으니 십황(十皇), 양백, 궁을 가운데 있는

삼극삼풍(三極三豊)의 화우로(火雨露)가 그것이요,

양백도(兩白道)에서 나온 십곤(十坤)과 삼풍도사 십건(十乾)이 그것이다.

땅의 삼풍은 끊겼고(坤三絶) 하늘의 삼풍만 이어지는 (乾三連) 양백삼풍을 전했으니

지상의 곡식이 없어도 대풍을 이루는 풍년(豊年) 풍(風)자는

비처럼 내리는 감로와 삼풍의 풍자를 말한 것이로다.

밥을 한 달에 아홉 끼만 먹어도 배고프지 않고

불로장생하게 하는 삼풍곡식을 궁을 중에 찾아보세.

삼풍(三豊)중의 제1풍은 하늘로 오르는 불(八人登天)로서

악한 것(惡)을 선한 것(善)으로 교화하는 첫 번째 곡식이요,

제2풍은 구름 아닌 구름에서 진짜 단비가 내려 인간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두 번째 곡식이요,

제3풍은 이슬 형상을 한 참이슬로서 인간의 몸을 죽지 않는 구조로 

변화시키는 (탈겁중생) 세 번째 곡식이다.

삼풍(三豊)과 삼곡(三穀)은 이 세상에는 없는 곡식으로 십승 가운데서만 출현하는 곡식이다.

그 곡식은 정씨를 따르는 하늘 백성들이 먹는 곡식으로 양백삼풍이라 하는데

곡식이 모자라 크게 굶어 죽는 말세에 세계 만민을 구제하는 하늘의 곡식이다.

화기(和氣)를 실은 봄바람(東風)이 불어와서 오래된 슬픔이 다할 때

그 곡식을 얻으려고 벌과 나비가 춤추며 오듯이 천하 만민이 몰려 올 것이니

불사소식을 전하는 영춘절(永春節)에 창생들을 널리 구제하여 보세.

하늘의 삼풍(天理三豊)을 알았으니 이번에는 땅의 삼풍(地理三豊)을 알아보세.

삼풍의 이치가 풍기(豊基)와 연풍(延豊)에 있다고 지리삼풍에전했지만

삼풍을 논할 때 한 마디로 풍기가 최고로 복된 땅이요, 삼풍이라고 얘기할 수 있단 말인가?

밭을 가는 자가 얻지 못하고, 얻은 자가 먹지 못하니 어찌하여 복된 땅이며,

먹은 자도 살지 못하고 먼지와 안개만 하늘을 뒤덮으니 곡식종자인 삼풍은 어찌 되었는가?

풍기(豊基), 무풍(茂豊), 연풍(延豊)을 지리삼풍(三豊)이라고 전했으나

천리삼풍(天理三豊)이 세상에 나왔으니 지리삼풍을 찾아보았자 아무 이로움이 없고

풍이여! 풍이여! 하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무정한 풍은 삼풍이 아니다.

비문(秘文)의 숨은 이치를 추산하는 법은 공식(式)을 모르고는 알 수 없으나

양백삼풍이 아니면 길한 곳이 아니라고(非吉地) 풍랑 속의 도사공이 분명하게 보여주네.

삼풍과 해인은 똑같은 하나의 이치이니 삼풍이 해인이요,

해인이 삼풍이며 해인의 조화는 만사가 애씀이 없어도 이루어지는 무이위화(無爲化)의 조화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해인삼풍을 얻어 하느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살 수 있으니

중입의 때를 놓치지 말고 십승으로 들어가서 천국의 변방에 머무는 일이 없도록 하소.

칠년대한 끝에 비가 내리듯 하늘전답에 생명수가 가득하니

인생 방황 그만하고 삼풍농사를 지어보세.

말세의 사람들이여!

십황(十皇), 양백, 구을에서 삼극(三極), 삼건(三乾)의 삼풍도사가 나오시고

곤삼절괘가 건삼련괘로 화(化)한 것이 양백삼풍임을 아올세라.

[osolemio]

"불사소식을 전하는 영춘절(永春節)에 창생들을 널리 구제하여 보세."

입춘(23.2.4)도 가고 곧 우수(23.2.19)가 오고 있네요.
그런데 영원한 봄(永春)은 바로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머카바 천부경(업장카르마 소멸로 인한 불로불사不老不死)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퍼트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매일매일이 영춘절(永春節)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