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세계 한민족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을 때마다 나의 애국심에 의문을 가지고 부끄러움을 가진다. 이번 스페셜을 보고 나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혈통만 한국이라는 나라에 있고 사실은 한국과 상관이 없다면 없는 사람들이 낯선 땅에서 고국을 그리워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그들을 보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도 나의 조국에 대해 그리 큰 애정도 관심도 없는 나 자신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특히 아직도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고 능숙하게 쓰고 있는 이강일 씨나 머나먼 땅 멕시코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사는 나비 씨 또 일본에서 망간 기념관을 지키고 있는 분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어를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조상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모습들이 정말 감동깊었다. 앞으로는 나의 자랑스러운 고국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이 알아보고 자부심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외국에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하는 우리 한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감상문쓰는곳에 글이 안써져서..이곳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