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앞서 본인은 블루아카이브,우마무스메,메멘토 모리,승리의 여신 니케,원신 전생슬 페이트등 여러게임을 했던 유저다
우마무스메에는
보다시피 이 게임에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거의 100만원 넘게 질렀다가 게임이 망해버렸고(본사앞에 마차도 내가 거들었다)
이후 여러게임을 방황하다 에버소울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카카오를 또 다시 믿는건 불안했지만
전여친을 다시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카카오가 많이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졌다
에버소울을 하면서 느낀점은 각 게임의 장점들만 따다왔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는 것이다.
우선 원신의 3d캐릭터 모델링과 이를 통한 스토리 진행으로 눈이 즐겁다 특히 본편진행시 mmo처럼 자기가 캐릭터를 움직이게 만든건 제2의 나라의 조작감과 비슷했고 sd캐릭터로 만들어 게임의 무게감도 훨씬 줄은거같다
불루아카이브의 모모톡 비슷하게 에버톡과 인연스토리 뭐 이런것도 나쁘지 않았다
전생슬의 영지시스템과 돌아다닐 수 있는 기능, 남의 영지 방문가능 이를통한 몬스터 퇴치 미션등 재밌는 기능이 많았다
그리고 놀라랐던 점은 메멘토모리라는 게임과 상당히 유사한 방식이었기 때문인데 전선을 밀고 챕터별로 넘어가는 방식 시간이 지나면 전리품을 얻는 방식 레벨링크와 캐릭터 진화 시스템 등등
예를들어 기존게임들 같은경우 SSR캐릭터가 있으면 SR이나 R등급의 캐릭터는 버려지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진화재료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과 캐릭터레벨을 링크하는 레벨링크시스템 그리고 레벨초기화해서 재료를 반환하고 원하는캐릭터를 육성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메멘토모리를 할때 가장 맘에 들었던 기능인데 에버소울에서 반영한거같아 놀랐다
그리고 종족별로 던전을 만들은건 솔직히 과금요소를 늘리려하는게 아니었나 싶다
에버소울의 캐릭터진화 시스템과 함께 보면 유저들 돈뽑을려고 만든거같긴 한데
그럼 이게 게임사에랑 유저측에서뭐가 이득이냐 하면 에버스톤을 퍼줘도 딱히 문제가 안된다는거다
어짜피 캐릭터들을 많이 모아야하는 게임이고 진화도 많이해야 캐릭터 성능이 좋아지니
다른게임들과 달리 많이 퍼줄 수 있다는점?
그래서 나중에 운영 개박살났을때 당근으로 유저들을 진정시키기 쉽다는거다
제일 걱정되는게 이건데 카카오 특유의 게임에 애정이없는 운영이 나올까봐 걱정이다
말이 길어졌는데 정리하면 게임많이 해본결과 에버소울은 각 게임의 장점들만 따온거같고 준비를 많이한 완성형 게임인거 같다
운영 열심히 해줘라 카카오
첫댓글 ㅇㅈ
그렇게 해바야 갑자기 계정 증발함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중국겜 AFK 아레나의 완전한 카피본이거든요.
검증된 방식 그대로 차용했으니 뭐…
퀄리티 차이가 심해서 비교하기 좀 힘들다 그죠 그리고 애초에 이런 류 겜자체가 다 비슷비슷한데 장점위주로 따다온게 대단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