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동차 검사날이다
후미 브레이크등이 나가서 교체하고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를 갈았다
낡은 와이퍼도 교체 했지만
오래된 차라 검사에 패스할지 염려 스러웠다
단골 자동차정비소에 주인이 민간업체를 소개시켜주어 서수원 검사소 예약을 취소하고
쉽게 검사를 무사히 마쳤다
앞으로 2년 걱정없이 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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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마치고 융건능으로 달렸다
월요일 휴관이다
어디 광교호수라도 가서 걸어 볼까(?)
아니 동탄호수를 찿아 가보자
네비로 입력을 하고 동탄호수로 go go
약간 쌀쌀해 잠바를 걸치고 호숫가를 걸어본다
말로만 듣던 동탄호수
광교호수만 자주갔지만 새로운 처음느끼는
풍경을 핸드폰에 담아본다
한국에 나와 살면서
소소한 행복
푸르른 산과들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산책로,, 수목원,
호수 둘레길 볼때마다 감탄을 한다
집에만 있으면 느낄수 없는 것들...
가까운 곳부터 하나 하나 찿아 다니고 싶다
혼자 살면서
움츠려들면 한없이 작아진다
혼자라도 찿아가서 보고 느껴보고
즐기며 살아 가려한다
2024년 10월 21일
약간 흐리고 쌀쌀했지만
처음 찿아간 동탄호수
곳곳의 쉴수있는 공간, 운동기구, 조경까지
한바퀴 돌아보며 마음이 흐믓했다
내일은 비가 많이오고 바람이 분다는데...
그래도 오늘은 하루를 꽉채웠다
시장을 가면 삶의 생명력을 느낄수있다
돌아오는 길에
오산시장에 들려
1000원 짜리 찹쌀호떡을 사서 먹으면서
부사사과, 꽈리고추, 기정,족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전엔
정가정 내과에 들려
피검사를 하고
혈압약, 콜레스트롤약, 갑상선약 3개월치
그리고 감기약 3일치를 처방받아
약국에 들려 사왔다
진료, 피검사 37000원
3개월치 약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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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도 없이 아파트 정문에 길만 건너면
3층이 병원이고 1층이 약국
한국의 생활중에 이렇게 편리한 간단한
진료와 약이 매력이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면서
한국의 기본 건강보험과 의료혜택이
참 좋다
3개월의 처방약을 들고 오면서
역시 한국이 편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