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저는 낙선한 것이 서러운게 아니라
함께한 여러분을 곰곰 생각하니
자다깨다 눈시울이 맺혀 설쳤습니다.
내가 이렇게 나약하고 여린 나무였구나ᆢ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꼭 맞는구나ᆢ
내 자아의 밑둥을 키워 뿌리 깊은 나무로 거듭 태어나야지ᆢ
유구무언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파크에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 잊지 않겠습니다.
오래도록 같이 걸어가겠습니다.
건강만 꼭 살펴주시고
오늘 행복한 분량만큼
매일매일 활짝 피어나길 빕니다.
소중한 인연의 끈 이어가며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친구 되길 원합니다.
새로운 집행부가 잘 이끌어
협회가 안정된 발전이 있길 빕시다.
하쿠나마타타!
2024. 11. 29.
오영미 올림.
첫댓글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운동장에서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