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어쩌다 어른"에서 뜨거운 감성으로 역사를 읽어주는 설민석님의 역사강의는 너무 신나고 재밌습니다.
어제 재방송인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부분에서 <제가>에 대해 강의한 내용중에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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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의 또 다른 덕목은 소통이라고 한다
조직의 덕목이기도 한 소통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소통이 없으면 가족간의 우애가 없다.
소통이 없으면 부부간에도 형제간에도 무관심과 이기심만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 소통이 가장 중요한거 같다.
윗사람은 경청을 해야하고
아랫사람은 간언을 해야한다.
그래야 조직이 바로 선다.
간신들만 있으면 아랫사람들은 간언을 하지 않는다.
또한 윗사람도 경청을 하지 않는것이 문제다
아니 경청을 이상하게 하고 있는것이 더 큰 문제다
소통의 가장 큰 예로 초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초나라와 한나라
그곳에서 한나라 유방은 경청을 가장 잘 한 왕이라고 한다
유방은 흙수저였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욕설을 늘 입에 담고 있는사람이었지만
유방이 제일 잘하는것은 경청이었다.
한번은 전쟁에서 부하장수가 하는 말을 듣지 않아 전쟁에서 패하자
유방은 부하장수에게 머리숙여 잘못을 빌었으며
포상도 하며 반성을 했다.
유방은 서민 출신이었으나 성격이 대담하고 치밀하며 포용력이 있어, 부하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데 능숙하였으므로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나라의 유방은 항상 충언하는 신하들에게
<여하> 즉"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고 묻는다
이러니 나라가 승리할수 밖에 없었고
초나라의 항우는 <하여>"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하라"라고 했다.
결국 남을 믿지 못하고, 곁에서 충언하는 신하는 없던 것이다
진짜 나라가 존립하는 것은 한끝차이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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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들이 과연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일까요?
어떠한 조직이라도 모임이라도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도모할때, 성공하고자 할때에도
역사에서 선인들께 배워야할 꼭 지켜져야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스카이 라이프 체널 76
오후 6~8시 2회 방영하는
중국 역사드라마 초한 쟁웅의
스토리 입니다
현재 41회 방영한
제가 애청하는 프로입니다
언급하신 내용에 동의하며
나라의 왕도 신하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먼 그신하는
옥숨을걸고 충성을 하니
전쟁에서 승리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역사의 교훈을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네^^ 맞습니다.저희집에서도 초한쟁웅할때마다 남푠이 완전 애청자랍니다.본거 또보고 자꾸만 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08 10: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08 11:10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소통도 잘 하며 사람도 적재적소에 잘 써야하며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
기억하여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