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안녕 하세요~"라고 인사는 하고 들어왔지만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책상에 엎드림. 지난주에 뺄셈이 힘들다고 하여 뺄셈 연습문제를 프린트 해서 보여 주었더니 " 1학년 꺼내요~"라고 하여 " 태야가 뺄셈을 힘들어 해서 선생님이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뺄셈을 단계별로 출력 해놓았어~ "라고 하며 보여 주고 " 차례대로 해볼건데 3학년거 줘볼까?"라고 했더니 프린트 물을 보고 " 아니오 1학년거 할래요~"라고 함. 두자리 빼기 한자리을 한참을 생각하면서 풀이함. 머리가 자꾸 아프다고 하여 집에가서 쉬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여 귀가 함.
김수현
교과서 두권과 프린트 1장을 책상위체 턱 하고 던지면서 "숙제가 너무 많아요~ "라고 함. 수학 교과서 1장, 익힘책 2장, 프린트 양면 1장을 모두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자리에 앉음. 어떤것을 먼저 할까? 라고 물으니 수학교과서 면서 꺼내어 분수의 나눗셈 개념과 연습 문제를 풀고, 익힘책을 통해 한번더 문제를 풀면서 방법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임. 프린트에 문제가 많았지만 기본 개념의 쉬운 문제여서 "아하~ 방법을 알겠어요."라고 하면서 열심히 풀이해 나감. 나누기를 곱하기로 바꾸어서 분수를 역으로 곱하는 방법에서 간혹 곱셈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짐.
김유미
유미도 수현이와 같은 시간에 와서 프린트 숙제를 꺼냈는데 수현이와는 다른 숙제라고 함. 학교 선생님이 수현이만 쉬운 프린트를 한장 주고 나머지는 좀 어려운 프린트 2장을 숙제로 내주었다고 함. 유미가 많은 숙제의 양에 기운이 빠졌는데 오늘 한장만 하고 내일하고 모래 나누어서 하면 된다고 안보이게 가방에 한장을 넣음. 풀이 단계가 3단계인데 대분수를 가분수로 만드는 방법을 잘 하고, 통분하는데 단계에서 분모를 곱하는것은 잘 이해하였으나 최소 공배수를 이용하여 통분하는 것을 잘 이해가 안간다고 하여 전체 문제중에 공배수를 이용하는 것을 체크하여 같이 풀이함. 방법을 아는 것은 집에서 혼자 풀이할 수 있다고 함. 유미는 스스로 하려고 하는 마음이 많이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