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911 출시 부정
하이브리드가 미래 핵심
SUV는 전동화 계속 확대
“그래 이게 맞지” 포르쉐, 911 전기차 절대 안 만들겠다 선언!
포르쉐가 브랜드의 상징인 911만큼은 순수 전기차로 만들지 않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회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911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대신, SUV와 스포츠카 라인업에서는 전동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 911은 절대 만들지 않는다”
“그래 이게 맞지” 포르쉐, 911 전기차 절대 안 만들겠다 선언!
포르쉐는 최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는 10월 발표 예정인 ‘전략 2035(Strategy 2035)’를 예고하며 향후 제품 전략의 방향을 공개했다.
마이클 라이터스 포르쉐 CEO는 “911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과도기 기술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순수 전기 911은 결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리드가 911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핵심 요소라며, 브랜드의 대표 스포츠카는 앞으로도 내연기관의 감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UV와 스포츠카는 전동화 확대
“그래 이게 맞지” 포르쉐, 911 전기차 절대 안 만들겠다 선언!
반면 다른 차종은 전동화를 적극 추진한다.
마칸과 카이엔은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718 박스터와 카이맨 역시 가솔린과 전기차 버전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카이엔보다 큰 3열 플래그십 SUV도 개발 중이다. 당초 전기차 전용 모델로 계획됐지만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자리할 새로운 하이퍼카 개발도 추진하며 고수익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인업은 늘지만 모델 수는 줄인다
“그래 이게 맞지” 포르쉐, 911 전기차 절대 안 만들겠다 선언!
포르쉐는 신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모델 구성을 단순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라이터스 CEO는 “현재 포르쉐의 라인업은 경쟁사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복잡해졌다”며 시장 수요에 맞춰 일부 모델과 트림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와 크로스 투리스모 판매가 종료됐다. 다만 유럽 등 다른 시장에서는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앞으로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모두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기차 전환이 자동차 업계의 대세가 된 가운데, 포르쉐는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911만큼은 끝까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고수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