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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성경연구 뿌리 36. 죽음과 부활
[마음 열기: 아이스브레이크 & 간단한 퀴즈]
오성경 부장:은혜 씨,한 주 동안 평안하셨어요?오늘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시작하기 전에 가벼운 퀴즈 하나 내볼게요.맞춰보세요!
이은혜:네,부장님!반가워요.퀴즈라면 언제든 환영이죠!
오성경 부장: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에게 100% 공평하게 찾아오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은혜:음...혹시 '죽음'인가요?
오성경 부장:정답입니다!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에 모든 인간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고 말았습니다.인간의 힘으로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 뿐 아니라 모든 종교에서 인간의 한계인 죽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그러나 종교가 다양한 만큼 죽음에 대한 각 종교의 설명도 각양각색입니다.심지어 기독교 안에서조차 죽음에 대한 이해가 같지 않습니다.이런 이유로 성경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오늘 우리가 나눌 주제가 바로 ‘죽음과 부활’이에요.성경이 말하는 죽음의 실체와 놀라운 부활의 소망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이은혜:기독교 안에서도 이해가 다르다니 놀라워요.오늘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확실히 배우고 싶어요.
[말씀 나누기: 성경 본문 탐구]
오성경 부장: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며 결코 죽지 않는 존재는 오직 한 분뿐이라는 사실이에요.디모데전서 6장 15절,16절을 찾아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읽어보겠습니다!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5-16)
오성경 부장:아멘!이 말씀에 따르면 오직 하나님만이 불멸(죽지 아니함)을 가지고 계십니다.디모데전서 1장 17절에서도 우리가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을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라고 묘사하고 있어요.하나님은 원래부터 썩지 않고 영원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이은혜:그렇다면 하나님과는 달리 우리 인간의 운명은 어떻게 되나요?
오성경 부장:성경은 야고보서 4장 14절에서 인간의 생명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인간은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시 78:39)과 같고,"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욥 14:2)하는 존재입니다.하나님과 인간은 분명하게 구별됩니다.하나님은 불멸하시고 인간은 죽습니다.
이은혜: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군요.그렇다면 인간은 처음에 어떻게 생명을 공급받게 되었나요?
오성경 부장:그 해답은 창조의 역사에 있습니다.창세기 2장 7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우리가 스스로 사는 것 같지만,하나님께서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행17:25)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행17:28) 살아가는 것입니다.불멸은 인간이 타고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은혜: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면,그 생명은 영원한 것 아닌가요?조건이 있었나요?
오성경 부장:네,아주 중요한 조건이 있었습니다.창세기 2장 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 주신 불멸성(immortality)이 조건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그들에게 자유 의지,곧 선택의 능력을 주셨습니다.그들은 순종할 수도 불순종할 수도 있었습니다.그러므로 그들의 계속적인 존재는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적으로 순종할 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그러므로 그들이 불멸성의 선물을 소유하는 것은 조건적이었습니다.
이은혜:하지만 그들이 불순종했잖아요.그 결과 불멸성을 상실했을 때 성경은 그것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나요?
오성경 부장:창세기 3장 19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19)
인간에게 하신 이 선언은 생명의 계속을 의미하지 않고 생명의 단절을 의미합니다.이 선고를 하신 후 하나님은 범죄한 부부가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차단시켜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생하"(창 3:22)지 못하게 하셨습니다.그분의 행동은,순종을 조건으로 약속된 불멸성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바 된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이은혜:결국 아담의 불순종 때문에 모든 인간이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된 거군요.
오성경 부장:맞아요.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은 더 이상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불멸의 생명,immortality)을 물려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로마서 5장 12절은 결국 모든 인간이 처하게 된 운명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은혜:죄 때문에 우리에게 사망이 왔군요.비록 우리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로 태어났을지라도,성경은 우리에게 불멸성을 찾도록 격려한다고 하셨는데,그 근원은 누구인가요?
오성경 부장: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로마서 6장 23절과 요한일서 5장 11절을 찾아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찾아볼게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오성경 부장:아멘!디모데후서 1장 10절에서도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immortality)을 드러내신 분이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라고 명확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인간이 불멸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처럼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은혜:그렇군요.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받는군요(요일 5:11-13).그런데 이 선물의 실제적 실현,즉 우리가 진짜 죽지 않는 몸을 입는 것은 언제인가요?
오성경 부장:그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성취됩니다!고린도전서 15장 51절부터 53절까지를 한번 읽어주세요.
이은혜:네,읽겠습니다.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1-53)
오성경 부장:아멘!이 썩을 몸이 마지막 나팔 소리에 썩지 아니할 몸을 입게 되는 놀라운 순간입니다.그런데 은혜 씨,여기서 성경이 죽음을 무엇으로 비유하고 있는지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이은혜:혹시 ‘잠’이라고 비유했나요?
오성경 부장:네,맞습니다!성경은 구약(왕상 2:10,11:43 등 다윗,예레미야,다니엘)과 신약(마 9:24,요 11:11-14 등 마태,누가,바울,베드로) 모두 죽음을 잠이라고 불렀습니다.마태는,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자던 성도들의 몸이 많이 일어"(마 27:52)났다고 기록했고,스데반의 순교를 기록하면서 누가는,그가 "자니라"(행 7:60)고 했어요.바울과 베드로 역시 죽음을 잠이라고 불렀습니다(고전 15:51,52; 살전 4:13-17; 벧후 3:4).
이은혜:죽음을 ‘잠’이라고 하는 성경의 표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요?
오성경 부장:네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죽은 자는 의식이 없고 하나님을 찬양하지도 못합니다.전도서 9장 5절은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라고 했고,시편 115편 17절은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적막한 곳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는 뜻이죠.
둘째, 잘 때는 의식적 사고(意識的思考)가 중단됩니다.시편 146편 4절을 읽어주세요.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시 146:4)
생각이 없어진다는 뜻이에요.
셋째, 잠은 일상의 모든 활동을 그치게 합니다.전도서 9장 10절은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넷째, 잠은 깨어날 것을 전제로 합니다.요한복음 11장 11절에서 예수님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반드시 깨우신다는 소망의 표현이죠.
이은혜:부장님,그렇다면 사람이 죽을 때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영혼이 몸에서 떠나가는 것 아닌가요?
오성경 부장:성경의 창조와 죽음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해요.성경은 죄의 결과로 사망이 왔고,사람이 죽으면 창세기 3장 19절 말씀처럼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고 가르칩니다.시편 104장 29절도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라고 말하고,욥기 14장 10절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가운데 끊어진 즉 그가 어디 있느뇨?”라고 묻습니다.
이은혜:그렇다면 죽은 자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건가요?천당이나 지옥에 가 있는 것 아닌가요?
오성경 부장:예수님의 말씀과 다니엘의 예언을 함께 보겠습니다.요한복음 5장 28절,29절과 다니엘 12장 2절을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찾아볼게요.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단 12:2)
오성경 부장:아멘!성경은 죽은 자들이 지금 ‘무덤 속’ 혹은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로 묘사합니다.그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부활하여 무덤에서 나올 것입니다.
이은혜:무덤 속에 있다니 충격적이에요.저는 죽으면 바로 천국 가는 줄 알았거든요.영혼과 생기에 대한 성경의 의미가 제가 알던 것과 다른가요?
오성경 부장:네,그것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요.하나님께서 처음에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어떻게 하셨는지 창세기 2장 7절을 다시 볼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여기서 인간 창조의 재료로 사용된 흙은 히브리어 “아파르”(עָפָר,aphar)로 흙덩이가 아니라.땅의 미세한 입자(粒子)를 가리키는 “땅의 티끌”(dust from the ground)을 의미합니다(욥 38:38,34:15,시 103:14).사람을 비롯한 동식물의 생명의 기본 단위는 세포인데,이 세포는 원형질(原形質)로 이루어져 있고,단백질이 주성분인 원형질은 탄소,수소,산소,질소,유황,인,칼리,칼슘,마그네슘 등 실제로 흙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元素)들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흙과 동일한 원소들을 취하여 창조의 지혜로 세포를 조성하시고 완전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이은혜:정말 우리 몸이 흙과 같은 원소로 되어 있다는 게 신기해요.그럼 ‘생기’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오성경 부장:완전한 형체를 갖춘 인간이 생체(生體)활동을 하자면 세포에 생명력(生命力)을 제공하는 “생명의 호흡”이 필요합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생기”(נִשְׁמַת חַיִּ֑ים niš maṯ ḥay yîm 生氣)를 그 코에 불어넣으심으로써 세포에 생화학(生化學) 작용을 시작하셨습니다.“생기”는“생명의 호흡”(breath of life),생명의 기운입니다.
이은혜:그렇다면 구약성경에서는 이 생기를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나요?루아흐라는 단어와 관련이 있나요?
오성경 부장:네,호흡,바람,기운의 뜻을 가지고 사람에게 생명력을 제공하는 이“생기”는 주로 히브리어의 “루아흐”(ruach)로 문맥에 따라 성령,호흡,생기,기운,정신,마음,신(神,sprit),영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습니다.
이은혜:구약성경에서 사용된 루아흐에 대한 몇 가지 용례를 살펴볼 수 있나요?
오성경 부장:네,아주 중요한 구절들을 확인해 봅시다.첫째,전도서 12장 7절에,“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영,루아흐)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했는데.이 구절에서 ‘신’은 어떤“영”이나“귀신”같은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창조 당시 불어넣으신 “생기”또는“호흡”입니다.영(루아흐)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말은,하나님께서 나누어주신 생명소인 호흡 곧 생기가 되돌아간다는 표현입니다.
둘째,시편 146편 4절에는,“그 호흡(루아흐)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생각(도모)가 소멸”한다고 루아흐를 호흡으로 번역했습니다.
셋째,에스겔 37장 5절에는,“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루아흐)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고 마른 뼈에 들어가 부활시키는 생명소인 “생기”로 번역했습니다.
넷째,욥기 27장 3절에서 욥은 자신이 아직도 살아 있음을 묘사하기 위해,“나의 생명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기운,루아흐)이 내코에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다섯째,전도서 3장 19~21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영, 루아흐)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루아흐)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루아흐)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 3:19-21)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아래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짐승이나 사람이나 다 똑같은 숨을 쉬고 산다는 뜻이죠.
이은혜:그렇군요.그럼 신약성경에는 생기를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나요?프뉴마라는 단어는 어떤가요?
오성경 부장:“호흡”,“바람”,“생기”,“성령”을 뜻하는 구약의 “루아흐”가 신약에서는 헬라어로“프뉴마”(πνεύμα,Pneuma)입니다.이 말은 신약에서 성령이나 악한 영,“영"(spirit),“마음(심령)”,“정신”,“바람” 등으로 번역했고,심지어 “영혼”으로 번역하기도 하여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은혜:신약성경에서 사용된 “프뉴마”에 대한 몇 가지 용례를 살펴볼 수 있나요?
오성경 부장:은혜 씨가 오해할 만한 구절들을 먼저 살펴볼게요.마태복음 27장 50절 에서는,“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프뉴마)이 떠나시다” (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숨을 거두셨다.새번역)라고 했고,사도행전 7장 59절에서는,“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주 예수여 내 영혼(프뉴마)을 받으소서”라고 했습니다.
이곳의 영혼은 마치 사람이 죽을 때 몸에서 떠나가는 혼백(魂魄) 같은 것으로 오해하게 합니다.이곳의 “영혼”은 히브리어 “루아흐”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인데,사람이 죽을 때,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돌아가는 생명의 근원인 생기,호흡 혹은 생명 자체를 뜻하는 말로 우리말 성경에서 영혼이라고 번역함으로써 마치 의식을 가진 혼백이 떠나는 것처럼 오해시키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성경의 표현은 하나님을 자신의 생명의 근원으로 믿는 신앙에 기초한 것으로 (욥 33:4),전도서(12:7)의 경우처럼 “신(루아흐)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표현과 같은 것입니다.
구약에서 389회 사용된 “루아흐”나 신약에서 “385”회 사용된 “프뉴마”가 비록 “신”이나 “영”,“영혼”으로 번역되기는 했지만 그것이 성령을 가리킨 경우를 제외하고,인간과 연관되어 사용되었을 때,불멸이라거나 죽은 뒤 몸을 떠나 의식을 가진 것으로 표현 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은혜:정말 충격적이에요.제가 평생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달라요.그럼 죄를 지으면 영혼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성경은 죄의 결과로 영혼이 죽게 되는 것을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
오성경 부장:성경은 창세기 2장 17절에서 죄의 결과는 반드시 죽음이라고 경고했고,에스겔 18장 4절에서도 범죄하는 영혼은 죽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힙니다.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다 나에게 속하였다. 아버지의 생명이 나에게 속한 것같이 아들의 생명이 나에게 속하였으니 범죄하는 사람만 죽을 것이다.”(겔 18:4)
범죄하는 영혼(사람)은 죽습니다.하나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계 20:12~15)“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로서 자신을 드러내실 것입니다.영혼은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죄의 결과로 소멸됩니다.
이은혜: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무엇이 되신다고 선언하시는가요?
오성경 부장:예수님은 오직 생명 자체이십니다.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고,요한일서 5장 11절은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의 아들 안에 있다고 증거합니다.
이은혜: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성경 부장:하나님은 우리가 생명을 택하기를 원하십니다.신명기 30장 19절을 읽어주세요.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이은혜: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오성경 부장: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처럼 우리를 멸망시키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은혜:부장님,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예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나요?
오성경 부장:요한복음 5장 24절 말씀을 찾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이은혜:믿는 자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군요!그런데 아까 요한복음 5장 28절,29절을 읽을 때 ‘부활’에 대한 말씀이 있었잖아요.부활에는 몇 가지 부활이 있는가요?
오성경 부장: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사도행전 24장 15절에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행 24:15)
이은혜:예수님은 이 부활을 구체적으로 어떤 명칭으로 말씀하셨는가요?
오성경 부장:예수님은 이것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라고 부르셨습니다.다시 한번 요한복음 5장 28절,29절을 보겠습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이은혜:의인들은 언제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나요?
오성경 부장: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 때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을 읽어주시겠어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6)
이은혜:아멘!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의 형상으로 변하게 될 것인가요?
오성경 부장:시편 17편 15절의 고백처럼 주의 형상으로 깰 것이며,빌립보서 3장 21절에서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고 약속합니다.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변할 것입니다.
이은혜:생명의 부활인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게 되는가요?
오성경 부장:그들은 다시 죽을 수 없는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눅 20:36).그리고 마태복음 13장 34절 말씀처럼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은혜: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어떤 복이 있나요?
오성경 부장:요한계시록 20장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 20:6)
그들은 둘째 사망의 권세 아래 있지 않고 영원히 왕 노릇 할 것입니다.
이은혜:부장님,그렇다면 둘째 부활인 심판의 부활은 언제 있는가요?
오성경 부장:요한계시록 20장 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계 20:5)
첫째 부활 후 천 년이 지난 다음에 악인들이 부활합니다.
이은혜:둘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어떤 운명이 되나요?
오성경 부장:그들은 요한계시록 20장 9절 말씀처럼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요한계시록 21장 8절 말씀에 따르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계 20:9)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죄의 삯은 사망이다.그러나 홀로 불멸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속받은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실 것이다.그 날까지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의식 상태이다.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한 의인들과 살아 있는 의인들은 영광스럽게 되어 그들의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끌어올려질 것이다.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인 둘째 부활은 그 후 천년이 지난 다음에 있게 될 것이다.이리하여 부활하고 승천한 의인들이 영생하는 것처럼 둘째 부활 때에 육신으로 부활한 불의한 사람들은 심판의 불에 영원히 멸절될 것이다.영혼불멸 대신 영혼멸절을,영원 지옥 대신 악인 소멸이 성경적 가르침이다.
이은혜:부장님,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이 말씀에 기초하여 어떻게 살기로 결심하는가요?
오성경 부장:그래요.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무의식의 잠이며,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재림 때 있게 될 생명의 부활이라는 확실한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저는 매일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붙들고,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하며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은혜 씨는 어떠세요?
[감동 예화 및 결심과 기도]
이은혜:저는 평생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 가는 줄 알았는데,성경의 진리를 알고 나니 죽음이 두렵지 않고 예수님의 재림과 부활이 너무나 기다려져요.저도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삶을 살고 싶어요.
오성경 부장:귀한 결심입니다.마지막으로 감동적인 예화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였던 드와이트 무디(D. L. Moody)가 죽음을 앞두고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 주변에 있던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곧 신문에 '드와이트 무디가 죽었다'는 기사가 실릴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 말을 믿지 마십시오! 저는 죽은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생명으로 옮겨간 것일 뿐입니다. 지상의 집에서 영원한 하늘의 영광스러운 집으로 이사 가는 것뿐입니다. 저는 지금 잠들러 갑니다. 그러나 주님의 나팔 소리에 다시 깰 것입니다!"
무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잠으로 비유하며 부활의 소망을 확신했습니다.우리도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성경 부장:은혜 씨,오늘 배우신 말씀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죽음은 잠시 잠드는 것이고 주님의 재림 때 생명의 부활로 깨어날 것이라는 이 진리를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이은혜:네,믿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오성경 부장:아멘!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늘 아버지,오늘 오성경 선교부장과 새신자 이은혜 양이 죽음과 부활에 대한 귀한 성경 연구를 대화식으로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잠시 잠드는 평안한 안식임을 깨닫게 하시고,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확실한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은혜 양이 오늘 깨달은 진리를 마음 깊이 새기고,오직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며 매일 그분 안에서 영생을 누리게 하옵소서.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고,세상의 헛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우리를 멸망이 아닌 영생으로 이끄시는,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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