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변화와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는 지난 27일 목요일 안산 화정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었습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교회개혁 실천강령을 정하고 이를 위해 매주 기도회를 합니다.
목요기도회 교회개혁 실천강령
01. 담임목사직을 세습(계대)하지 맙시다.
02. 감독과 감리사의 취임식은 총회와 연회에서 한 번만 합시다.
03. 감독과 감리사의 선거에서 불법을 행하거나 돈을 쓰지 맙시다.
04. 예배 시에는 박사가운을 입지 맙시다.
05. 감독의 임기를 마친 이들은 목사로 호칭합시다.
06. 감리회 본부와 관련된 회의의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합시다.
07. 감리회 본부의 인사는 공채로 합시다.
08. 성직매매를 하지 맙시다.
09. 성직의 우상화를 경계합시다.
10. 부흥회는 가능한 한 자비량으로 합시다.
11.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장로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12. 목회자는 분에 넘치는 자동차를 타지 맙시다.
13. 기독교 단체에 쓸데없는 감투를 주렁주렁 만들지 맙시다.
14. 교회문제가 사회법으로 가지 않도록 교회재판을 바르게 합시다.
15. 감리회 총회대표를 세대별, 직능별 비례대표제로 합시다.
16. 목회자 과다배출로 문제가 심각하니 신학생 정원을 줄입시다.
17. 교회 분규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다 더 분명한 인사원칙을 세웁시다.
18. 본부에는 감독을, 연회에는 연회원이 선출하는 연회장 제도로 갑시다.
19. 목회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이력서를 내지 맙시다.
20. 소속목사들은 소속교회에서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21. 교회는 개체교회의 로고를 쓰지 말고 감리교회 로고를 사용합시다.
22. 교회 연합행사 순서지나 안내지에 교회 광고를 하지 맙시다.
23. 각종 선거 시에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하지 맙시다.
24. 목사와 장로의 00주년 근속표창과 같은 실없는 표창은 하지 맙시다.
25. 교회징계는 신앙의 순결을 위한 것이므로 보복성 징계는 하지 맙시다.
26. 심방감사헌금은 당연히 교회재정에 넣어야 합니다.
27. 총회의 장정유권해석은 실명제로 합시다.
28. 대형교회는 교인을 수송하는 차량의 운행을 중단합시다.
29. 부담금을 정직하게 납부합시다.
30. 교회 감리사 감독선거에서 줄을 세우지도 말고 서지도 맙시다.
31. 감리교회 행정의 기획과 집행에서 약자를 배려합시다.
32. 교회행사는 가급적 호텔에서 하지 말고 교회에서 합시다.
33. 불필요한 축하 및 찬하행사를 자제합시다.
34. 예배의 순수성을 위해 예배와 예식을 구별하여 사용합시다.
35.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위해 본부에서 출판하는 교재를 사용합시다.
36. 감리교회의 통일성을 위해 전통적인 용어를 사용합시다.
37. 어떤 이유에서도 교회 안에서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38. 불필요한 해외여행은 가급적 자제합시다.
39. 감리사는 가급적 한 번만 합시다.
40. 교회행사 시에 각종 거마비는 실비로 합시다.
41. 감독의 임기를 마친 이(감독이 아님)들은 보라색 성의를 입지 맙시다.
상기 41개 조항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몇 개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수긍할 만하다.
이중 절반만이라도 실행이 된다면 아마 사회와 교회에서 '신뢰와 존경'이 절로 생기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