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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정동 성당 전남 목포시 노송길 32-6 한국 최초로 레지오 마리애를 도입한 성당 산정동 성당은 광주대교구 최초의 본당으로 1897년 5월 8일 수류 본당으로부터 분리 · 설립되었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온 교우들이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며 전남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1872년 나주 무학당에서 순교의 역사를 쓰면서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1896년까지 전남 지역은 본당 없이 수류 본당에 속한 공소들만 있었지만, 1897년 뮈텔 주교가 나바위 본당과 목포 본당의 신설을 결정했습니다 1945년 5월 일본군 사령부로 징발된 성당을 광복과 함께 되찾았지만 6.25 전쟁으로 다시 인민군 막사로 징발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고, 본당 주임 쿠삭 신부와 보좌 오브라이언 신부가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1950년 8월경 대전에서 피살되었습니다. 목포 수복 후 부임한 모란 신부는 1953년 한국 최초로 레지오 마리애를 도입했고, 1966년 브라질 신부가 새 본당 부지에 현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해 봉헌식을 가졌으며, . 1988년 김성용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 한국 도입 기념비를 세웠고, 김양회 신부는 본당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을 건립해 1998년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이렇듯 산정동 성당은 광주대교구 최초의 본당이자 한국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 도입된 곳이며, 6.25 때 순교한 세 성직자의 순교기념비가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6.25 전쟁 때 순교한 브렌난 몬시뇰과 본당 신부들의 순교비 제주도 성지순례 1. 관덕정 제주도 제주시 삼도2동 983-1 겹겹이 시신들로 쌓였던 신축교안의 현장 제주목 관아 제주 신축교안 당시 처참한 사형장으로 변했던 관덕정 앞마당 관덕정은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1963년 보물 322호로 지정 1886년 한불 조약을 계기로 조선 땅에서는 공식적인 박해가 끝났음에도 지방에서는 부패한 관리와 완고한 유생들에 의한 천주교인들과의 충돌이 결국에는 박해라는 양상으로 바뀌었는데, 그중 하나가 1901년에 발생한 제주도 신축교안(辛丑敎案)이다. 지방 관리와 기득권을 주장하는 토호 세력 등의 결탁으로 유도된 이 사건은 중앙 정부의 새로운 조세 정책에 불만을 가진 백성들의 민란(이재수의 난)으로 출발했으나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민란군은 공격 대상을 천주교로 돌렸다. 이때 많은 신자들이 관덕정에서 민란군에게 처형당했다. 신축교안으로 관덕정 등지에서 희생된 교우들의 시신은 다른 희생자들과 함께 별도봉(別刀峯)과 화북천 사이 기슭에 옮겨 가매장했고, 그 중 연고가 있는 분묘는 이장해 가고 무연고 시신들만 남게 되었다. 1902년 8월 제주를 방문한 뮈텔(Mutel) 주교는 매장지 확보를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프랑스 공사와 조선 조정과의 교섭 과정에서 피살자의 묘지인 영장지(營葬地) 문제가 1903년 11월 17일 최종 타결되어 황사평을 양도받아 이장하게 되었다. 2. 황사평 제주도 제주시 기와5길 117-22 신축교안으로 희생된 순교자들의 안식처 황사평은 총 면적이 약 18,000평으로 현재 신축교안 당시의 순교자들뿐만 아니라 제주교구의 공동 안장지로도 사용하고 있다. 1980년 황사평 교회묘지를 공원묘지로 공사하면서 울타리 석축공사와 성상들을 건립하고 순교자들의 묘를 평장으로 이장했다가 1995년 11월 제주교구 선교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28구의 유해를 합장하여 순교자 묘역을 새 단장하고 성역화했다 또한 교구 성직자 묘지를 조성하여 . 초대 교구장인 현 헤롤드 대주교와 서귀포 본당 주임신부였던 나 토마스 신부의 유해를 성직자 묘지에 이장했다 3. 하귀성당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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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느님 축복속에 제주도 성지순례 무사히 마무리 했네요..제주교구
출신중 복자 김기량펠릭스베드로님께서 리텔신부님(조선교구7대주교님)
뵙고 쓰신 천주가사 소개합니다.
어와 벗님들아 순교의 길로 나아가세 그러나 순교의 길로 나아가기는
어렵다네 나의 평생소원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를 섬기는 것이요.
밤낮으로 바라는것은 천당뿐이로다 펠릭스베드로는 능히 주님 대전에 오르기를 바라옵니다.
대단한 실력입니다. 다시한번 순례 길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 제주 순례에 참 고생많으셨어요.
제가 개인 사진들 먼저 편집해서 보내느라 첫날 것 밖에 못했습니다.
오늘은 문학기행을 다녀왔기에,
모레 쯤에나 다시 성지순례 사진 편집을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