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1,103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6,258억원 보다 1,103억원(17.62%)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5,630억원 대비 830억원(14.74%) 증가한 6,46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21억원 대비 110억원(49.8%) 증가한 331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407억원 대비 163억원(40.04%) 증가한 570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경비에 2억 4천만원을 감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83억원, 자체사업에 749억원을 편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관련 기초자료를 세심하게 준비한 결과 전년도 대비 315억원을 증액 교부받은 재원을 계기로 이율이 3.5%로 타 지방채보다 높은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의 이자부담을 해소하고자 순수 시비 채무 243억원을 전액 조기상환함으로써 원금의 10% 이상 차지하는 이자부담액 24억 7천 8백만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투자사업에 대한 잠재적 여력을 확보했다.
▶ 주요 투자사업을 살펴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한 SOC 기반 정비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등에 40억원, 차선도색 및 덧씌우기공사에 5억원, 농로․용배수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에 62억원, 사벌 묵하지구 및 도남동 오수관로 연결공사 등 상하수도 기반정비사업에 18억원을 편성하였고,
문화․복지․농업 등 일반 투자사업으로 지속적인 가뭄대책해소를 위한 관정사업에 12억원, 낙동강신나루문화벨트조성사업 10억원, 낙동강물놀이장조성사업 9억원 등 문화 및 관광개발사업에 53억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등에 7억원, 국내기업 입지 시설보조금 등 기업지원에 17억원을 편성하는 한편, 경상북도 시군평가로 받은 상사업비 1억 4천만원으로 대형저울 및 파렛트 구입에 지원하여 농민들의 산물벼 수매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금번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17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되어 5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방채무 조기상환,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농업분야 투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창읍 목요회“함창 ART ROAD”답사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강구
상주시 함창읍 3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목요회(회장 최동환) 회원 30명은 지난 22일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문화예술거리인 ‘함창 ART ROAD’를 답사했다.
함창역(함창커뮤니티센터)을 기점으로 증촌가야마을(가야사랑마을), 함창전통시장(함창예술시장)을 거쳐 함창바탕골(함창예술골) 끝으로 1시간의 답사를 마치고 상호 토론을 통해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과 효율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답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함창이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어 새로운 전성기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조성된 ‘함창 ART ROAD’는 함창역 등 함창읍 일원 4개권역의 곳곳에 함창명주와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예술작품이 설치된 곳으로, 투어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여유와 힐링 할 수 있게 조성된 함창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리이다.
공검면 권정환, 권정택 형제, 장학금 300만원 전달
공검면에 거주하는 권정환(제3대 상주시의회의원, 공검면 화동리), 권정택(제1대 상주시의회의원, 공검면 양정리) 형제가 25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권정환, 권정택 형제는 “상주시가 추진하는 장학기금 200억 원 달성계획에 작은 성의지만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배움의 길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정백 이사장은 지역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정성을 보내주신 두 형제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인데도 시민 한분 한분의 이와 같은 뜻이 모여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며, 알찬 장학사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올해 2번째 참가한 전국대회로써 2월에 개최된 제63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이고, 또한 도로 경기뿐만 아니라 벨로드롬 경기에서도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첫째날 독주경기 500m에서 노혜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4km 단체추발 2위(김유리, 유선하, 이애정, 신지영), 단체스프린트 1위(박미남, 김현지, 노혜민), 3km 개인추발 2위(김유리), 제외경기 1위(김유리) 및 3위(신지영), 스프린트 2위(김현지), 책임선두 3위(이애정), 속도경기 2위(김현지), 스크래치 10km 3위(유선하), 경륜 3위(박미남)의 성적을 거뒀다.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총 80개팀 3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로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사이클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전제효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정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불평 없이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개 연속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여자 사이클팀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처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선수들의 생활과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동문동(동장 안창기)에서는 지난 4월 17일 강풍피해를 입은 외답동 김칠봉氏의 비닐하우스에서 법무부대구보호관찰소 상주지소(소장 조태진)와 시청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3일동안 쓰러진 비닐하우스 3동을 철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강풍피해를 당한 김칠봉氏는 “갑작스런 피해로 당혹스러워 어떻게 할지 마음의 고통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청,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창기 동문동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난 발생으로 피해를 당한 농가를 공무원과 유관기관에서 합동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시설개선, 민․관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농가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문동, ‘2016년도 행복학습센터 개강식’가져
평생교육 활성화로 시민 행복시대 활~짝
상주시 북문동(동장 임종목)에서는 22일 농협북지점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을 가졌다.
「북문동 행복학습센터」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높이고,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2천만원/매년)지원· 운영된다.
올해에는 사업비 2,000만원으로 중년 남녀 풍물놀이, 여가공예 강좌, 실버세대를 위한 인문강좌 및 청춘노래교실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농협 북지점 회의실에서 교육하며, 각 분야 전문강사를 확보하고 평생교육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상주다울평생교육원(원장 장은경)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한다.
임종목 북문동장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지역주민들이 행복학습센터 교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으로 자아성취는 물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강경모)과 상주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숙)은 24일 은척면사무소에서 은척면민을 위한 합동의료봉사활동으로 200여 명의 면민에게 의료혜택과 식사를 제공했다.
그동안 은척면민은 교통이 불편하고, 보건지소를 제외한 병원이 없어 몸이 불편하여도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참고 지내는 모습을 본 강경모 회장이 고향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봉사을 제안하고,
회원들의 동참으로 봉사활동을 하게되었으며, 이날 진료를 받는 면민은 목련라이온스 클럽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졌다
떫은 감 신품종‘고봉’품종보호출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는 국내 떫은 감 유전자원 중 우수한 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
이번에 품종보호 출원한‘고봉’은 타원형의 떫은 감으로 곶감 및 장아찌용으로 우수한 신품종이다. 평균 과중 198g에 과육이 풍부하며 당도가 18.9 브릭스이고 과즙은 중간 정도이다.
상주감시험장에서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전국에서 일반 감나무 229본을 수집, 생육 및 가공 특성 등을 정밀 검정하여 곶감용으로 우수한 계통을 2001년 1차 선발하여 2002년까지 접목·증식하였으며,
2005년에는 증식묘 중에서 성숙기가 빠른 개체를 2차 선발 증식하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차선발 개체 증식묘에 대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조사한 후, 2016년에 최종 품종보호 출원하였다고 밝히고,
2012년부터 시행된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으로 국내 유전자원의 보호가 시급한 현실에서 떫은 감 우량 지방종의 품종보호 출원은 종자 주권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한편, 상주감시험장에서는 그동안 감나무 유전자원 290종을 수집, 보존하면서 곶감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수홍’, 연시용 및 반건시용으로 우수한 대과 품종‘상감둥시’, 관상수용 및 홍시용으로 우수한 ‘미려’등 3품종의 경우,
2013년 8월 20일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이 이전되어 상주시 대진농원, 김천시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통상실시기간(2014 ~ 2020년) 동안 상감둥시 30천주, 수홍 15천주, 미려 5천주씩 판매되고 있고,
아울러 떫은감‘사랑시’품종은 은풍준시 수분수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2015년 8월 17일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통상실시기간(2016 ~ 2022년) 동안 2만주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우량 곶감용 조숙 감‘금동이’의 경우, 2015년에 품종보호 출원하여 2016년부터 재배 심사 진행 중이라고 하였다.
도농업기술원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상주감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국가 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떫은 감 유전자원 확보와 보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량 유전자원의 품종화는 물론 교배육종 및 돌연변이 유기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